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9/07/06 21:12:09
Name Alan_Baxter
Subject (09)[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FINAL
[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FINAL

지난 시간에 이어 이스포츠 매니저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보시겠습니다.


먼저 프로리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죠.


리그 순위표입니다. 모든 팀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고 특히 득실까지 볼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지난 대회의 순위표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뉴스입니다. 프로리그 경기에 대한 주요 소식을 확인 할 수 있고, 각 팀이 중시하는 부분, 전략들을 간접적이나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각 개인 선수들의 기세까지 확인할 수 있고요. 추가로 경기에 대한 예고나 프리뷰를 통해, 한 경기의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 및 결과입니다. 이번 경기 결과를 포함해서 지난 경기의 결과부터 이후 시작되는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일정입니다. 달력 형식으로 쉽게 결과와 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달력 형식의 일정을 텍스트 형식으로 바뀌어 봤습니다.


가장 공을 들인 팀 기록 부분입니다. 최근 5경기의 성적부터, 득점 최 상위 팀, 실점 최상 위 팀과 같은 간단한 부분부터 연승 경기수나 연패 경기수, 에이스 의존 최상위 팀까지 여러 복잡한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수상 기록은 KeSPA가 공식으로 쓰는 데일리/위클리/먼슬리 MVP를 그대로 차용했습니다. MVP를 수상받으면, 능력치가 조금 더 많이 올라가고, 인지도도 높아집니다.


심판 기록입니다. 심판의 중요성을 아무리 말을 해도 지나치지 않겠죠? 얼마나 주의를 주었고, 경고를 주었으며 심하면 몰수패를 주었는지 확인 할 수 있고 평점을 통해 좋은 심판과 나쁜 심판을 갈음해 볼 수 있습니다.


규정입니다. 규정은 리그가 열리기 전 KeSPA 산하 위원회를 통해 결정이 되며 리그 방식부터 제재 규정, 포스트 시즌 진출 규정이나 포스트 시즌 방식까지 발언권이 큰 팀일 수록 자신의 의견을 크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협회사 팀은 발언권이 크겠죠?)


역사입니다. 역대 리그의 우승팀, 준우승팀 심지어 3위팀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프로리그 경기를 진행해 볼까요?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하이트 스파키즈와 SK텔레콤 T1간의 경기입니다. 경기 분석부터 시작되는데, 경기 예측이나 팀의 승리의 열쇠를 지고 있는 각팀의 핵심 선수, 데일리 이스포츠 기자나 해설의 예측, 주심까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하단에는 현재 상황을 보여주는데, 현재는 쉐이킷 붐붐 광고중인 거 보면 경기 시작하려면 아직 멀었네요.


대기실에서 마지막으로 선수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입니다. 긴장된 선수에게는 부담감을 덜게하고, 날빌 위험이 있는 선수에게는 위험을 알려주는 아주 중요한 순간입니다. 제대로 된, 말을 안해준다면 승률은 그만큼 줄어들겠죠?


어떻게 경기를 이끌어갈지 지시하는 부분입니다. 공격을 얼마나, 수비는 얼마나, 날빌을 하나, 날빌 대응을 해야하나 등 여러 부분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자존심이 낮은 선수들은 코칭 스태프의 말을 잘 듣지만, 자존심이 높은 선수들은 잘 듣지 않으니 자존심 정도에 따라 강조도를 낮추고 높아주세요. 택뱅리쌍 같은 S급의 선수는 지시사항이 없어도 잘한답니다. 너무 강조하다 보면, 오히려 부담감을 상승시켜 실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단 바둑판 시점으로 확인해 봅시다. 하단에는 해설을 통해서 상황을 전달해주며, 현재 판세 그래프를 통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맵에는 여러 도형이 있는데, 동그라미는 본진 센터나 멀티를 보여주며, 네모는 병력 기지, 오각형은 공격 유닛입니다. 각 양쪽에는 병력과 자원 상황을 보여주며 이부분은 마이 스타와 비슷한 요소입니다. 어? 신상문 선수의 금쪽 같은 탱크가 세 기의 드라군에 의해 잡혔네요.. 아쉬워요.


TV시점은 실제 경기를 보여줍니다. 역시 하단에는 해설이 나와 있습니다.


