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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9 23:42
전 이매진 자체는 뭐...
가령 안지영 대신 태연이나 아이유나 효린이었으면(K팝스타로 간다는 전제 하에) 그리고 전인권을 빼고 갔으면 차라리 하현우가 혼자 불렀으면 훨씬 나았겠죠.
18/02/10 00:07
취향차이인거 같네요. 저는 선곡은 최악이었지만 멤버구성은 납득이 갔는데요.
안지영 대신 아이유는 이해해도 효린이나 태연은 아닌거 같은데
18/02/09 23:47
아이돌 싸이만 나오지마라 하다가 전인권 볼빨간 나오니 차라리 아이돌 나와라 방탄 나와라 하다가
엑소 나온다니까 또 아이돌... 차라리 싸이 이러는거보면 뭔들 난리가 안날까 싶은데요 크크크크
18/02/09 23:52
손에손잡고가 나왔었어도 언제적 손에손잡고냐고 까는 사람 있었을거같습니다. 싸이 아이돌 전인권 볼빨간 다 싫다고 하는거 보고나니까 그냥 모두를 만족시키는 개막식따위 불가능한것으로...
18/02/10 00:06
이대학생들이 시위하려고 모이긴 했는데, 비운동권 학생들이 많아서 민중가요를 다들 모르니 부를수가 없었고, 그래서 다들 아는 다만세나 부르자~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상징성이 생기니 광화문에서도 불렀던거구요
18/02/10 00:30
이매진 가사가 주는 메시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연령과 성비 구성도 좋았구요. 모두를 만족시키기는 쉬운 일이 아니고 아쉬움은 있지만 이정도면 뭐... 각자에게 더 좋았을 모습은 서로 다르겠지요. 그나저나 갱년기인지 이 곡 들으면서 가슴 찡한적이 없었는데 지금 몹시 찡하네요.
18/02/10 04:32
다만세는 그냥 이대 사건 이후로 이대생들만 의미를 부여하는 노래라서...
오히려 이매진보다 훨씬 더 엄청난 논란이 생겼을겁니다. 그리고 이매진은 딱히 큰 논란이라기보다 그냥 취향의 문제 수준이고, 이매진 선곡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오히려 그만큼 개막식이 문제없이 진행되었다는 뜻이라고 봅니다. 이매진 선곡정도보다 큰 문제가 될만한 장면이 없었다는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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