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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7/26 08:07:42
Name leanon
Subject [질문] 감기몸살약 미리 먹으면 효과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평소에 약 먹는 것 별로 안 좋아해서 몸살나도 많이 자고 땀 흘려서 낫는 편인데요,
금요일 현재 상태로는 편도선이 3일째 부어있고, 다른 부분은 소식이 감감한데,
아주 조금 뭔가 몸살이 올 것만 같은 느낌과 머리가 무거운 증상이 있습니다.
평소 같으면 그냥 있겠는데, 토요일 일요일에 중요한 일이 있고 몸을 써야하는 일이라
몸살 나면 정말 최악이 되버리거든요 ㅜㅜ 아파도 가야하는 그런 상황이라...
그래서 집에 있는 종합감기약을 오늘 미리 먹을까 하는데 의미가 있을까요?
먹어서 나쁠게 없다면 먹으려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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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6 08:24
수정 아이콘
엄밀히 말하면 감기몸살약이 부분적으로 소염의 기능이 있긴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약은 아닙니다.
미리 드시는 건 간에 부담만 주는 행위이고, 심할 경우에는 shock사 할 수도 있으니 피하시길 바랍니다.
감기몸살에는 그냥 푹쉬는 것+물 많이 드시는 것이 제일 특효약입니다.
13/07/26 09:05
수정 아이콘
쇼크사는 아나필락틱 쇽을 얘기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급성 간부전에 의한 증상들인가요? 자살하겠다고 타이레놀 수십알 먹고 와도 그런 경우 잘 없던데..;;

감기는 치료약이 따로 없는 불치병입니다만 아파도 가야 하신다면 약 먹고 가시면 되지 않을까요? 근데 중요한 일이신데 졸리는 성분이 있을 수 있으니 약국이나 병원 가서 안 졸리고 효과 쎈 걸로 달라고 하시면 될 거 같아요
13/07/27 01:33
수정 아이콘
아나필락시는 아니죠-_-;;; 특히나 아세트 아미노펜같은 경우 phase I enzyme 대사이후 생성되는 paracetamol toxicity때문에 죽어나가는 경우가 종종 보고 되기도 합니다.
13/07/27 21:41
수정 아이콘
늦게나마 댓글 달아 주셨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 근데 내용을 조금;;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phase 1 enzyme 은 이름 부터가, 번역을 하자면 1단계 효소.. 이런 걸로 고유명사라기 보다는 일반명사인데, 정확히 어떤 enzyme을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cytochorme p 450을 말씀하시려고 하셨던 건가 싶었는데, paracetamol 은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에 타이레놀 대사 이후 paracetamol 이 생긴다는 건 말이 안됩니다.

흔히 말하는 감기약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진통 소염제를 꼽자면, 간에 부담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이런 부담은 기본적으로 양에 비례합니다. 기본적으로 간에 문제가 없었던 젊은 남성이 과다복용이 아닌 적절한 양을 먹었다고 한다면 그 양 때문에 쇼크 증상이 일어나기는 힘들 것 같고, 아나필락틱 쇽이 일어났을 경우에나 쇼크사가 가능할 것 같아서 말씀 드려 봤습니다.
13/07/26 09:26
수정 아이콘
이게 애매한게 증상이 나타날지 안나타날지 모르는데
약을 미리 먹어서 증상이 괜찮은건지, 아예 증상이 원래 안나타난건지 알 길이 없죠 흐흐
어짜피 치료약이 아니고 증상 완화 시키는 일만 하기때문에
몸살 생기실 운명이라면 지금 뭘해도 그날 몸살 생기도 약은 또 드시던가 해야합니다..
13/07/26 09:30
수정 아이콘
편도선에 경우 보통 점점 악화 되었다가 정점을 찍은 후 다시 회복되지 않나요?
제가 의사가 아니라 확신은 못 하겠지만 악화가 안되면 그만큼 회복도 빠를텐데 증상이 안 나타나게 하는것으로도 나름 효과가 있지 않을가 싶네요.
아하스페르츠
13/07/26 10:04
수정 아이콘
편도선이 부어 있다는 것은 정확한 것인지요?

어쨌든 부어 있다면, 염증의 가능성이 있고, 염증이 있다면 감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이 진행 되고, 염증이 악화 된다면, 우려하시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것은 감기가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단히 병원가서 진료 받으시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처방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일 수도 있구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비싸지도 않습니다. 걱정 되신다면, 가까운 동네 병원 가십시오.
13/07/26 22:37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말에 해야하는 일이 알바였는데 결국 대체자를 구했어요 ㅠㅠ 몸이 점점 나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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