경기 기록인데, 매우 다양한 기록이 보입니다. 유닛 생산부터 킬수, 로스트, 채취, APM까지.... 어? 실수까지 나오네요... 선수들이 정말 부담스럽겠네요. 하하;;;


기본 정보는 어느 선수가 승리하고 패배했는지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줍니다.


코치의 의견은 경기에 대한 코치의 의견이 나오는데, 의견을 유심히 들어 훈련을 시킬 때나 다음 경기 지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하이트가 3대 0 패배를 거두었네요;;; 제가 못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하하;; 아무튼 경기 직후에는 선수들의 평점나옵니다. 기자단 투표를 통해 평점이 결정되며, 가장 높은 평점에게는 데일리 MVP가 수여됩니다.


경기 리뷰를 통해 팬들의 반응이나, 이 경기를 패배함으로 생기는 여파나 심판 판정에 대한 문제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판 판정이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한다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가 가능합니다.


다음은 프로리그의 다른 추인 개인리그를 확인해 봅시다.


스타리그의 리그 순위표입니다. 현재 16강 현황을 확인 할 수 있고, 8강 진출이냐 16강 탈락이냐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고 있는 하이트 팀은 노란 색으로 되어 있네요


일정입니다. 방금전에 프로리그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하이트 팀 선수들이 참여하는 날은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역대 스타리그 기록입니다. 아~주 사소한 기록까지 표시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역대 스타리그의 역사입니다.99 PKO부터 BATOO 스타리그 까지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으로 이스포츠 매니아를 둘러보았는데, 자세한 리뷰를 하지 못하여 아쉬움만 들고 특히 약간은 허섭스럽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솔직히 이거 제작한다고 일주일 동안 밤을 꼬박 새웠는데, 허무하기도 하고요;; 일주일 동안 무엇을 한건지;;

아무튼 이번 연재를 통해서 이스포츠의 게임화에 대해서 여러 논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앞으로 게임 제작 툴이나 언어 같은 것을 배우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OrBef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08 16:2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lan_Baxter
09/07/06 21:13
수정 아이콘
사진이 제대로 나오시나요??;;; 제 컴퓨터가 이상한가;;;
태연사랑
09/07/06 21:13
수정 아이콘
오오 재밌겠는데요
개념은?
09/07/06 21:14
수정 아이콘
이거 다 포샵하신거 아닌가요???????????????????????????????????????????????????????????????????????????????????
추천을 안드릴수가 없네요........
소녀시대김태
09/07/06 21:14
수정 아이콘
하 .. 하고싶다..
Humanoid
09/07/06 21:18
수정 아이콘
신상문선수 머...멀티가 7848개군요........
양산형젤나가
09/07/06 21:2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두 부분이야말로 정말 대박이네요.
이걸 포샵으로.............
지나가다...
09/07/06 21:23
수정 아이콘
FM을 안 하는 저도 이게 나온다면 꼭 사서 해 보고 싶네요. +_+
날라라강민
09/07/06 21:26
수정 아이콘
정말 센스있게 잘만드셨네요 추천한방 꾸욱 누르고 갑니다!
Thanatos.OIOF7I
09/07/06 21:30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저번에 이어, 이번에도 추게로!!
compromise
09/07/06 21:32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실제로 이런 게임이 있다면 재미있겠네요.
하심군
09/07/06 22:18
수정 아이콘
스타2 유즈맵으로 나올것같은 무시무시한 예감
윤하파이아!
09/07/06 22:41
수정 아이콘
초반 부분에 이스포츠 매니아로 돼있네요
09/07/06 22:48
수정 아이콘
와하하,
멋지네요.

블리자드는 당장 알란박스터님을 스카웃할 것이며,
세가,스포츠 인터렉티브와 합작하여 이것을 만들어라!!

