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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04 15:41:17
Name 인사이더
File #1 Nick+Foles+Super+Bowl+LII+Opening+Night+Xcel+WQn5WqBq0kRl.jpg (50.9 KB), Download : 25
Link #1 게티이미지
Subject [스포츠] [슈퍼볼 52] 제국 vs 언더독의 리벤지 매치 (수정됨)



슈퍼볼이 바로 한국시각으로 5일 8시30분에 열립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팀으로 AFC 지구에서 돋보적인 1위를 차지한 디팬딩 챔피언
시즌 MVP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초반 무서운 무패행진을 구가하며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NFC 지구 1위를 기록했지만
주전 쿼터백의 시즌아웃이라는 시련속에 약체라는 평가를 꿋꿋히 이겨낸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맞붙게 되었는데요.

제가 생각하는 관전 포인트를 써볼까 합니다.

리벤지
이번 슈퍼볼 맞대결은 처음이 아닌데요 
슈퍼볼 39에서 만난 패트리어츠와 이글스는 톰 브래디와 도노반 맥냅이라는
정상급 쿼터백의 대결에서 24 vs 21로 승리했었습니다.

그 후 필라델피아는 12년 동안 한 번도 슈퍼볼 무대와 인연이 닿지 않았고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는 4번의 슈퍼볼 무대와 2번의 트로피를 차지했죠.

13년만의 다른 길을 걸어왔던 두 팀의 극과극의 리벤지 무대이기 때문에 
제국의 역사가 이어지길 응원하는 팬들 그리고 언더독의 승리를 바라는 팬들의 열망은 더더욱 커지지 않을 까 싶습니다.

이거 말고도 또하나의 리벤지 무대가 있는데요
슈퍼볼 52의 하프타임쇼의 주인공 저스틴 팀버레이크입니다. 
슈퍼볼 모르는 사람도 안다는 그  슈퍼볼 38 하프타임쇼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공교롭게 그 사건 때문에 다음 슈퍼볼39 하프타임쇼는  폴매카트니 경이 맡아서 굉장히 색다른
슈퍼볼 하프타임쇼가 된 기억이 있습니다.) 

본인으로써는 트라우마 같은 14년전 그날의 기억을 떨쳐낼 좋은 기회이기도 하고 
명성있는 무대에 아티스트로써 본인의 가치를 드높일 좋은 기회라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가가의 하프타임쇼 무대를 보고 단순히 저 가수가 퍼포먼스형 가수란 이미지 외에
뛰어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 가수란거를  새삼 느낄 수 있었거든요)
오랜만에 POP도 들을 수 있을거란 기대도..
경기시작전 미국국가는 가수 핑크가 부른다고 합니다.

전력비교
양팀의 통합적 전력을 책정하자면 
공격이 강한 뉴 잉글랜드와 수비가 강한 필라델피아의 싸움이라고 봐야겟는데요.
아무래도 공격력의 7할은 쿼터백에 있다고 할만큼 MVP 쿼터백을 보유하고 있는
뉴 잉글랜드의 우세를 예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리 강한 브래디에게도 1선 수비가 강한 필라델피아의 수비진은 위협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2년전 지구 결승에서 본 밀러에게 호되게 당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더더욱 브래디가 한번 말리면
고전할 수도 있다고 평가 할 수 있죠 반면에 2선이 약하기 때문에 브래디의 패스가 아만돌라 그로우스키쪽으로
집요하게 공약 할 것이고 그것이 통한다면 패트리어츠의 승리도 쉽게 점쳐 볼수 도 있을겁니다.
(그로우스키가 뇌진탕 증세가 있어서 그 점도 승부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대로 이글스의 쿼터백 폴스의 경우 팀의 핵심쿼터백인 카슨 웬츠를 대신해
급 투입 된 백업 쿼터백으로 그의 포스트시즌의 활약에 대해선 모두가 부정적인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수비가 매우 강하단 바이킹스를 상대로 지구결승에서 패싱야드 352야드와 3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습니다. 

