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2/14 23:04
일자리 세습사례가 유의미하게 있었나요? 극소수의 예외케이스가 아니라요?
< 노조에서 그런 걸 주장했었지만, 실제로는 안됐다. > < 회사에서 퇴직금을 안주는 대신 자식을 취업시켜 줬다. >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가지고요. 인터넷에서는 각자 말하는 게 달라서 뭐가 맞는 소린지 판단하기 힘드네요.
17/02/14 23:12
얼마나 정확한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4번은 들어 봤습니다.
들어 본 케이스를 말하자면, 1. 노조원 대입 자녀 - 학비 등 지원 - 자녀가 대졸자인데 오히려 그 때문에 학력만 높아지고 고졸 전형 지원을 못 받는다. - 취업 지원 요청 2. 노조원 고졸 자녀 - 대입 자녀는 지원하면서 왜 우린 안 해주는가 - 취업 지원 요청 예전에 뉴스에서도 관련 내용이 다뤄진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 KBS 뉴스에서도 그에 관한 내용을 보도하는 것 같네요.
17/02/14 23:18
들어보셨다는 게 지인에게 들으셨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리고 '취업 지원' 이라는 게 '현대에 취업시켜준다' 라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17/02/14 23:22
현대차 다니는 지인이 들려 준 것도 있고 건너건너 지인이 들려 준 것도 있습니다.
예전에 들은 얘기라 지금도 유지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취업 지원은 Dow님 말씀처럼 현대차 생산직 입사를 의미합니다.
17/02/14 23:28
저는 흔히 얘기하는 현대차 노조의 '일자리 세습' 이야기가 [정말로 사실인지] 의문이어서요.
갑자기 제가 의심쟁이가 된 것 같네요. 크크크;;; 답변 감사합니다. ^^
17/02/14 23:15
뭐 현차 노조원이 국민 전체를 고려해줄 필요가 없으니 그들의 행동에 책임을 지울 수는 없죠. 다만 현차와 현차 노동자의 한국사회의 위치상 그들의 파업에 이러저러 비판은 가능할 겁니다.
생산직 세습 문제는 전 이야기해볼만한 거 같은데 실제로 되고 있는지는 모릅니다만 회사 입장에서는 외부에서 욕먹는 걸 제외한다면 나쁠게 크게 없는 방침이죠. 현차가 국가도 아니고 자기가 뽑을 사람 맘대로 뽑는건데 어차피 뽑을거 기존 직원들 자식 뽑아서 회사에 대한 충성심을 특별한 비용없이 이끌어 낼 수 있으니... 그리고 뭐랄까 그 자식들이 1g정도는 현차 기업문화에 익숙할 가능성도 있고. 노조도 자기 자식들에게 좋은 일자리 세습해줄 수 있으니 좋고. 문제는 현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고 좋은 직장이니 사람들의 불만도 생기고 그런 것 아니겠습니까
17/02/14 23:21
저는 생산직 세습 문제가 실제로 이루어지는지. 거기부터 의문이어서요.
까놓고 말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소문이 퍼지는 게 오히려 좋을 것 같습니다. 현대차 노조에 대한 이미지가 '악질', '쓰X기' 같이 퍼진다면, 노조 다루기 좋을 것 같아요.
17/02/15 00:19
개인적으로는, 국내공장에서 생산하지 않은 현기차는 들여오지 않는다.. 제외하고는 큰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로 든 세습조차도 사실이라 할지라도 OK인지라..
17/02/15 01:29
아버지가 현대차 생산직이십니다.
1,2. 노조는 이익단체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면 되는거지 공익을 고려할 필요는 기본적으로 없죠. 3. 그럼에도 현대차는 노동계에서 상징적인 존재라, 좋고 나쁨을 떠나 영향력이 상당하죠. 예를 들어 고용유연화 같은 어떠한 이슈에 대해, 현대차 노조 측에서 "우리가 이걸 받아 들이면 모든 노조가 받아들여야 한다. 역사의 죄인이 될 수 없다. 절대 안된다" 이런 느낌의 주장과 협상이 꽤 있습니다. 4. 공식적으로 세습은 없습니다. 사실 현대차는 몇년전의 불법파견 판결때문에 생산직 신규채용을 거의 안합니다. 협력업체 비정규직 직원들을 본사 정규직으로 전환을 하죠. 그래서 자기 아들을 생산직에 넣고 싶은 사람들은, 보통 인맥?을 이용해서 어떻게 어떻게 잘 되면 1차 협력업체에 보냅니다. 그리고 본사 전환이 되기를 기다리면서요.
17/02/15 01:34
사측도 이익을 위해서 노조도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거지 그속에 정의는 없습니다. 힘없는 노조는 쌍용처럼 되는거죠.
17/02/15 06:52
울산에 살고 있는데 세습 이야기 하는 사람들 나오면 웃깁니다.
회사랑 협상할때 조항에 넣지만 된적도 없는걸... 주위 친구들 아버지가 자동차 다니시지만 자동차 다니는 친구 하나도 없습니다. 당연히 친구들이 자동차 연봉만큼 받지도 못합니다. 물론 차는 싸게 뽑습니다... 무적의 30%
17/02/15 08:34
저는 현대차노조 아주 긍정적으로 봅니다.
대부분의 노조가 힘이 없어서 사측에 끌려다니는뎌 그런 노조 하나쯤은 있어야죠. 현대노조가 기본적으로야 자기들만의 이익을 위해 여러가지 권한을 얻어내지만 어쨌든 그런 선례를 통해 사회 전체 노동자들의 권리도 발전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17/02/15 09:32
이익이 걸리면 자기들 끼리도 싸우는 것 빼고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대한민국 다른 모든 노조가 그정도 파워를 가졌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7/02/15 10:00
4번은 저도 들어봤어요
학교 선배 아버지가 현차다니셨는데 취업 지원이 있기는한데 조건이 좀 까다롭다고 하더라구요 다른 선배 분은 아버지가 현차 협력업체 다니셨는데 가물하긴하지만 있다고 들은것같아요. 하지만 딴 데 취업하셨고요. 이게 벌써 6년 정도 전이니 요즘은 모르겠네요
17/02/15 10:05
다른노조들이 현차노조만큼 힘이 없는게 문제지 노조가 힘이 쎈건 좋은거라 봅니다. 현차노조때문에 협력업체가 죽는건 아니죠. 협력업체 노동자들과도 연대를 해주면 좋겠긴 하겠지만요.
17/02/15 14:19
http://bgmlibrary.egloos.com/4391918 오늘 이글루스 보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는데 요 질문 글이 생각나서 붙여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