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09/25 18:36:31
Name 여왕의심복
Subject 유게 말라리아 글 관련 약간의 더하기
안녕하세요? 직접 쓰는 글로는 참 오랫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아이도 생겼고, 일하는 곳도 옮겨 글을 쓸만큼의 여유가 없었네요.

요즘 대북 지원과 관련한 글이 참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원을 찬성하는 분의 입장도 일리가 있고, 도움을 반대하는 분들의 생각도 충분히 이해가능합니다. 그야말로 양쪽 모두가 나름대로의 근거를 갖춘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1. 개인적 소개

저는 예방의학전문의이고, 군(軍)과 관련된 감염병을 주로 다루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감염병 역학이라는 학문은 요즘 메르스 사태 이후로 수요가 늘고 대우가 어느정도는 좋아졌지만, 아직은 가장 희귀한 의사들의 전공 중 하나입니다. 그 중 저와 같이 말라리아, 신증후군출혈열 같은 군에서 생기는 감염병을 다루는 사람은 더욱더 드물지요. 그래서 저 형편 상 풀타임으로 말라리아나 신증후군출혈열을 연구하지는 않지만, 최근 말라리아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하는 몇 안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또 저는 북한에서 탈출하신 북한 의사선생님들의 남한 정착을 돕는 NGO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북한의 감염병 상황을 들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고, 탈북의사들께서는 한국에서 의사로써의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게(국가 고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2. 말라리아의 특성 및 간략한 역사

우리나라 말라리아는 1993년도를 기준으로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왜 다시 발생했다라는 표현을 쓰냐하면 원래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의 풍토병중 하나였기 때문입니다. 과거 학질로 표기된 질병 중 상당수가 말라리아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기본적으로 모기와 사람사이에서 존재하는 감염병으로 모기만 있어도, 사람만 있어도 절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말라리아 원충을 가지고 있는 모기와 그 모기에 물린 사람이 항상 있어야 합니다. 즉 모기만 죽여서도, 사람만 치료해서도 절대 퇴지할 수 없는 질병이 말라리아입니다.

엄밀하게 따지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말라리아는 예전에 그놈이 아닙니다. 예전에 발생한 말라리아는 plasmodium falciparum으로 추정되는대 비해, 93년부터 유행한 말라리아는 plasmodium vivax 이거든요. 이게 중요하냐? 라고 물으시면 당연히 중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예전에 생겼던 말라리아는 치명률이 치료하지 않으면 높게는 40~50%에 달하는 독한아이였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말라리아는 제가 아는 한 우리나라에서 사망한 경우는 없습니다.

(1) 왜 말라리아는 우리나라에 다시 발생하게 되었을까?

중요한 질문이고, 대답을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북한 때문입니다. 세부사항에는 여러 의견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말라리아는 북한에서 넘어왔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1990년대 북한의 고난의 행군 시기에 해외에서 북한으로 유입된 말라리아가 관리되지 않으면서 확산되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2) 말라리아 위험한가요?

위험하다고 말씀드리기도, 위험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참 어렵네요. 우리나라에서 생기는 말라리아는 사망자가 생기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지만, 그것은 치료를 제대로 받았다는 가정이 있는 것이고, 발열, 쇠약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동일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가 가장 많았던 1997~1998년은 거의 만명에 가까운 환자가 생겼었으니까요. 아무리 가벼운 감염병이더라도, 관리하지 않으면 1만명대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면 위험하다고는 해야겠네요.

(3) 말라리아 '지금도' 위험한가요?

