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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30 16:32
신한은행 시즌1에서도 테란전 명경기가 많았죠. 4강 4경기에서 마메병력난입 당하고도 이기는걸 보고 마지막희망이 보였었는데.....
아 개척시대 ㅠ_ㅠ
07/08/30 17:01
아 홍진호 ㅠ_ㅠ (2)
개인적으로는 KT배 왕중왕전 즈음에서 네이트배 16강 1경기 김정민 선수와의 경기까지 시기에 홍진호 선수의 포스가 가장 막강했다고 기억합니다. KT배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와 2001 SKY 우승/준우승자가 벌인 '탑시드 결정전'에서 당시 최강이던 김동수, 임요환을 일방적으로 연파하는 것을 보며 감탄했던 기억이... (그 때 엄재경 해설의 "저그로 테란에게 이렇게까지 강할 수가 있군요!!!" 라는 멘트가 생생하네요) 저 시기에 공식/비공식전 이십 몇 연승인가를 했다고 들은 기억이 나는데, 메이저 비시즌이었던게 한스러울 따름이죠... (그런 의미에서 비시즌 막강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진영수 선수의 시즌 개막 이후가 기대반/걱정반입니다.) 그 당시 '홍진호를 누가 이겨!'라는 분위기였는데, 네이트배 개막후 첫 경기를 잡고, 버티고에서 저저전(vs 안형모), 포비든존에서 테란전(vs 최인규)을 연패하고 16강 탈락했었죠. (시드 4인방이 모조리 16강 탈락한...) 어쨌거나 참 긴 커리어만큼이나 아쉬운 순간도 많은 진호 선수입니다...흑흑...
07/08/30 19:45
글 쓰신분의 사랑과 관심이 듬뿍 뭍어나는 글이군요..
저도 홍진호 선수 왕골수 팬으로써 올림푸스나 TG삼보배중 하나는 먹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승하나만 있었어도 이렇게 까지 까이진 않을 텐데... 하지만 누가 머라 해도 저에겐 최고의 선수입니다. 화이팅....
07/08/31 01:45
아 홍진호 ㅠ_ㅠ (7)
전 올림프스 Or TG삼보보단 2004에버 프리미어리그 에서 망친게 더 아쉽네요 임요환선수도 좋아하지만... 3연벙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혼자 전승으로 연승하고 에버에서도 자알 날라다녔는데.... 4강을 기점으로 모든 경기 하양세....
07/08/31 02:05
저는 마지막 폭풍이 될지도 모를 신한1시즌이 기억에 남네요.. 24강에서 그만의 폭풍스타일을 선보이며 전상욱도 잡고.. 4강에서 맵도 불리하고 감기에 걸렸는데도 땀 뻘뻘 흘리며 게임하다가 개척시대에서 ㅈㅈ치던 모습... 그 때 왠지 이게 마지막일거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군요.. 아.. 이번 올스타전의 임진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날아오르길..
07/08/31 02:10
아 홍진호 ㅠ_ㅠ (8)
리얼스토리 2화 도미노 쌓기를 보면서 IntiFadA님의 글 '내 삶의 게이머(2) 슬픈 시지프스'가 자꾸 떠오르더군요. 열심히 쌓는데 자꾸 무너지니까 뒹굴뒹굴 구르는 모습.. 이준호 코치님의 '니 인생이야, 빨리 일어나'도 인상적이었고.. ^^ 홍진호 선수.. 도미노 쌓으면서 이렇게 말했었죠.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어요. 끝을 봐야 돼요.' .. '포기하는 순간 끝난 거라고.. 포기하지 말자고..' 나는 이 말이 '게이머'인 당신의 말로 들렸어요. 믿고 있겠습니다. 굿럭-!
07/09/13 13:04
홍진호 선수가 신한1시즌에서 부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때 앞으로 우승도 가능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이후로 홍진호 선수를 잘 볼 수가 없었네요. 홍진호 선수는 강하니까, 이러한 기나긴 슬럼프도 이겨낼 거라 생각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홍진호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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