제발!! ㅠㅠ
체념토스
09/07/06 23:19
수정 아이콘
DeMiaN님// 동감입니다.
블리자드는 당장 알란박스터님을 스카웃할 것이며,
세가,스포츠 인터렉티브와 합작하여 이것을 만들어라!! (2)
스타카토
09/07/06 23:2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당장 알란박스터님을 스카웃할 것이며,
세가,스포츠 인터렉티브와 합작하여 이것을 만들어라!! (3)

유료라 하더라도 무조건 구입해서 게임을 하고싶네요~~~

내 홍진호 선수가 있는 공군을 선택하여 프로리그 준우승을 이끌고 말리라!!!!!
09/07/06 23:27
수정 아이콘
진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이..... 웹플 쪽으로 만들면 상당히 흥미진진하겠는데요....
Thanatos.OIOF7I
09/07/07 04:53
수정 아이콘
라텐님// 능력자들 소환해서 진짜 프로젝트로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PGR에 능력자분들 바글바글 하니까요ㅠ..
만약에, 팀이 결성된다고 하면 이 한몸 바쳐 불태워보겠습니다...
태연남편
09/07/07 13:15
수정 아이콘
역대 우승자 목록에 So1 스타리그 우승자 - 오열종 ㅜㅜㅜㅜ

제심한 부분까지 신경쓰신게 눈에보이네요 정말 이런게임 나오면 해보고싶어요 크크
09/07/07 16:58
수정 아이콘
정말 디테일하군요~.

전 '쉐이킷 붐붐' 광고 중인 경기장 에서 뿜었습니다 크크.
09/07/08 13:44
수정 아이콘
자. 그럼 이제,

PGR내에서 공대생or개발자 분들, 손들어보세요!
러쉬본능
11/10/08 18:23
수정 아이콘
퀄리티가 굉장하네요.
만약 나온다면 이스포츠 팬들이 폐인되는건 시간문제겠네요.큭큭

이것보단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마이스타크래프트>라는 유저제작게임이 있긴 합니다.
재미도 상당하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77 글을 써 보아요. [24] 눈시BB4554 11/10/10 4554
1476 신작 게임 '레이지(Rage)' 리뷰랄까요? [16] 빼꼼후다닥5842 11/10/07 5842
1475 (09)예의 [13] Eternity5351 09/07/31 5351
1474 (09)이영호 ㅡ 더 악랄한 악역이 되어달라 [28] V6528 09/07/10 6528
1473 (09)과거로부터의 편지-by 이승휴 [11] happyend3587 09/07/06 3587
1472 [영화리뷰] 도가니 : 아이러니의 도가니 - 그 속의 장치들 [19] R.Oswalt4598 11/10/10 4598
1471 으아니 뭔 놈의 스마트폰 질문이 이렇게 많아! 요금 절약 꼼수를 알려주마!! (내용 추가) [18] luvnpce7614 11/10/08 7614
1470 (09)[가상] 게임 ‘이스포츠 매니저 2009’리뷰 FINAL [21] Alan_Baxter5627 09/07/06 5627
1469 (09)Never give up - 이영호 vs 이성은 네오메두사 관전평 - [28] fd테란6790 09/07/04 6790
1468 (09)최규석님의 만화, 100℃를 보고. [12] 유유히6001 09/06/30 6001
1467 흔한_슬픈_셀카.PNG + 1 [78] 마네13265 11/10/06 13265
1466 공중 공격 탱크 VS 일반형 공격 드라군? [179] VKRKO 9533 11/10/04 9533
1465 잡스를 추모하며... 그가 남긴 말들. [20] 젠쿱8285 11/10/06 8285
1464 와패니즈, 서양 속의 일본 [추가] [101] 눈시BB10881 11/10/05 10881
1463 [롤 개론학] 초보자들을 위한 리그오브레전드 공략 [28] 모찬7424 11/10/02 7424
1462 게시판이란 무엇일까? [12] 김연우4285 11/10/05 4285
1461 (09)[16강개막기념] 택뱅리쌍 그리고 스타리그 (예고 추가) [51] Alan_Baxter7637 09/06/23 7637
1460 (09)동영상 하나 만들어봤습니다. 제목은 '폭풍가도' [34] 유유히8171 09/06/22 8171
1459 (09)See you at our Star-League [18] Hanniabal6139 09/06/22 6139
1458 [연재] 영어 초보자를 위한 글 9탄_to부정사 동명사 편(부제_긴 명사 1) [23] 졸린쿠키4277 11/10/03 4277
1457 그 때 그 날 - 임오화변 [27] 눈시BB4168 11/10/01 4168
1456 (09)폭풍 속의 알바트로스 [29] 10501 09/06/20 10501
1455 (09)당신의 법치는 정의로운가요? [20] happyend4265 09/06/19 42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