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0/03 22:09:31
Name 마스터충달
Subject [짤평] <남한산성> -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짤평]은 영화를 보자마자 쓰는 간단한 감상문입니다. 스포일러가 없는 게시물이므로 댓글에서도 스포일러가 없도록 부탁드리겠습니다.

※ 이 게시물은 https://www.facebook.com/shortcritique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l6XqNGW.jpg





※ 저는 "웰메이드"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흔히 웰메이드라고 불리는 작품은 대중성에 있어 보이는 메시지를 잘 녹여낸 작품이었거든요. 훌륭하지만, 특색은 없었죠. 양산형 테란. 불편하지 않기 위해 애쓴 흔적도 싫었습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웰메이드 작품은 작가주의가 아니라 상업주의였습니다. 그러나 <남한산성>은 웰메이드이면서도 대중에 굽실대지 않은 기분입니다. 치욕의 역사를 정면에서 다뤘죠. 이것만으로도 보고 나서 기분이 후련했습니다.





Written by 충달 http://headbomb.tistory.com

* 라벤더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8-01-12 11:23)
* 관리사유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10/03 22:11
수정 아이콘
봐야겠네요 (...)
꿈꾸는사나이
17/10/03 22:14
수정 아이콘
와 지금껏 짤평중에 평이 가장 좋은 것 아닌 가요??
마스터충달
17/10/03 22:16
수정 아이콘
근래로 치면 가장 좋네요.

요즘 죄다 졸작만 봐서... 하... <리얼>루다가 빡치네요.
17/10/03 22:35
수정 아이콘
그건 작품이 아닌걸로...
미카엘
17/10/03 22:18
수정 아이콘
오늘 보고 왔습니다. 강추합니다.
17/10/03 22:35
수정 아이콘
아 빨리 보고싶네요. 좋은 글 항상 감사합니다!!
cluefake
17/10/03 22:35
수정 아이콘
담담. 차가운 불꽃.
국뽕 정신승리 아예 없음.
아아 너무 끌리는군요..딱 제 취향인데...
유급의 위기에서 벗어나고 나서 보러가야겠네요.
트와이스 나연
17/10/03 22:35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올해 영화중에는 최고의 찬사네요... 이병헌 부분에 [연기의 신]이라는 최고의 극찬도 해주셨네요
마스터충달
17/10/03 22:39
수정 아이콘
맡은 배역의 한계 때문에 그럭저럭 명 배우로만 보였는데 딱 한 컷으로 자기 클라스를 입증하더군요;; 정말 무서울 정도였어요.
트와이스 나연
17/10/03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다음주 월요일날 가족이랑 보려고 했었는데 도저히 못참을듯해서 내일 먼저 볼려구 합니다 주변반응들 보니 도저히 못참겠네요 흐흐...
푼수현은오하용
17/10/03 22:36
수정 아이콘
오 보러가야겠네요... 이런 점수라니
루크레티아
17/10/03 22:40
수정 아이콘
아니 짤평이 웰메이드 영화를 리뷰하다니 초심을 잃으셨군요????
후라이도
17/10/03 22:40
수정 아이콘
제느낌으로도 역대 최고점인거 같은데 덜덜
kartagra
17/10/03 22:48
수정 아이콘
내일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 별 생각없이 가족끼리 보기로했는데
17/10/03 22:57
수정 아이콘
헐; 충달님께 이정도 평점 받은 영화가 있었나요?
17/10/03 22:59
수정 아이콘
영화는 몇년에 한번씩 보러 가는데 이번에 함 보러 가야겠네요.
수미농
17/10/03 23:09
수정 아이콘
와 이건...극찬인데요
앙골모아대왕
17/10/03 23: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잘만든. 영화
이병헌이 나온 영화들 완성도가 좋군요

이병현. 과. 배우들. 연기도. 좋구요

이병현은 할리우드 근육질 액션배우 부터
내부자들. 모히또 부터 사극 왕 신하까지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대단합니다

영화 자체도 역사를 과장없이 담백하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전투신도 리얼하구요
지금 우리현실을. 생각하게하구요

