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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6/11/22 12:42:37
Name 롯데닦이
Subject [질문] 자신이 무엇을 하고싶은지 정확히 인지하나요?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싶다거나, 편하게 있고싶다는걸 떠나서 평생의 꿈이나 숙원 혹은 열망 (?)과 같이 '하고싶은것'을 인지하나요?

먼저 말씀드리면 조만간 취직이 될 거 같습니다 (이랬다가 안되면 어쩌지..ㅠㅠ) 근데 생전 처음하는 분야인데 어째 자소설을 잘 집필해서그런지..아니먼 잡다구리한 자격증이 도움된건지 .

학교를 다니며, 성장하며 꿈이 바뀌듯 저는 만화가와 산업디자이너, 군인을 꿈꾸며 디자인과를 졸업한 직업군인전역자 (?)가 되었습니다. 어떻게보면 해보고싶은건 다 해본거죠. 이렇게 백수가 되니 정말 나는 이쪽의 일을 원하는건가, 아니 애초에 나는 정말 하고싶은일이 있는건가?;; 20대 중후반이면 이제 오래 할일을 찾아야되는게 맞을텐데 괜히 자괴감이나 후회하는일만 많아지지 않을지...?

아마 취업난이고 뭐고하니 전공잘타는사람은 전공타고.. 아니면 무엇이라도 일단 해보는게 일반적인 세상인것같지만, 예전과 달리 이루고싶거나 평생 하고싶은것 같은게 없으니 반만 살아있는 기분이네요. 이럴거면 대학, 군은 헛짓거리했나 싶기도하고..

질문이 길어졌네요.

자신이 꼭 하고싶은거나 이루고싶은게 명확히 생각나시나요?
떠올리거나 느껴보려해도 안개처럼 머릿속이 뿌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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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22 12:57
수정 아이콘
평생 놀고먹는게 꿈입니다. 하지만 이루어지진 않겠죠...ㅠ
롯데닦이
16/11/22 13: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매주 로또사나봅니다..ㅜㅠ
16/11/22 13:22
수정 아이콘
네 명확합니다. 혼자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져서 그런지 확실해 졌네요.
롯데닦이
16/11/22 13:25
수정 아이콘
엄청 여유로운데 제가 스스로 조급해하는건지..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어떤건지 알수있을까요
16/11/22 13:32
수정 아이콘
쪽지 보냈습니다.
칼퇴추구자
16/11/22 13:3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ㅠㅠ?
롯데닦이
16/11/22 13:3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레스토랑스
16/11/22 13:55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드립니다.
유포늄
16/11/22 14:40
수정 아이콘
쪽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워비
16/11/22 14:56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부탁드립니다!
레이스티븐슨
16/11/22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쪽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__)
무언가
16/11/22 17:16
수정 아이콘
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근성러너
16/11/22 18:41
수정 아이콘
다들 글쓴분하고 비슷한 마음이라는걸 알겠군요.. 물론저도..
16/11/23 09:40
수정 아이콘
저도쪽지부탁드립니다
16/11/22 13:43
수정 아이콘
뭐 사견입니다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이미 행복한 사람이고
그것을 향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해요
그만큼 그게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롯데닦이
16/11/22 14:2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어쪄면 이걸 찾으려고 사나 싶기도하고..
16/11/22 14:11
수정 아이콘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을걸요? 전 그냥 살아지는 대로 사는 게 일반적이라고 보는데...
롯데닦이
16/11/22 14:25
수정 아이콘
역시 그런가요.. 명확히 아는사람들의 계기를 알게되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요..
16/11/22 14:12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계속 바뀔거라고 생각합니다
재미로 보았었지만 코난 오브라이언의 다트머스 졸업 연설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16:25 부근부터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pgr21.co.kr/?b=8&n=53254
롯데닦이
16/11/22 14:26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코난이라 즐겁게 볼수있겠네요
16/11/22 15:26
수정 아이콘
영상 제작하는일 하고있고 하고 싶었던 일입니다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롯데닦이
16/11/22 17:08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는 만화가 다시 땡기긴합니다 흐ㅠ
16/11/22 15:29
수정 아이콘
찾을때까지 여기 저기 구경다니는겁니다!!
구경다니다보면 결국에는 찾아집니다!!!
이 과정을 소홀히 하면 즐겁게 못사는거지요
롯데닦이
16/11/22 17:0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것은 그런 과정을 가질 마음의 여유도 없기때문이겠죠?ㅠㅠ
16/11/22 17:27
수정 아이콘
아니요 욕심이 많아서 그래요
경쟁에서 약간이라도 더 잘나가고 싶으니까..
이미 이건 부처님 예수님이 옜날에 결론냈죠
사회생활에선 전세계 넘버원만이 더이상 올라갈데가 없으니까 행복하죠 그래서 불교엔 사회생활 때려치는 출가라는게 있습니다
살려야한다
16/11/22 16:44
수정 아이콘
당장은 없어도 그 찾는 과정 자체가 삶의 일부에요.

저같은 경우는 20대에는 세계일주였고 30대에는 어릴 때부터 하고싶었던 직업을 갖는 것이었고(여기까지는 이루었고)
은퇴 후에는 경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을 따서 비행하는 것과 우주여행 상용화되면 우주에서 지구 바라보기가 남은 꿈이네요.
롯데닦이
16/11/22 17:09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저는 모르겠습니다..
꼭 가보고싶은곳이라면 56구역이였나, 외계인으로 유명한 그동네는 들어가보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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