작년이랑 올해랑 말라리아 환자수는 매년 400~500명 정도입니다. 당연히 중증인 사람도 없고, 사망자도 없습니다. 이 정도 수치를 위험하고 중요한일이라고 말하는 것은 어려운일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WHO의 말라리아 퇴치 인증 직전이며, 매년 큰 손해가 생긴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3. 우리나라는 말라리아를 어떻게 줄였는가?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를 다시 줄이기 위해서 채택한 방법은 크게 두가지 입니다. (1) 북한에서 넘어오는 말라리아 원충을 막기 위해 휴전선 경계를 담당하는 GOP/GP, FEBA 지역 병사에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시키고, (2) 환자는 최대한 빠르게 진단하여 한 명의 환자가 다른 환자를 만들어내는 것을 줄인다. 두가지 방법 모두 근거를 가지고 있고, 효과를 어느정도 보입니다. (말라리아 예방약에 대해서는 추후 기회가 되면 자세히 적어드리고, 혹시 많이 궁금하시면 도서관에 허접한 제 석사 논문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우리나라 말라리아 감소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빠른 진단과 치료로 2차 환자를 발생시키지 않은 것이 주요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4. 북한 말라리아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여기서부터는 절대적으로 제 사견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미 북한은 말라리아 방역을 위한 기초적인 체력을 회복했다고 생각합니다. 몇가지 정량적 근거와 정성적 근거가 있습니다만, 공개가 가능한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이미 북한 말라리아 환자수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에 비교해서 1/10로 줄었으며, 치료약과 진단키트 또한 충분한량이 비축되어있습니다. 더이상 어떠한 지원을 해줘야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말라리아 방역은 특별한 물품이 필요한 것이아니라, 안정된 사회경제적 환경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이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북한의 보건환경시스템은 10년전에 비해 매우 많이 재건되었습니다. 말라리아에 특별한 지원이 더 필요한가를 물으면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사실 많은 비하인드스토리가 있기도하고, 제 정치적 신념과는 반대되는 이야기라 좀 아쉽긴하지만, 어쨌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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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없나
17/09/25 18:41
수정 아이콘
김정은이 한국에서 까이긴 하는데 그거와 별도로 김정은 체제하에서 경제성장은 진짜인듯 합니다.
17/09/25 18:42
수정 아이콘
에볼라 창궐 당시 의료진 파견에 반대하다가
여왕의심복님 글을 읽고 생각을 바꾼 기억이 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동해원짬뽕밥
17/09/25 18:43
수정 아이콘
좋은 글입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18:43
수정 아이콘
네 그렇습니다. 여러가지 소스로 확인해보면 사회경제적 체계가 매우 안정되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18:44
수정 아이콘
아이고 기억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그떄 다녀왔던 사람들이 2015년 메르스 때 많은 일을 했었지요. 다들 오시자마자 엄청 고생하셨었습니다.
17/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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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군복무할때 말라리아 알약을 자주줘서 곤욕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먹기 싫어서 ㅠㅠ
여왕의심복
17/09/25 19:0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쌀이없어요
17/09/25 19:07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은 추천이죠 좋은 내용 잘 읽고가요
여왕의심복
17/09/25 19:07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조사해보면 말라리야 예방약을 완전히 다 복용할 확률은 50%정도도 안됩니다...으흐흐흐 다들 드시기 싫어하시는거겠지요.
17/09/25 19:10
수정 아이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저도 군 복무할 때 여름만 되면 의무대에서 받아와서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제 업무이기도 해서 중대원들에게 나눠주고 먹었다는 확인서명도 받아야 했는데, 대부분이 안먹겠다고 뻐팅기느라 힘들었습니다...ㅠ.ㅠ
12회차 글쓰기 이벤트bemanner
17/09/25 19:12
수정 아이콘
같은 휴전선인데 동부전선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약 안주던데
황해도-경기북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이지만 강원도는 인구밀도가 낮다던가 해서 괜찮아서 그런 걸까요?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19:19
수정 아이콘
참 재미있는게(저만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라라아는 서쪽 지역에만 한정되어 있습니다. 여러 가설이 있지만, 태백산맥의 영향이라는 가설이 가장 믿을 만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동부전선에서 말라리아가 발생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17/09/25 19:22
수정 아이콘
약이 클로로퀸하고 또 하나가 더 있었는데 둘의 차이는 뭔가요? 아까 말씀하신 예전 말라리아와 요즘 말라리아의 두 가지인가요?
여왕의심복
17/09/25 19:35
수정 아이콘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인데, 클로로퀸은 혈액의 기생충을 죽이는 역할을하고, 프리마퀸은 간에 숨어있는 원충을 죽인다고 보시면됩니다. 기능이 다른약입니다.
카서스
17/09/25 19:42
수정 아이콘
말라리아가 북한때문이였다는게 진짜란건 신기하네요. 그정도로 힘들었다면 김정일이 대화를 하려고 제스쳐를 취한건 이때문이였으려나요.
사악군
17/09/25 19:50
수정 아이콘
김정일 때는 진짜 붕괴직전이었고..지금은 회복되어
있으니까요. 북한은 지금 그렇게 어려운 상태에 있질 않습니다..