명절 영화로 그레이트 입니다
사악군
17/10/03 23:35
수정 아이콘
이거 봐야겠네요..
리콜한방
17/10/03 23:52
수정 아이콘
오 점수가 높네요. 저는 점수 매기자면
작품성 4.0, 스토리 3.5, 연기력 5.0, 오락성 2.5, 비주얼 3.0 (+대사력 4.5, 음악 4.5)
이렇게 주고 싶어요.
모지후
17/10/03 23:53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님 글을 보면서도 느꼈지만
호평 가득한 한국영화 리뷰는 피지알에서 오랜만에 보네요.
사자포월
17/10/04 00:33
수정 아이콘
엄청난 점수인데.......
개인적으로 역사적 결과를 아는 역사물은 잘 안 봅니다
역사를 아는 것 자체로 스포일러라서......
근데 감정 절제된 영화를 좋아하고 한국 영화중에선 감정 절제된걸 보기 힘든탓에 끌리는군요
파랑파랑
17/10/04 00:48
수정 아이콘
우와, 점수가 장난아니네요. 이번에 귀국하면 어머니랑 같이 보려고 했던 영화라서 더 기대되네요
유지애
17/10/04 00:48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로 칭찬하실 정도면...
어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봤는데 오늘 시간 나는대로 보러 가야겠습니다.
남광주보라
17/10/04 00:49
수정 아이콘
엄청난 평가군요! 박해일 김윤석 이병헌 등등 명배우들 캐스팅만으로도 엄청난 물건일까 싶었는데.. 국뽕없는 역사극... 이런 한국영화가 얼마나 될까,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지구별냥이
17/10/04 00:59
수정 아이콘
어서보러 고고씽
17/10/04 01:01
수정 아이콘
전 초중반 김류보면서 자유한국당이 자꾸 생각나서(...)
집중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해가지는아침
17/10/04 01:45
수정 아이콘
보러 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금천한량
17/10/04 02:06
수정 아이콘
와 기대하긴 했었는데 이런 평이라니
충달님만 믿고 보러갑니다.
그리고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리얼'루다요 크크
YanJiShuKa
17/10/04 02:57
수정 아이콘
근래 한국영화 중 정말 최고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이병헌은 정말 믿고 보게 하는 배우로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연기 만렙이에요.
이런 영화가 천만관객 넘어야지. 했네요.
17/10/04 09:06
수정 아이콘
헐 짤평에서 이렇게 좋은 평가라니..
여름보단가을
17/10/04 10:12
수정 아이콘
보러가야겠군요
17/10/04 12:17
수정 아이콘
칸의 위엄이 어마어마했습니다

김법래 특유의 저음으로 칙서 읽는데
진짜 황제인줄...
리암니슨
17/10/04 12:50
수정 아이콘
외화에 덩케르크가 있다면 한국에는 남한산성이 있다.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덩케르크보다 모든면에서 남한산성이 더 좋았구요.
실화바탕이라 스토리, 결말을 알고 봤지만 어떻게 풀어낼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보게 되는 게 공통점이였구요.
류이치사카모토가 참여한 영화음악은 한스짐머의 덩케르크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snobbism
17/10/04 15: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에 스포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사극 가운데 '사도'급의 명작입니다.

- 사극 가운데 말도 안되게 역사를 왜곡하거나(신기전?), 너무 뻔한 신파로 가거나(군함도), 이 이야기 저 이야기 쑤셔넣어서(관상, 역린)
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남한산성의 경우는, 뭘 하려고 하기보다는
이미 검증받은 각본을 잘 살리고, 연기와 연출에 힘썼습니다.
이러한 시도는 '흑역사'이자 대중에게 뻔히 잘 알려져 있는 소재인 병자호란을 오히려 더 잘 살릴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 연기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다른 작품에서 병자호란을 다루게 되더라도 김윤석의 김상헌, 이병헌의 최명길이 계속 머리에 남을 것 같습니다.

불같은 척화파 김상헌은 김윤석에게 딱 맞는 배역이긴 한데, 단순히 의견을 개진하고 최명길과 논쟁하는 장면보다도,
개인적으로는 나루와의 대화나 사저(?)에서 최명길과 한두마디 나누는 장면에서의 완급조절이 더 좋았습니다.
김윤석의 연기도 좀 기시감이 드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대배우는 대배우였습니다. (그래도 남쪽으로 튀어 같은 작품을 한번 더 보고싶긴 해요.)

이병헌도 좋았습니다. 너무 좋아서 뭐 쓸 말이 없네요. 딱 두 장면 꼽자면,
후반부 답서 보내기 전 김상헌과 논쟁하는 장면과, 삼궤구고두를 하는 인조를 보며 오열하는 장면 꼽겠습니다.

