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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봐도 좋은 양질의 글들을 모아놓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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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29 01:16
언제나 글 감사합니다 :)
사료를 정리하고 글을 쓰시면서 느낀바를 풀어도 그 내에서는 충분히 좋을거 같습니다 다음 비지엠은 음 그 드라마려나요
11/07/29 01:21
음악 좋네요. 다음 글 bgm은 분명 제 머리 속에 스치는 그 노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괜찮으시다면 병자호란 다음 편으로 나선정벌에 대해 써주실 수 있을까요? 굉장히 흥미있을법한 주제인데 제대로 된 글을 본 기억이 없어서...
11/07/29 01:21
글 감사드립니다~
혹시 부탁드리면 관련글을 써주시기도 하시는지요? 요즘 공주의 남자라는 드라마를 닥본사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이래저래 문종-단종-세조 관련해서 뒤적뒤적 거리고 있어요 " 생육신/사육신 관련된 다양한 시각도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눈시BB님 글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도 궁금해서 댓글한번 써봅니다:)
11/07/29 01:23
저도 타고난 역덕후라 잘 보고 있고 유익해요.
그리고 눈치 보지 마시고 올려주실거 올려주세요. 저런 일 있다고 pgr內 모든 회원들이 활동 스톱하면 그게 더 안 좋은거죠.
11/07/29 01:24
중부지방 하늘에도 해가 보이지 않고, 여기도 지금은 해가 보이지 않네요. 오히려 이런 상황이기에 눈시bb님의 글이 더 가치있게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11/07/29 01:2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이후 청은 더 이상 조선에 징병을 요구하지 않았고, 북경을 점령한 후부터는 소현세자 등을 돌려보내고 조선의 세폐도 크게 낮춰주면서 확실히 청을 대신한 대국으로 자리잡습니다." 에서 뒷부분의 '청을'은 문맥상 '명을'의 오타가 아닐까요? 제가 잘못 읽은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습니다만...
11/07/29 01:29
이런 상황에서도 눈시BB님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ㅠ-ㅠ
글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추천 추천..
11/07/29 01:39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막연하게 알던 역사를 좀 더 명확히 알게되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한번 여쭤볼까 했는데, 조선 시대 경제사적인 저서를 알고 계신게 있다면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11/07/29 01:49
잘 읽었습니다.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타국으로 끌려간 사람들이 수십만이나 되었다니 정말 안타깝네요. 그런데 제가
역사에 무지해서 그런데 피로인이 정확히 뭘 의미하나요?
11/07/29 01:59
얼마전에 추게 링크글을 통해서 전부 읽었는데 아직 이 남한 산성은 2편인가 밖에 못 읽었네요..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올려주셔서..이렇게 된거 밀린거 전부 읽고 자야겠네요.크
11/07/29 05:04
눈시BB 님// 사학과 주제에 필력이 달려서 역사 관련 글을 쓰지는 못하고 눈시BB 님글을 읽기만 하는 독자로서,
어느 시간에 올라오건 올라온걸 지나치고 그냥 잔 적은 없었는데 오늘만은 너무도 힘들고 피곤해서 읽을 수가 없었네요. ㅠ-ㅠ 내일 꼭 읽겠습니다. 가슴이 아파오네요.
11/07/29 05:34
PGR 가입 후, 첫 댓글이네요...
역사 관련 글은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챙겨보고 있는 팬입니다^^ 오늘은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_ _) 언제고 사석에서 뵙게 되면 밥 한끼 대접해드리겠습니다. 이 댓글 캡쳐 해두세요^^~
11/07/29 09:51
저도 역사관련글을 너무 좋아해서 눈시BB님 글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다 읽었습니다.
이런분들이 있어서 스타판에 대한 열정이 식은 지금까지도 pgr에 들어오고 있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11/07/31 01:19
제가 항상 궁금했던게 왜 명에게는 하는데 청에게는 안되냐 그게 항상 궁금했었거든요
1명종-선조때부터 급속히 더욱 진행된 당파싸움과 성리학교조화의 영향때문인가요 2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오랑캐에게는 안되고 한족인 천자에게는 된다 이런 논리인가요? 3그리고 인조반정도 쉽게 이해가 안가는게 왕을 갈정도면 거사중의 거사인데 중립외교를 펼쳤던 청과의 문제가 안될거라 생각한걸까요? 아니면 국제정세파악이 안된건가요 그걸 알면서도 진행한건가요? 여쭤볼게 태산같지만 지금도 질문이 많은거 같아 줄입니다 잘 봤습니다 다음글이 기대되네요
11/08/01 19:04
1. 200년이나 이어진 사대. 고려와는 비교해 봐야 될 점이 고려 때에는 송의 힘이 그리 크지 않았고, 요금원이라는 북방민족들이 바톤 터치하며 일어났습니다. 반면 조선 때는 명이라는 슈퍼 파워가 200년간 큰 흔들림 없이 유지됐죠. 성리학도 교조화 돼 가고 있었고, 꽤나 안정된 명의 천하를 그렇게 오래 지켜본 상황에서는 머리가 굳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즉 고려와 조선을 곧바로 비교하기는 힘들죠.
2. 여진은 고려 때부터 속국 수준으로 취급했습니다. 금이 세워졌을 때는 반대 상황이 됐지만요. 조선 때도 여진이 명에게도 사대하긴 하지만 자기보단 낮다, 이런 수준의 취급을 했죠. 맨날 깔보기만 하던 애들이 저러니 심리적인 반발이 더 컸을 겁니다. 3. 임진왜란 때의 도움. 뭐 그래봐야 사대부들의 명분 놀이가 더 커 보이긴 합니다. -_-; 임란 때의 참상을 아는지 모르는지 잔뜩 미화시키고 도움 하나도 안 되고 방해만 하는 모문룡 역시 미화시켰죠. 괜히 인조가 이들을 "연소배"라고 한 게 아닙니다. 문제는 이런 명분론이 유교 사회에서는 너무나도 중요했고, 언론 기능을 하는 삼사가 계속 주창했다는 거죠. 4. 그래서 최명길과 비변사로 대표되는 주화파들은 최대한 청의 신경을 건드리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안전불감증이라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바로 얼마 전에 일본에게 제대로 털렸지만, 200년의 평화에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설마 쳐들어올까 이런 거였겠죠. 하지만 그게 이루어진 거구요. 5. 이런 점에서 지배층은 최대한 타협을 하려 했지만 연소배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어서 갈팡질팡했고, 인조 그 자신도 반정 때문에 정통성에 이리저리 휘둘렸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도저도 안 된 거죠. 6. 어쨌든 명은 밀리긴 했어도 건재했습니다. 명의 직접적인 멸망 원인은 이자성의 난이었죠. 청이 운이 좋아서 그렇지 막아낼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명분을 떠나 이런 현실적인 이유도 있었겠죠. 정리하자면... 정세 파악도 어느 정도 됐고 나름 하려고 했지만 그게 턱 없이 부족했다, 이런 쪽일 거 같습니다. 물론 적인 청에 대해서도, 그 시대의 유학자들에 대해서도요. 저도 이렇게 설명하면서도 명확히 말씀드리기는 힘드네요 ^^;
11/08/01 03:12
이 브금 pgr에서 옛날에 들은적이 있는것 같더니만 이거였군요!!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humor&page=1&sn1=&divpage=6&sn=off&ss=on&sc=on&keyword=ff10&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4148
11/08/01 23:38
투 자나르칸드였나요 (발음이 크크크)
전 파이널판타지 게임은 자세히 모르지만 이 곡은 알 정도로 멜로디가 너무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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