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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2 12:37
결국은 정부와 국방부가 제일 x맛 이네요.
제대로 장비도 갖춰주지도 않았고, 징계는 너무하나 특진을 시켜줄 사안은 아닌데 특진을 시켜주니 말입니다.
11/09/22 12:37
Q: 버블제트 어뢰에 피격(지근거리에서 어뢰폭발)되었으며 정확히 두동강이 났는데요. 버블제트 효과로 균열이 생긴다음 쪼개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요? 그 동안 5km를 이동할 수 있을까요?
11/09/22 13:09
Q. 정부가 제시한 각종 자료들은 어뢰에 피격되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어뢰가 일본, 중국, 미국, 외계인, 심해인(?) 등이 아닌 북한이 쏜 것이라는 직/간접적인 근거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11/09/22 13:17
Q: 고 한주호 준위께서는 왜 함미가 아닌 다른지점에서 순직하셨나요?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장병들을 구하는 일보다 더 긴급하게, 목숨을 걸고 해야 할 일이 있었을까요?
11/09/22 13:31
Q. 지금 영상을 찾지 못하겠는데 제 기억에 초창기 동영상으로 생존병들이 해경배에 올라탔다가 다시 군함으로 갈아타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이건 대체 뭐죠? 어뢰를 맞은 긴박한 상황에서 해경배에 탔다가 다시 군함으로 갈아탄다?? 사실 전 이게 제일 궁금해요.
Q. 바다에 적국의 잠수함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국가원수가 그 곳으로 날아가는게 말이 되는지 궁금하네요. 연평도 사건때는 벙커로 가신 그분이. Q. 맨 처음 뉴스속보로는 좌초로 나왔었지요. 몇시간 후에 갑자기 북한어뢰 어쩌고로 나왔는데 어뢰에 맞은것과 좌초를 구분못할정도로 해군이 바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 최초신고를 좌초라고 했을까요? Q. 윗분도 쓰셨지만 한준위님은 왜 엉뚱한 곳에서 작업을 하다가 돌아가신거지요? 언론매체에서는 사망지점을 잠깐 언급하고 그 뒤로는 아예 언급을 안하더군요. 더 이상하게.. 등등등... 전 정말 천안함이 왜 그렇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북한이다 믿어라. 이건 좀 아닌거 같고.. 북한으로 믿고 싶은데 너무 석연치 않은게 많네요.
11/09/22 13:33
천안함 피격 당시는 평시 상태가 아니라 한미 연합 합동 훈련중 아니였나요?
그리고 저역시 여러가지 궁금한게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해군이 피격을 당했는데 해경에 도움을 요청했다는게 여전히 궁금하고 의아합니다.
11/09/22 13:35
1번에서 패시브건 액티브건 기동하지 않는 잠수함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사이드스캔소나로 해저를 긁기전에...
문제는 음탐사의 청음문제였습니다. 천안함의 음탐사는 아무 징후를 포착못했는데 어뢰격침이란게 더 말이 안되죠. 유도방식이 아니라도 폭발직전 최근접했을 때는 어떤 노이즈보다 강한 어뢰항주음이 포착될텐데.. 건져올린 어뢰의 잔해와 발표한 어뢰를 보면 음향추적방식의 어뢰였습니다. 해저의 노이즈와 상관없이 어뢰의 핑과 항주음은 나타나지요.(음탐사가 매일 훈련하는게 그거 아닌가요?...) 적어도 거리까지는 모를지언정 폭파직전 접근시에는 인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음탐사가 어뢰를 모르면 어뢰도 그 배를 모른다고 봅니다. 음탐기의 고장또는 음탐사의 임무소흘이 아니라면요. 2. 좌표의 혼동과 피격후 이동을 봐도 피항하기 위한 기동이라 하셨는데... 피격된 함선이 표류가 아닌 5.2km거리를 17분걸려(12~13노트)로 기동이 가능한가는 좀 의문입니다. 평소 순항속도가 약 15노트죠. 흑암의 바다 한가운데서 벌어진 일이라 모든게 명백히 밝혀지긴 어렵겠지만, 국방부의 발표의 혼선과 공개되지 않은 자료등이 자꾸 이런 혼선과 추측을 불러오는 거겠죠.
11/09/22 19:11
위의 댓글에서도 밝혔다시피 저는 천안함 침몰사건당시 구조했던 해경입니다.
2번의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이 될 순 없지만(전문적 지식은 모자라서요) 어째서인지 당시 현장의 느낌으론 그렇게 말도 안되는 일처럼 느껴지진 않습니다. 수밀환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당시 유속이 엄청났습니다. 사건 다음날 수색작업 도중 잠시 가만히 배를 띄워놓을라치면 순식간에 밀려버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가라앉는 속도가 순식간이 아니라면 5KM는 모르겠지만 2-3KM 밀리는건 오히려 상식적인 수준이다?라고 기억합니다.
11/09/2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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