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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3 13:34
우리나라 사람과 외국사람의 가치관의 차이점 같네요..
외국인들은 그런거 신경안써요... 저번에 조지명식에도 진로선수가 재미로 쇼맨쉽으로 이름표를 붙혔다가 큰일날뻔했죠.. 규정상 곰tv쪽에서는 다시 못바꾼다... 진로:난 이해가 안간다.. 그냥 쇼맨쉽이였는데 하며 농담으로 욕도했었죠.. e-스포츠는 엔터테이먼트가 맞습니다... 다같이 즐기고 다같이 함깨하는거죠.. 우리나라만 유독 진지하게 할려고하는거같아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재미를 줄수만있다면 저는 대 찬성입니다.
11/10/13 13:40
순수하게 엔터테인먼트로 가려면 조작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죠.
e스포츠는 스포츠의 성격을 더 많이 갖고있습니다. 원래 합의된 룰을 선수들의 동의없이 아니, 통보없이 교체했다는게 문제겠죠.
11/10/13 13:58
e스포츠는 스포테인먼트라고 봅니다. 특성상 어느 종목보다도 '흥행'에 영향을 많이 받는게 이 판입니다.
엔터테인먼트니까 주작해도 되네? 하는건 논리의 비약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뭐, 통보를 안한것이 잘했다고 볼수는 없겠죠. 그 부분에 있어서는 확실히 사과를 하고 넘어가야합니다. 지속적으로 지적해온거지만 곰티비 얘네들은 홈페이지라던가 이미지 관리를 참 아마추어처럼 합니다 -_-; 흥보부가 있는지나 모르겠는데 아이돌 부를 돈으로 좀 그쪽에나 돈을 썼으면 싶어요. 그나저나 4~10위에 테란이 참 많군요...
11/10/13 14:30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은 아직 불안전한 스타2 게임이라 자만할 단계는 아닌데 곰tv는 자부심이 상당하더군요.
그냥저냥 이래로 갈 생각이면 별 문제는 없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려는 생각이 있다면 위험한 생각입니다. 덤으로 채정원팀장은 요즘 소위 말하는 '깝'을 좀 치는 경향이 있는데 이또한 현상태를 만족한다면 상대할 바는 아니나 더큰 그림을 그리려 한다면 지양해야 할 듯 합니다. 괜히 긁어 부스럼만들고 안티를 만들 필요는 없으니깐요.스타2는 스타2대로의 역사를 차근차근 밟아 나갔으면 합니다.
11/10/13 15:03
저번에 MLG 우승자에게 뜬금없이 시드 준다고 발표했을 때랑 달라진게 없군요.
채정원 팀장이 이런 결정에 있어서 큰 영향력을 쥐고 있다고 보는데 보다 실망이 크네요. 요리조리 말바꾸고 원칙 없는 정치인들을 보는 거 같아 씁쓸합니다. (상황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다를게 없죠. 누군들 핑계 없겠습니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 재미를 줄수만있다면 저는 대 찬성입니다. => 저같은 팬은 이런 결정 때문에 리그 보기가 싫어지더군요.
11/10/13 15:58
자부심이 대단하다는건 요즘 많이 느낍니다. 우리가 해냈다! 라는 자부심인지 혹은 자만심인지 모르겠지만, 그렇다면 한참 잘못 생각한거죠. 이제 시작한것뿐인데 말이죠. 정신차리시고 초심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m]
11/10/13 18:10
글에 동의 합니다만
요즘 갈수록 pgr에서 곰티비에대한 비판이 늘어나는것 같네요. 온겜은 자부심을 가져도 되고 곰티비는 자부심을 가지면 안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온겜이 뒷담화에서 그렇게 자신만만하던 모습은 첫주에 박살나 버렸는데 그런쪽은 별로 신경 안쓰시더군요 그냥 제자식 실수니까 봐주고 남의자식 실수는 더 크게 반응 하는 느낌이 듭니다.
11/10/13 19:12
곰tv 회사 자체의 컨텐츠로 보면 충분히 자부심 가져도 될만큼 수익창출모델로서 큰역할을 하고 있죠 더군다나 인터넷방송국임에도 불구하구요 대단합니다 다만, 흔히 말하는 국내 이스포츠컨텐츠를 운영하는 주체로의 입장으로 봤을떄는 글쎄요 The xian님이 글에서 지적하신 내용들이 충분히 일리있고 맞는내용이라고 느껴지네요 더군다나 온겜넷 스투 첫주차 방송 대망하고 난뒤엔 뭐랄까 자부심보단 자만심? 그런것들이 느껴지는것도 사실이구요 스2가 솔직히 기대한만큼 인기있는 컨텐츠도 아니고 GSL자체도 예전 스1초기와 비교해봤을때 화제가 되지못하고있는것도 사실인지라(국내에서요)자만심이든 자부심이든 우리가 뭔가 선구자다 이런식의 행동보단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1/10/13 20:58
스포테이먼트는 단순히 팬들을 위한 운영 방식에 불과하고 정말로 스포츠가 되려면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애시당초 리그의 인기를 통한 흥행이 아니면 수익 구조가 생길 수가 없는 기형적인 형태에서 나오는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자꾸 인기와 형편성이란 변명으로 리그의 권위를 떨어뜨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이제 나온지 1년된 게임이라면 좀 더 안정된 리그 체계가 유지되는게 훨씬 중요한데 말이죠.
11/10/13 21:29
미리 공지 안 하고 바꾼 거는 확연히 잘못이지만, 차라리 이게 낫다고 보입니다. GSL 포인트 랭킹 상위권 10위권까지 참가라고
한다면, 그건 GSL 챔피언쉽이지, 블리자드 컵은 아닌 거 같거든요. 차라리 지금 바뀐 것처럼 블리자드에서 공인해준 최상위 리 그 챔피언들을 초청해서 해외 리그와의 연계에 더욱 힘쓰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상위 10위권 내 테란 6명 모두 참가는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PGR21에서 이런 얘기 나오는 게 한두번도 아니고 '_' 곰TV의 자만심이니 자부심 언급이 즐비하네요. 곧 채정원 팀장님의 언급 이나 공지가 있을 거 같은데, 이전 시스템으로는 안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리그 내 국내 선수들의 점유율을 좀 줄이더라도 해외 팬들과의 연계를 통해서 국내 선수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으면 합니다. 덧붙이자면, 코드 S 철밥통에 관해 있던 언급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11/10/13 22:46
근데 사실 이런 변경이 어느정도는 당연한게, 돈을 내주는게 외국 팬들이니 어쩔수 없긴합니다. 돈을 안내는 팬은 힘이 없어요. 게다가 블리자드컵이고 외국에서 하는거니까. 문제가 되는건 당연히 선수들 개인에게 통보를 안했다는거고. 곰티비가 정신차려야 마땅한 일이라고 봅니다. 특히 그 뭐야 선수에게 안 알려도 큰 문제는 안될듯 어쩌구 씨부린 관계자는 머리박고 반성해야한다고 봐요. 그따위로 선수 낮게 봐서 얻는게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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