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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12/04 14:24:44
Name anddddna
Subject [기타] 원효대사 144Hz 해골물 (수정됨)
한창 오버워치가 오픈했을때 144hz로 바꾸면 샷이 확 늘어난다고 해서 144hz로 바꾸었다.

역시 아재가 되면 장비빨을 세워야한다. 확실히 예전에는 맞질 않아서 위도우는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144hz 모니터로 바꾸고 나니까 30대 아재도 위도우를 할 수 있었다.

한 1년 뒤 144hz는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모니터-최대주사율에서 144hz로 설정하지 않으면 60hz 그대로라는 말을 듣고

뒤통수가 얼얼해서 확인해봤다.

역시나 60hz였다. 그러면 도대체 늘어난 샷빨은 뭘까? 아니 화면도 분명히 더 부드럽게 보였는데 말이다.

역시 설정을 바꾸고 리얼 144hz를 보니 확실히 부드럽고 빠릿빠릿하다.

그러다 나중에 알게되었다. 본체를 아래로 내려놓으면서 기존의 dvi 케이블이 짧아 집에 있던 d-sub(rgb) 케이블을 썼는데

그러면 어차피 60hz까지 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해골물이어서 버리고 새 물을 받았건만 해골바가지에 받았던 것이다.

새 케이블을 사려고 다나와를 보는데 dvi도 듀얼 링크부터 적용된다길래 복잡해서 최신이라는 hdmi로 갈아탔다.

그리고 배그가 나와서 오버워치를 접고 배그를 시작했다.

지금도 발적화가 쩔지만 작년의 배그에 비하면 지금은 신적화다. 그렇기에 144hz 방어는 엄두도 못내고 안정적으로 프레임을 뽑기 위해

60hz 고정에 수직 동기화를 해놓고 텍스쳐, 안티, 시야 거리만 중옵을 주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배그가 정식 출시되고 최적화를 꽤 잡았으니 옵션 높혀도 되겠다는 이야기가 여기 저기에서 들렸다.

그래서 144hz를 어떻게든 방어하려고 옵션을 낮추고, 해상도도 낮추고, 오버클럭도 했다. 그랬더니 144hz 방어는 안되지만

(심지어 1080ti도 방어는 어렵더군요. 간헐적인 프레임 드랍이 있어서)

처음의 120hz와 다르게 평균 140hz가 나와서 화면이 엄청 부드러워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hdmi 1.4는 144hz를 지원하지 않고 최대 120hz까지 지원하므로 지금의 모니터로 144hz를 뽑으려면 dp케이블을 써야 한단다. 하지만 난 분명히 느꼈다. 120hz가 아니라 140hz를.

결론: 처음부터 리얼 144hz였다면 실력이 이만큼 늘지 않았을 것이다. 고로 시련과 역경이 게이머를 키운다.

ps. 144hz 모니터로 바꾸고 했던말
"와 지금까지 60hz 모니터로 어떻게 게임을 했지?"

* 노틸러스님에 의해서 게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9-04-24 10:08)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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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나
18/12/04 14:26
수정 아이콘
해골물의 해골물의 해골물...
서스펜스
18/12/04 14:3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이런 경우가 있나 싶을정도로 어이없다가 어느순간 허탈해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handmade
18/12/04 23:23
수정 아이콘
깨달음의 깨달음의 깨달음....
타카이
18/12/04 14:3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원효대사는 1승을...아니 몇 승을 거둔거지...?
18/12/04 14:37
수정 아이콘
뭐 주제랑 연관된 이야긴 아닙니다만 수직 동기화는 끄세요(...)
CoMbI COLa
18/12/04 14:45
수정 아이콘
지나가다 질문드리는건데, FPS는 프레임이 중요하니까 그렇다치고, 다른 게임들은 수직동기화 켜는게 좋은 것 맞나요?
Like a stone
18/12/04 14:48
수정 아이콘
격겜도 끄는게 좋습니다. 가능하다면요.
코돈빈
18/12/04 15:0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C%88%98%EC%A7%81%EB%8F%99%EA%B8%B0%ED%99%94?from=%EC%88%98%EC%A7%81%20%EB%8F%99%EA%B8%B0%ED%99%94#s-3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켜는게 좋고요.