시즌 중반 팀에서 우승을 위해서 트레이드한 아자이와 지난해 패트리어츠 우승멤버 블런트가 이끄는 런닝백라인과 
타이트엔드 잭 얼츠를 이용한 짧은패스를 주로 이용하지 않을 까 분석해봅니다.
저 역시 폴스의 패싱이 얼마큼 통할지 아직도 의문부호가 있어서 길게 말고 차근차근 퍼스다운을
이끄는 경기를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전력비교를 아무리 쉽게 하려고 해도  미식축구를 안보시면 좀 어렵게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엠스플이 중계도 하고 있으니 나름 아시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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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클롭
18/02/04 16:03
수정 아이콘
테니스 로저 페더러도 어지간히 오래 해먹는다 싶은데 그 보다 더 오래해먹고 계신 브래디;; 슈퍼볼때마다 풋볼 보는 분들 입장에서는 쟤는 아직도 슈퍼볼나가?싶은 생각이 들듯요 크크
18/02/04 16:11
수정 아이콘
톰 브래디 77년생이면 무려 42세인데 아직도 현역이라니 헐...
봄바람은살랑살랑
18/02/04 16:20
수정 아이콘
브래디 손가락 부상 있다고 들었는데 회복 됐나요?
무적LG오지환
18/02/04 16:40
수정 아이콘
경기 사흘 전엔가 오른손 엄지 부근에 열두바늘 꿰매고 컨퍼런스 챔피언쉽서 날아다녔습니다(...)
18/02/04 16:22
수정 아이콘
지젤 번천과 사귀는 기간에 모나한을 임신시켰던 그 톰 브래디가 아직도 현역이었나요? 미식 축구 잘 안봐서 모르고 있었네요.
위르겐클롭
18/02/04 16:24
수정 아이콘
현역인정도를 넘어서 오늘 MVP 먹었습니다...;; 팀은 슈퍼볼보냈구요.
18/02/04 18:53
수정 아이콘
축구는 34, 35세만 되어도 나이 때문에 퇴물되는 분위기인데 오히려 미식 축구는 나이 영향을 덜 받나 봅니다. 계속 뛰지 않아서 그런가...
무적LG오지환
18/02/04 19:15
수정 아이콘
포지션으로 따져도 쿼터백이 수명이 긴 포지션인데 브래디는 그 쿼터백들 중에서도 유별나게 수명이 긴 편이죠.
특정 포지션은 리그에서 평균 두시즌반밖에 못 살아남습니다.
18/02/04 16:38
수정 아이콘
요즘은 미식축구계의 염소가 될 것 같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죠...
무적LG오지환
18/02/04 16:53
수정 아이콘
사실 작년 슈퍼볼 미친 컴백 이후 현지 분위기가 'XX 재수없지만 XX 잘하긴 함, 네가 다 해쳐먹어라'라는 분위기가 되었죠.
18/02/04 18:55
수정 아이콘
염소가 뭔가요 물어보려다가 밑에서 유아님 댓글 보고 알았네요.
18/02/04 22:02
수정 아이콘
모나한과 헤어지고 나서 지젤 번천 사귄거 아닌가요?
출산은 지젤 번천이랑 사귈때 했고....
바람 피웠다는 뉘앙스로 들려서요.