그러니 대화를 할래도 저쪽이 대화가 아쉽도록 아쉬운 상태를 먼저 만들어놔야하는 것인데.
여왕의심복
17/09/25 19:55
수정 아이콘
말라리아가 유행할 정도로 어려운 사회경제제 상황이라고 하는것이 정확할겁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19:56
수정 아이콘
제가 만난 몇분의 탈북주민들은 이제는 배고픈적은 없었다고 하시니까요. 먹는게 무랑 밥뿐이어서 그렇지
해바라기
17/09/25 20:01
수정 아이콘
클로로퀸이 autolysosome 형성을 막는 물질......맞지요? 구글에서 클로로퀸 설명 보면 적혈구 속에 있는 heme이 hemozoin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는 것이 클로로퀸 작용 기전 같은데, 이게 autolysosome 형성 억제와는 별개인건가요? 구글 그림만 보면 연결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합니다.
17/09/25 20:0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20:03
수정 아이콘
약리기전까지는 ㅠㅠ 전 역학자일뿐이라 ㅠ
해바라기
17/09/25 20:04
수정 아이콘
ㅠㅠㅠ 왠지 아실 것 같아서 물어봤어요...... ㅠㅠㅠ
카서스
17/09/25 20:06
수정 아이콘
아, 말라리아가 유행할 정도로 사회경제 상황이 어려웠기 떄문이라는 뜻입니다.
17/09/25 20:20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질본에 계신것 같습니다. 예방의학전문가께 부탁드려도 되는지 모르겠으나, 치료에도 국가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네요.. 리바비린 IV를 국가에서 들여왔으면 좋겠는데 누구도 나서지 않는것 같습니다. 희귀의약품센터는 복지부동이고.. 신증후군 출혈열.. .과연 한타박스 효과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말라리아는 파주 강화도 영종도 쪽은 여름철에 드물지 않게 만나는것 같습니다. 부천은 안전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간혹 뜬금없이 여의도를 떠난적 없는 분이 말라리아 감염된 경우도 있지만요..
바람이라
17/09/25 20:22
수정 아이콘
저는 철원에서 근무했는데 말라리아 예방약을 항상 줘서 몰래몰래 먹는 척만 하고 버리는게 일상이었던...
그 약만 먹으면 설사가 나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원래 말라리아 약이 설사를 유발하나요?
Finding Joe
17/09/25 20:30
수정 아이콘
몇년 전 해외 봉사활동 때 말라리아와 콜레라 합병이 와서 6일동안 15Kg 빠진 기억이 나네요
(사람이 물도 못 마실 수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말라리아가 왜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이는 병인지 뼈져리게 알았습니다.
여왕의심복
17/09/25 20:39
수정 아이콘
리바비린 IV는 계속 요청드리고는 있는데 신증후군출혈열 보시나봅니다. 한타박스의 효과에 대한 제 논문이 곧 나갈예정이긴합니다. 낮긴하지만 효과는 있는것으로 저는 생각하고있습니다.
17/09/25 20:4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쪽에서 말라리아가 안없어지는 것은 경제적 문제가 큰가요? 아니면 자연환경 문제가 큰가요?