다 필요없고 실력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게 짱이면 끄는게 좋습니다.
Janzisuka
18/12/05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수직동기화 킵니다. 롤할때요.
왠지 막 체크 하면 좋아보이자나요?
레필리아
18/12/04 14:4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엄청 웃었네요
Tyler Durden
18/12/04 14: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이럴수가
及時雨
18/12/04 14:46
수정 아이콘
뒤통수 닳겠습니다 크크크크
허성민
18/12/04 14:46
수정 아이콘
이런분들 많죠 정말 크크 제친구도 벤큐 27인치 사놓고 2년을 60hz로 쓰고있더라구요. 그래놓고 만날때마다 144hz 좋다면서 그랫는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였을까
18/12/04 14:4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
Blooming
18/12/04 14:46
수정 아이콘
근래에 본 가장 큰 깨달음을 주는 글이네요. 그것도 강제로 수차례 주입.
수지느
18/12/04 14:5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해골물만 찾아다니시는군요
오늘우리는
18/12/04 14:58
수정 아이콘
와... 소오오름!
영화 한편 잘 봤습니다 크크크크크
영칠이
18/12/04 15:07
수정 아이콘
문득 144와 60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과연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까 궁금해지네오
과연 모니터 회사는 해골물을 파는 것인가
18/12/04 15:29
수정 아이콘
두개를 나란히 테스트하면 차이가 날겁니다만, 별실에서 모니터 하나만 주고 144인지 60인지 맞추라고하면 못맞추시는분 꽤 있을듯...
수정자
19/04/25 01:41
수정 아이콘
그냥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커서만 뱅글뱅글 돌려도 차이가 눈에 보입니다. 커서들 간격이 144헤르츠가 훨씬 조밀해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04 15:11
수정 아이콘
원효대사 당신은 대체 크크크크크크
Katana maidens
18/12/04 15: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킄크크크크
애플주식좀살걸
18/12/04 15: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240 / 144 / 60 체감 정말 궁금하네요
리듬게임 좋아하는대 써보고 싶기도 하고
말나온김에 찾아보니깐
https://us.hardware.info/reviews/4592/3/vast-majority-of-gamers-prefers-120-hz-monitors-results-86-prefer-120-hz
50명 테스트로 86%는 120hz가 더좋다고 답했다네요
18/12/04 15:19
수정 아이콘
144hz라도 딱 144프레임으론 부족합니다. 144프레임이라는게 대충 1초에 144장이라는거지 1/144초당 한장이라는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글옵 프로게이머들 보면 기를쓰고 옵션 낮추고 해상도 낮춰서 300프레임 이상 맞춥니다. 실제로 144프레임 300프레임 비교해보면 부드러움이 달라요.

즉 144hz라도 144프레임으론 144hz 미만이게 되는거고 더 높아질수록 진짜 144hz에 근접하게 되는겁니다.

반대로 프레임을 고정하고 hz를 높여도 더 부드럽게 보입니다. 새로 만들어진 프레임이 더 빨리 모니터에 갱신될 확률이 높아지니까요.
즉 60fps 60hz보다 60fps 144hz가 더 부드럽습니다.