헤어진거도 원만하게 헤어져서 교류도 하고 원만히 지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18/02/05 07:24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은 미식 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제가 어쩌다 알고 있는 부분인데요, 톰 브래디가 모나한을 임신 시켰을 때 지젤 번천과 사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전 미국을 일개 고등학교 레벨로 만드는 스캔들이었다고 했었는데요, 놀라운 일은 모나한은 톰 브래디의 아이를 낳았고 지젤 번천과 그 아이와도 잘 지낸다는...
18/02/05 08:07
수정 아이콘
뭐 저는 나무위키 정도만 보고 이글 보고 좀 검색을 해봤는데 모나한과 헤어지고 번천 만나게 된 텀이 짧아서 그렇지
바람 피운 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만... 나무위키에서도 그렇게 안써있고 다른데서 본 블로그도 헤어질때 즈음에 임신 했다는 얘기라서요...
뭐 나무위키를 100퍼센트 신뢰 할수 없지만....
18/02/05 08:26
수정 아이콘
이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저도 나무위키를 들어가 봤는데 약간 불확실한 점이 있네요. 모나한의 임신 발표는 분명히 톰 브래디가 지젤 번천을 만나는 중이었는데 임신이 된 시점이 지젤 번천을 (다시) 만나기 전이었는지 만나는 중이었는지는 명확하지가 않네요. 하긴, 당사자들도 잘 모를 수도 있겠죠.
18/02/04 16:40
수정 아이콘
브래디가 만약 올해 및 내년까지 슈퍼볼 우승을 한다면 누구도 반박 못하는 미식축구계의 염소로 등극 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염소 노려볼 만 합니다만...) 그롱크 빠인 저로써는 제발 뇌진탕 프로토콜 통과해서 경기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도 부상으로 슈퍼볼 못 나갔는데 올해도 못 나가면...ㅠㅠㅠ
무적LG오지환
18/02/04 16:41
수정 아이콘
훈련 복귀했고 그 이후 별다른 리포트 없는거 보니깐 뛸 것 같습니다.
young026
18/02/04 23:26
수정 아이콘
성적 쌓은 걸로는 지금으로도 넘쳐나고 거기에 더해 봐야 별 달라질 것도 없죠. Brady가 the Greatest가 아니라는 의견은 아예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거라 그것까지 깨려면 Belichick과 그의 유산들이 사라진 상태에서 우승하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18/02/05 03: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농구의 조던 같이 쓰리핏이라는 상징이 있으면 반박 못할거라 봤습니다.
곧미남
18/02/04 16:50
수정 아이콘
내일 휴가내고 이태원가서 봅니다. 제발 Eagles Fly high~
무적LG오지환
18/02/04 16:51
수정 아이콘
줄리어스 에들먼은 프리시즌때 시즌 아웃되었습니다.