아, 박해일을 놓칠 뻔했네요. 박해일의 연기는 인조가 아니라, 그냥 혼파망의 한 가운데 서있는 지도자 그 자체였습니다.
박해일은 그냥 혼란 한가운데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어떻게 할 것인가 답을 찾지 못하는 국가의 지도자 자체를 연기했어요.
'박해일이 인조를 연기했구나'가 아니라,
'정말 답없는 상황에 놓여진, 근데 결국 최종 결정은 자기가 해야 하는 한 나라의 국왕을 연기했구나'였습니다.
관객들이 인조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이나 평소의 생각들을 좀 먼발치에 제쳐놓고, 영화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음악과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군함도나 덩케르크와 비교되는데,
군함도에서 특히 초반부에 너무 일본 군가나 가요를 크게 살려서 별로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반어법이라고 할까요, 아이러니함을 노린 것 같은데 너무 노골적이어서 그닥이었습니다.
남한산성의 음악은 덩케르크와 비슷한데, 딱 딱 필요한 장면에 필요한 만큼만, 장면을 강조하고, 관객의 집중을 유도했습니다.
영상미는 고지전에서 느꼈던 그것입니다. 짤평과 동일한 감상입니다.

- 그러나 영화에 단점도 있습니다.
영화를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면 정쟁(최명길vs김상헌)/전투/민중(날쇠, 나루, 칠복이)으로 볼 수 있는데
정쟁 씬의 김류는 너무 평면적이고 노골적인 악역이라서(윗댓글처럼 자유한국당 수준입니다.)
발언-면박당함 or 행동-실패함이 끝입니다. 그래서 개그캐릭터가 되어버리고,
최명길과 김상헌의 진중한 논쟁에 몰입하려나 싶을 때쯤 등장해서 여지없이 맥을 끊어버리더군요.
김류만 나오면 관객들이 웃더라구요. 체찰사 직을 박탈당하는 장면에서 제 옆의 어르신은 "고마 죽어뿌라"라고 소리치기까지..;;;

그리고 칠복이도 좀 따로 노는 캐릭터입니다. 콕 찝어서 말하지는 못하겠는데
사극에다가 현대 드라마 조연 하나 가져다 놓은 느낌이었어요.

사실 영화에서 민중 부분이 좀 중구난방이고 실패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중반부에 말고기를 먹는 병사들이 김류를 조롱하는 장면을 찝어서 말하고 싶은데요.
굳이 병사들이 김류에게 직접 말하는 것보다는 김류가 지나갈 때 뒤에서 궁시렁거리는 정도로 처리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이러한 단점들은 후반부 클라이막스가 되면 주연들이 하드캐리하면서 머리속에서 날아가 버리긴 합니다만...

- 여튼 좋았습니다. 짤평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덤덤하게 또 절제하며 병자호란을 그려냈다는 점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덧붙여서 짤평 잘 보고 있습니다. 영화 보고 나서 짤평 보는 편인데, 항상 제 느낌과 비슷하더라구요. 좋은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마스터충달
17/10/04 16:06
수정 아이콘
분량 때문에 짤평에 담지 못한 말을 대신 다 적어주신 것 같은 댓글이네요 흐흐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빛당태
17/10/04 18:02
수정 아이콘
슬픈 결과를 다들 알면서도 영화에 빠질 수 있었단 점, 패전과 아픔의 역사를 잘 풀어낸 영화라는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영화입니다. 명절에 가족끼리 단체관람하고 매우 만족했네요
17/10/04 21:32
수정 아이콘
뭔가 곱씹을거리를 계속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중간에 김/최의 키배도 인상적이었어요. 철학적인 질문을 계속 던져주구요
국뽕 신파 이런 거 없습니다
엔조 골로미
17/10/05 01:48
수정 아이콘
너무 좋은 영화였고 다른건 다 그냥 장점에 넘어갈만한데 영의정 김류캐릭터는 좀 많이 에러였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마스터충달
17/10/05 01:52
수정 아이콘
너무 노골적이었죠.
17/10/05 10:5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김류가 저렇게나오면 관객들은 척화파의 의견에동조할수없죠
마스터충달
17/10/05 11:36
수정 아이콘
김류는 척화파로 묘사된 게 아니라 적폐파로 묘사되었다고 봅니다.
페르마타
17/10/05 11:45
수정 아이콘
저도 김류 캐릭터 묘사가 아쉽더군요.