결론적으로 144fps 방어라는건 무의미하고, hz가 몇이건간에 프레임은 무조건 다다익선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2/04 15:25
수정 아이콘
근데 글쓴분만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이 블라인드테스트하면 화질이든 프레임이든 소리든 상상 이상으로 구분 못한다고 장담합니다. 미각도 후각도 시각도 청각도,,, 대다수 사람의 오감의 한계를 기계들이 넘어섰다고 느낀지 꽤 됬습니다. 언젠가부터 스마트폰등 기기들의 스펙적 발전이 대중에겐 걍 숫자놀음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느끼기 시작했네요.
18/12/04 15:39
수정 아이콘
음.. 실제로 이런 사람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저도 한창 오버워치 할 때 144hz 모니터 맞췄는데 당시 학생인 저로선 거금이었던지라
벤큐 144hz 모니터 지르고 그래픽 카드도 새로 사고 인터넷 뒤져가며 세팅 맞추고 몇번씩이나 테스트해서
정말 제대로 세팅 맞췄고 그 덕분에 당시 골드였던 제가 맥크리, 아나 모스트로 1달 만에 다이아 찍었는데...
점수 안 오르면 뭐 하러 돈 투자해서 144 모니터 사나요...
그 돈으로 고기 사먹는게 낫죠.
초짜장
18/12/04 15:53
수정 아이콘
소리는 192 이상이 사실상 무의미한데, 눈은 좀 다르죠.
2개 같이놓고 비교해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입니다.
18/12/04 15:53
수정 아이콘
이글보니까 저도 여전히 60hz를 사용하고 있는게 아닐까 하고 의심을 하게되네요
비둘기야 먹쟈
18/12/04 15:58
수정 아이콘
제목만 봐도 웃겨 크크크크
훌게이
18/12/04 16:00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음..
페스티
18/12/04 16:03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해골물 중독... 해골물 도핑효능 미쳤네요 덜덜덜
Asterflos
18/12/04 16:15
수정 아이콘
으엌 크크크크
저도 이번에 새로산 노트북이 hdmi 단자만 있어서 핵 좌절했습니다.
dp 단자가 아니면 120헤르쯔가 한계라고 해서요

근데 친구가 제 노트북이 hdmi가 아니고 미니dp 단자라고 하더군요

오늘 미니dp - dp 케이블이 온답니다 유후유후
18/12/05 06:56
수정 아이콘
미니dp 케이블 야캐요 ... 너무 빨리 사망함 ㅠㅠ
날씨가더워요
18/12/04 16:27
수정 아이콘
이건 추천드릴 수 밖에 없네요. 크크
18/12/04 16:41
수정 아이콘
144쓰다가 피시 포맷하고 60으로 한 두달 쓰다가 느낀적은 있네요 뭔가 꺼림직한 느낌적인 느낌
시작버튼
18/12/04 16:43
수정 아이콘
hdmi 2.0 이상부턴 144 지원한다고해서 쓰고 있는데...
이게 144가 맞는지 도무지 감이 안 오네요.
모니터 들어가서 144 주사율 설정도 했는데 전에 쓰던 60이랑 다른걸 잘 모르겠음.
외력과내력
18/12/04 16:46
수정 아이콘
이건 추게감인데요. 소오름 크크크
고기덕후
18/12/04 17:00
수정 아이콘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18/12/04 17: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이렇게 실력을 키우는 겁니다
배고픈유학생
18/12/04 17:12
수정 아이콘
엌 저도 집에가서 확인해보야겠네요..
18/12/04 17:37
수정 아이콘
모든걸 의심하게됐습니다... 오랜만에 추천누르네요
18/12/04 17:52
수정 아이콘
60에서 144는 마우스만 움직여도 체감되는 부분이고..
(사실 마우스커서가 가장 많이 체감됩니다)
지싱크나 프리싱크는...의문입니다.
거기에 1ms 5ms 반응속도까지 생각하면...
물론 저는 Asus PG27VQ 씁니다. 그놈의 로그감성..
메가트롤
18/12/04 17:57
수정 아이콘
와...필력무엇
프로피씨아
18/12/04 18:04
수정 아이콘
60fps여도 패널 자체의 반응속도가 차이가 나고, 고급형 TV모니터면 프레임 사이에 중간 프레임을 끼워주기도 하긴 합니다.