글 잘 읽었습니다.
17/09/25 21:05
수정 아이콘
쓸약이 없는것에 대한 임상의의 씁슬함이 있습니다. 한국 데어터로 미국 군의관이 효과있다고 밝힌 리바비린 IV를 한국에서 사용을 못하니... 시간이 오래 지난 논문을 믿을수 있을런지 모르겠으나 약이 있어야 연구를 하던지 말던지 할것 같습니다. 신증후군 출혈열, 일본뇌염 등 유병율이 낮으나 치명률이 높은 감염질환의 예방접종에 대한 evidence 많이 만들어주시고 연구도 많이 발주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몽키매직
17/09/25 21:59
수정 아이콘
그 쪽 지역도 방역 빡세게 하면 환자 많이 줄어들 겁니다.
감염경로가 명확한 질병이라...
몽키매직
17/09/25 22:0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걸리는 말라리아는 거의 대부분 1종류고 본글에도 써져있지만 사망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경증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외국에서 걸리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보긴 합니다. 예방 약제도 조금 다르고요. 고생하셨네요.
여왕의심복
17/09/26 05:33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가 생각보다 정말정말 넓고 우리나라같은 도시화가 불가능한 형편이라 박멸은 좀 어려울듯합니다.
종이사진
17/09/26 07:30
수정 아이콘
제 사촌이 전방으로 입대(1999년)를 했는데 말라리아에 감염된 경험이 있다더군요.
완치는 되었으나 아토피라는 후유증을 남겼다고...
여왕의심복
17/09/26 07:32
수정 아이콘
고생하셨었네요. 그런데 말라리아와 아토피는 크게 관련은 없어보입니다. 아마 그때쯤 했던 고생이 원인이겠지요.
BibGourmand
17/09/26 09:04
수정 아이콘
저도 알던 것과는 좀 다르네 싶어 찾아봤는데 두 가지 모두인 것 같습니다.

사이트 정체성(?)에 걸맞게 설명해 보자면,
1-0. 말라리아 원충은 헤모글로빈을 부숴서 먹습니다. 문제는 그걸 부수면 독성을 지닌 heme이라는 X이 나옵니다.
따라서 본인이 싸 놓은 X에 치여 죽지 않기 위해서 이걸 독성이 없는 hemozoin으로 바꿉니다.
1-1. 클로로퀸은 hemozoin 생성을 억제하여 heme이 쌓이게 만듭니다.
1-2. 게다가 클로로퀸이 직접 heme에 붙어서 독성이 더 강한 hyper X을 추가로 만듭니다.
1-3. 따라서 감염된 세포에서 원충이 밥(헤모글로빈)을 먹으면 먹을수록, X과 (heme) 추가로 만들어진 hyper X (클로로퀸-heme complex)이 쌓여 세포 채로 작살납니다. 자기가 만든 X에 자기가 죽는 구조입니다.

2-1. 저나 해바라기님이 알고 있던 메커니즘은 vacuole pH 산성화 방지인데요, 이 역시 원충이 헤모글로빈을 부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일단 pH가 맞아야 부숴서 밥을 먹든말든 할 테니까요.
그런데 이 내용이 영문위키에 없는 걸 보면 메인이 1번이 아닌가 싶습니다. 옛날 논문에는 1번 메커니즘이 아직 확실히 받아들여진 것은 아니라는 식으로 돼 있었는데 그새 업데이트 되었나 봅니다.
(Slater AF, Pharmacol Ther. 1993 Feb-Mar;57(2-3):203-35)

생물 실험실에서는 주로 endosome / lysosome의 pH를 높이는 용도로 쓰입니다. 제 경우에는 DNA를 동물 세포 내로 집어넣을 때 도중에 소화되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끔 사용합니다. 경험상 효과가 있긴 한데, 딱히 큰 효과는 아니더군요.
저는 그쪽 연구를 하지는 않습니다만, autophage를 막는 데에도 쓰인다고 알고 있습니다.
해바라기
17/09/26 09:17
수정 아이콘
저도 클로로퀸을 트랜스펙션할 때 쓰는데 말라리아 치료제로 훨씬 더 잘 알려져있길래 궁금했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BibGourmand
17/09/26 10:19
수정 아이콘
바이오 동지를 만나뵈니 반갑습니다!
살려야한다
17/09/26 11:45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있을 때 현지인이 말하기를
여기 사람들은 다들 세네번씩 말라리아 걸리는데 잘 먹고 건강할 때 걸리면 그냥 지나가고
몸이 허약하고 못 먹을 때 걸리면 위험하다고 이야기하던데 근거가 있는 말일까요?
여왕의심복
17/09/26 17:02
수정 아이콘
마치 남수단 의무병하신듯한 아이디인신데 모든 종류의 감염병은 개인의 건강상태가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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