최명길을 돋보이게 하는 감초에 불과한...
17/10/06 00:37
수정 아이콘
이곳에서 극과극의 리뷰를 모두 본 후 오늘 감상하고 왔습니다. 덕분에 지극히 중립적인 입장에서 보게 된 제 감상평은 ‘잊지말자, 역사로부터 배우자.’ 였습니다. 그 외 영화적인 연출들은 ‘영화니까’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스윗앤솔티
17/10/06 09:52
수정 아이콘
너무 러닝타임이 길어서 후반부엔 지루합니다..
제임스림
17/10/07 12:1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중반까지는 꽤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후반부에 흐름이 많이 느려지다 보니까 나중에는 빨리 좀 끝내라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두부두부
17/10/10 16:38
수정 아이콘
어제서야 봤는데. 전 참 만족했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은 그 고수랑..그 옆 동생(?) 같은 분의 스토리인데.. 후반부를 위해 필요했다고는 하지만 겉도는 건 사실이예요.
연기를 못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 내용보다 다른 내용을 더 넣었으면 좋겠더라고요.(개인적으로 지루하다고 생각지 않았어요)

가장 좋은건 박해일이였어요..(이병헌은 말하면 입 아프고요, 진짜 이분은 얼굴이 좋아요)
현실적이라고 생각했어요. 참담함도 느껴지고. 이 영화를 살린건 정말 박해일의 연기인거 같아요

못 보신 분들은 내리기 전에 꼭 한번 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이런 영화 봐줘야 합니다.!!
마스터충달
18/01/12 15:01
수정 아이콘
ㅜ.ㅜ 짤평이 드디어 추게를 와보는구나 ㅠ.ㅠ
Lord Be Goja
18/01/14 05:0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영화는 흥행참패를 ㅠㅜ
세오유즈키
18/01/17 10:13
수정 아이콘
추게 올라온 거 이제 봤네요.늦었지만 축하합니다.남은 짤평도 잘 부탁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957 심심해서 써보는 미스테리 쇼퍼 알바 후기 [34] empty23717 18/05/22 23717
2956 내가 좋아하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30] 글곰11573 18/05/12 11573
2955 육아를 뒤돌아보게 된 단어들 (feat 성품학교) [22] 파란무테14205 18/05/09 14205
2954 내 어린 시절 세탁소에서 [41] 글곰13799 18/05/03 13799
2953 육아 커뮤니케이션. [29] 켈로그김13482 18/05/02 13482
2951 이번 여행을 하며 지나친 장소들 [약 데이터 주의] [30] Ganelon12327 18/04/20 12327
2950 아내가 내게 해준 말. [41] 켈로그김19186 18/04/19 19186
2949 텍스트와 콘텍스트, 그리고 판단의 고단함 [34] 글곰14229 18/04/11 14229
2948 [7] '조금'의 사용법 [27] 마스터충달10686 18/04/06 10686
2947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의 이해 [151] 여왕의심복32723 18/04/04 32723
2946 독일 이주시, 준비해야 할 일 [25] 타츠야15048 18/03/30 15048
2945 내가 얘기하긴 좀 그런 이야기 [41] Secundo14467 18/03/27 14467
2944 태조 왕건 알바 체험기 [24] Secundo12820 18/03/27 12820
2943 요즘 중학생들이란... [27] VrynsProgidy16818 18/03/26 16818
2942 부정적인 감정 다루기 [14] Right10756 18/03/25 10756
2941 세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28] 삭제됨16446 18/03/11 16446
2940 고기의 모든 것, 구이학개론 #13 [44] BibGourmand12801 18/03/10 12801
2939 일본은 왜 한반도 평화를 싫어할까? <재팬패싱>이란? [57] 키무도도19672 18/03/10 19672
2938 더 늦기 전에, 이미 늦어버린 은혜를 갚아야지. [10] 헥스밤12588 18/03/04 12588
2937 우울의 역사 [57] 삭제됨11826 18/03/02 11826
2936 억울할 때만 눈물을 흘리는 누나였다. [32] 현직백수19842 18/02/21 19842
2935 올림픽의 영향들 [50] 한종화16958 18/02/19 16958
2934 지금 갑니다, 당신의 주치의. (5) [22] 자몽쥬스8509 18/02/11 85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