전 144랑 240도 눈으로 구별이 되는데...
전직백수
18/12/04 18:09
수정 아이콘
후달달달달크크크크
그러지말자
18/12/04 18:10
수정 아이콘
전 게임하는데 하드웨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걸 20년전에 깨달았습니다.
밤새 신나게 스타하고 아침에 컴퓨터를 끄려고 봤더니 스피커가 꺼져있는겁니다.
아니 그럼 밤새 내가 들었던 그 수많은 마린의 비명과 히드라의 울부짖음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1q2w3e4r!
18/12/04 18:22
수정 아이콘
피방도 144모니터인데 기본설정이 60인곳 엄청 많습니다. 사장이 관심이 없는거죠 크
18/12/04 18:43
수정 아이콘
같은걸 세번이나 당하시다니...
냉면과열무
18/12/04 18: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근래들어 가장 재미있고 깨달음도 있는 글이네요!!! 추천추천왕추천
연어무한리필
18/12/04 19:16
수정 아이콘
와 역대급 글인데요 크크크크
몰카의 몰카의 몰카였던거임
김오월
18/12/04 19:20
수정 아이콘
세상엨
세종머앟괴꺼솟
18/12/04 19:46
수정 아이콘
요즘 겜게 걸작들 풍년이네 크
레몬커피
18/12/04 19:5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18/12/04 19:55
수정 아이콘
역사적인 위인의 가르침은 세대를 초월하는군요
18/12/04 20:16
수정 아이콘
수직동기화 켜고 총게임 하시는거보면 아직도 해골물 드시는거 같은데...

그리고 꼭 윈8,10은 전체화면, 수직동기화 꺼야 최고의 반응속도가 나옵니다
iPhoneXX
18/12/04 20:40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Zz@mPpOnG
18/12/04 20:43
수정 아이콘
이글을 읽으며 제 뒤통수도 점점 얼얼해지는 이유는 뭘까요? 바탕화면... 디스플레이 설정...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 엇!!!
배고픕니다
18/12/04 21:00
수정 아이콘
서든 한창 할때 CRT모니터만 찾아다니며 75hz로 겜했던 입장에서는 바탕화면에서 마우스만 휘휘 움직여도 60이랑 75도 확실히 엄청 차이가 났거든요
요즘은 FPS게임을 안해서 144HZ는 어떤느낌일지 한번 느껴보고싶긴 하네요
셧업말포이
18/12/04 21:41
수정 아이콘
그당시에는 주사율보다도
그냥 lcd모니터 반응이 느렸습니다..
배고픕니다
18/12/05 11:41
수정 아이콘
네 crt모니터만 찾아다니는 이유가 그거였죠
18/12/04 21:07
수정 아이콘
영화제목은 플라시보로 갑시다 크크
18/12/04 21: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바꿨을 때 반응이 크크크
구양신공
18/12/04 23:12
수정 아이콘
아마도 144모니터로 처음 바꿨을 땐 게임모니터로 바꾼거라 빨라진 패널 반응속도로 이득을 봤을 겁니다. 그 이후엔 일체유심조일 테고요.
김피탕맛이쪙
18/12/04 23:38
수정 아이콘
해골물 아재요... 크크크크크
고구마피자
18/12/04 23:48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 웃겨서 계속 들어오네요 이 글 크크크크크
18/12/05 01:19
수정 아이콘
원효대사 한번에 몇승이야 이거 크크크크
18/12/05 06:15
수정 아이콘
해골물의 해골물의 해골물 크크크크크
18/12/05 07:06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DP 케이블로 바꾸시는분들은 20pin이 더미인지 확인하고 구매하심을 추천합니다.