이글스가 수비가 강하다고 한들 브래디가 20점은 내줄거라고 보면 이글스가 패츠의 변화무쌍한 수비에 어떻게 대응할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이글스의 수비가 강력하다지만 이미 패츠는 올해 수비 1위팀 잭슨빌 재규어스 상대로 10점차 컴백에 성공하고 슈퍼볼에 진출했죠.
잭슨빌의 프런트 라인은 Sacksonville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강력했고, 그들의 세컨더리는 잭슨 5라고 불리면서 시호크스의 Legion of boom에 비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브래디는 자신의 no.1과 no.2 타겟 없이도 4쿼터에만 14점을 냈습니다.
2년전 챔피언쉽에서 붙었던 브롱코스의 패스러시나 전 경기서 붙은 재규어스의 패스러시보다 이글스가 강력한 패스러시가 보여줄 것 같다라는 생각은 잘 안 듭니다.
브롱코스와의 챔피언쉽에서도 사실 브래디는 할만큼 했다고 봅니다.
고스트카우스키의 통한의 보너스킥 미스만 없었어도 몰랐을텐데 아직도 아쉽긴 하네요(...)

결국 브래디가 20점은 내줄거라는 계산이 서는 팀과 브래디에게 20점은 내줘야겠지?라고 계산이 서는 팀간의 대결이라...
아무래도 패츠가 6.5:3.5 정도로는 유리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럴 때 뒤통수를 빡세게 쳐버리는게 공놀이의 매력이지만서도요(...)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부터 라이온스 HC로 부임할 DC 맷 패트리샤가 최근 10년간의 핵심이라고 봐서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이적하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인사이더
18/02/04 17:01
수정 아이콘
에델만이 시즌아웃인걸 알고 있었는데 호건이랑 혼동되서 깜빡하고 바꿔썼네요..그래도 패츠는 잘하니 벨리칙의 운영에 감탄사만 나올뿐입니다
무적LG오지환
18/02/04 17:14
수정 아이콘
큰경기는 벨리칙, 브래디 그리고 아멘돌라만 믿고 갑니다.
큰 경기만 되면 미쳐 날뛰는 아멘돌라가 내일도 날아다니길 바래봅니다 크크
알리타
18/02/04 16:52
수정 아이콘
그롱크가 키입니다.
이글스 수비가 강한 1선 + 코너백이라서 러닝백/TE 한테 많이 던지는 팀에게 약합니다.
그롱크가 80%이상이고 또 부상을 안당하면 패트리어츠가 이길거라 봅니다.
18/02/04 16: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들 패츠 우위인 건 아실 테니 다른 관전포인트만 말하자면...

패널티 관리가 이글스가 잘 될지 궁금하네요. 패츠 지금까지는 패널티 우위를 항상 잡았는데 슈퍼볼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18/02/04 17:19
수정 아이콘
이글스를 이끌던 카슨 웬츠가 없어서 공격쪽은 경쟁력을 잃어 버렸고,
수비만 남았는데..
어느팀이건 탐브래디를 성공적으로 막은 사례가 정말로 적기때문에,
결국은 공격 vs 공격이 될거 같습니다.
이게 아이러니한데.. 뉴잉은 공격력이 쎄서, 수비력이 강한 필라델피아를 뚫을거 같고..
공격력이 약한 필라델피아도 어설픈 뉴잉 수비는 뚫을거 같아서..
결과적으로 하이 스코어링 게임이 나올거 같습니다..

31:24 뉴잉승 예상합니다.
트리키
18/02/04 18:07
수정 아이콘
패츠는 또 우승노리나요. NFL 잘몰라도 패츠는 징글징글할정도로 많이 들어보네요
18/02/04 18:17
수정 아이콘
*염소(GOAT)는 Greatest Of the All-Time 이라고합니다
마그너스
18/02/04 21:30
수정 아이콘
아직 염소가 아닌가요?지난번 우승때부터 염소 소리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18/02/04 22:07
수정 아이콘
쿼터백 쪽에서는 이제 이견의 여지가 적은거 같은데
제리라이스의 존재 때문에 ......
young026
18/02/04 23:33
수정 아이콘
Rice보다는 Manning입니다. Manning이 우승이 더 적고 그나마 하나는 얹혀간 거니 우승 기록으로는 비교가 안 되지만 Manning은 남이 만들어 준 시스템 내에서 작전 수행만 완벽하게 한 게 아니라 자신이 공격 전반을 주도하면서 이끌어낸 업적이라는 면에서 그를 더 높이 보는 시각이 있죠. 커리어 중반 이후로는(초반에는 신나게 털렸습니다-_-;) Brady&Belichick과의 대결에서도 대등하게 맞서기도 했고.
18/02/04 23:59
수정 아이콘
그 평가도 작년 이후로는 많이 없어 진거 같던데요.
매닝 두번째 우승도 본인 힘이라고 하기엔....
아직도 매닝 더 높게 보시는분은 많지만.... 차라리 슈퍼볼 패배가 없는 조 몬타나면 몰라도...
young026
18/02/05 00:18
수정 아이콘
Manning을 더 높이 보는 쪽은 관점 자체가 근본적으로 다른 거라서 Brady가 우승 숫자를 더 늘린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을 겁니다. 지난 수퍼보울에서 Brady의 컴백은 엄청난 플레이였지만 그 전에 왜 28-3까지 끌려갔는가를 생각해 보면 Belichick 없는 Brady가 지금 같은 업적을 쌓을 수 있었겠느냐는 주장에 오히려 힘이 실릴 수도 있죠.
Montana는 강점과 약점이 Brady와 일맥상통하는 터라 특히 내세울 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미나리를사나마나
18/02/05 12:18
수정 아이콘
알려주셔서 덕분에 봤는데, 슈퍼볼 모르는데도 정말 재밌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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