https://gigglehd.com/gg/hard/3559214
엔지니어
18/12/05 08:51
수정 아이콘
해골바가지 크크크크크크
분당선
18/12/05 08:57
수정 아이콘
이런 사람들 은근히 많을걸요?크크
미야자키 사쿠라
18/12/05 09:35
수정 아이콘
자주 다니는 PC방에서 작년 쯤에 144hz 모니터로 교체했는데. 별 차이를 못느끼겠어서 디스플레이 설정 가보니까 모니터 주사율 60hz로 맞춰져있더군요 크크.
오오와다나나
18/12/05 11:1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랬습니다 후후

이피씨방 사장님 사기 당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설정이..
SkyClouD
18/12/05 10:51
수정 아이콘
프레임 변화 없이 모니터 hz만 올라가도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역으로 모니터 hz 변화없이 FPS만 끌어올려도 반응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감각은 딱히 믿을게 못된다고들 하죠..
비밀의문
18/12/05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 글이 맛깔나면서 웃기네요 크크크 144hz 예전 CRT 모니터 시절의 주사율인건가 생각은 드는데 확실히
요즘 피방 가서 144hz로 해 보면 무엇보다 마우스가 부드러워서 좋습니다.
Janzisuka
18/12/05 14:4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지인이 바꿨다고 해서 갔는데 난 모르겠는데 라고 했다가 영상 보는 눈 없다고....
(나...방송국에서 1프레임 튀는거 찾던 편집자인데...)
MDIR.EXE
18/12/05 22:09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내용을 예측했지만 연속기가 들어와서 당했습니다
단아반지
18/12/06 01:15
수정 아이콘
이것이 플라시보고 이것이 해골물이다...
18/12/07 01:10
수정 아이콘
오 PC방 모니터 바꿨다고 가봤었는데 집꺼랑 영 차이가 없어서 이게 뭔가 했었는데 설정도 해줘야 되는군요.
가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처음 QHD를 접했을 때 기분은 안경 처음 꼈을 때의 느낌? 과 비슷했는데 144는 그런게 전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시 기대되네요
18/12/07 18:19
수정 아이콘
크크크 아니 마우스커서만 비비 돌려봐도 60과 144는 육안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크크 요즘 게임게시판 명문 터지네요
ChloeCreative
18/12/08 14:29
수정 아이콘
해골물의 해골물의 해골물...
악마가낫지
18/12/09 14: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저도 dp포트가 고장나서 HDMI로 겨우 연결했는데 60hz밖에 안되더군요 결국 DVI-D 케이블로 다시 연결했네요..흐흐
티모대위
19/04/24 10:46
수정 아이콘
이 명문이 언젠가 추게로 올줄 알았습니다 크크크크
19/04/24 10:49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많은 분들이 다시 세팅했을꺼라 믿습니다 크크 저도 2모니터 세팅하자마자 바로 각각 설정으로 크크크
19/04/24 14:06
수정 아이콘
저도 너무 공감가는게.. 저는 삼성 32:9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이것도 144hz 지원이거든요.. 이 모니터 구매 이후로 프레임이 좋다는 느낌이 너무 들어서 그후로 144 모니터 전도사가 되어 주변에 전파하고 다녔거든요... 근데 두어달전에.. 모니터 케이블을 바꾸다가.. 제 HDMI 는 60프레임까지만 되고. DP로 바꿔야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본문과 똑같이 원효대사를 떠올렸네요... 리얼 144hz 는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스크롤만 해도 느껴집디다....
19/04/25 00:14
수정 아이콘
피시방에 144 모니터 있는 자리들도 막상 오버워치 켜보면 1920x1080 (60*) 으로 맞춰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144로 바꿔줍시다
열혈나엘
19/04/26 08:49
수정 아이콘
해골이다 못해 썩었네요...
4막2장
19/04/29 22:13
수정 아이콘
아 바빠서 디테일한 것들을 놓치고 사는 현대인에게 뭔가 그럴듯한 깨달음을 주는 글이네요
수지느
19/05/04 00:0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 예전에 웃고갔는데 저도 hdmi쓰는 한낱 호구였을뿐
후루니
19/05/08 01:01
수정 아이콘
144쓰면 스크롤이 훨씬 부드러워 집니다 크크
영수오빠야
19/05/09 01:51
수정 아이콘
상상력이라는 최고의 그래픽 카드를 쓰시는군요
곽철용
19/05/10 19:45
수정 아이콘
오디오가 이게 젤 심하다던데 크크
19/05/13 16: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www.testufo.com/

본인 모니터 프레임 측정과 프레임에 따른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144를 오버한) 165hz 지싱크 모니터 사용 중인데. 여기 비교에서는 80hz도 나오는데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엄청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물론 60hz과는 엄청 차이를 보이지만요.
그리고 롤 머신 모니터로 240hz 모니터도 하나 장만했는데 165hz과 차이를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그냥 기분상 약간 더 부드럽고 TN패널이라 반응속도가 약간더 빠릿해서 롤 전용으로 만족하는데, 그게 다 입니다. 롤만 하실거면 240hz 추천 드리긴하나 다른 게임도 하면 TN,VA 거르고 IPS 144hz 를 추천 드립니다. 아무리 좋아졌어도 TN은 색감이 빠졌고 (꽤 해결을 하긴해서 가격대가 높습니다), VA는 반응속도 느리고 잔상 남는게 보이더군요 (제일 저렴한 패널이니 저렴한 게이밍 모니터들이 대부분 VA죠. 고주사율을 제외하고 디스플레이적인 성능이 아쉬움).
새강이
19/05/14 23:05
수정 아이콘
인생은 해석입니다! 라는 목사님 설교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비상하는로그
21/08/18 15:47
수정 아이콘
잊어버릴만 하면 한번씩 찾아와 읽고 갑니다..
내용은 웃기지만 교훈이 있어 매번 찾아옵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어요..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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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7 오래 준비해온 대답 [17] 레몬트위스트1324 23/08/08 1324
3756 나는 운이 좋아 칼부림을 피했다. 가해자로서든, 피해자로서든 [45] 상록일기1427 23/08/04 1427
3755 몇년이나 지난 남녀군도(+도리시마) 조행기 [4] 퀘이샤1238 23/08/03 1238
3754 사극 드라마에서 나오는 이방원에 대한 이성계의 빡침 포인트에 대한 구분 [29] 퇴사자1257 23/08/02 1257
3753 권고사직(feat 유심) [60] 꿀행성14724 23/07/30 14724
3752 가정 호스피스 경험기 [9] 기다리다13022 23/07/28 13022
3751 만년필 탄생의 혁신, 그리고 두 번의 뒤처짐 | 워터맨의 역사 [12] Fig.112679 23/07/26 12679
3750 교사들의 집단우울 또는 분노 [27] 오빠언니13018 23/07/22 13018
3749 초등학교 선생님은 힘든 것 같다... 아니 힘들다 [98] 아타락시아112851 23/07/20 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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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7 밀란 쿤데라, 그리고 키치 [10] 형리11771 23/07/13 11771
3746 [역사] 설빙, 샤베트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의 역사 / 아이스크림의 역사 [42] Fig.111805 23/07/11 11805
3745 중국사의 재미난 인간 군상들 - 위청 [26] 밥과글11802 23/07/10 11802
3744 펩 과르디올라는 어떻게 지금 이 시대의 축구를 바꿨는가. [29] Yureka11818 23/07/01 11818
3743 [기타] [추억] 나의 기억들 [10] 밥과글12178 23/06/19 12178
3742 [역사] 김밥은 일본 꺼다? / 김밥의 역사 [29] Fig.112582 23/06/28 12582
3741 자영업자 이야기 - 직원 뽑기에 실패하였습니다. [46] Croove12784 23/06/26 12784
3740 흔한 기적 속에서 꿈이가 오다 (육아 에세이) [14] 두괴즐13522 23/06/12 1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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