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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3/04/15 16:49:10
Name ㅇㅇ/
Subject [질문] 북한의 특수부대능력에 대해
북한하고 전쟁을 하게되면 왠만한 전력에서는 우리나라가 압도할것으로 예상하는데

단 하나 걱정되는게 특수부대더라구요.

적게는 수만, 많게는 수십만으로 예측하던데

그 특수부대가 남으로 내려와 각종 게릴라를 쉴새없이 하면

우리가 북을 완전 점령해도 점령하지 않은게 되어버릴까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그 영향력이 어느정도 될런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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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3/04/15 16:53
수정 아이콘
게릴라전이 시작되기 이전에 폭격으로 이미 북한군 중추가 마비될겁니다. 게릴라가 보급없이 행동하는것도 한계가 있겠죠.
블라디미르
13/04/15 16:53
수정 아이콘
현재 북한의 수송능력으로는

수천이 됬든 수백만이 됬던 그 잘난 특수부대를 남한으로 보낼 수가 없습니다

전시상황에 겨우 수십, 수백명 특수부대 보내봤자 머할껀가요? 보급도 안되고

전시상황이면 주요 거점에 예비군들 m16 들고 다 철통방어 할텐데 테러조차 하기 힘들겁니다

우리는 예비군들 전부 개판이나 당나라군대다라고 하며 스스로 비웃지만 조준사격 되는 예비군수백만을 가진 국가가 도대체 세계에 몇군데나 있을까요;;
13/04/15 16:57
수정 아이콘
게릴라는 게릴라일뿐...
밀림 지역이 있는것도 아니고, 산에 숨어봤자 할것도 없고
게릴라 좀 하다가 북 점령당하고 전쟁 끝나면 대부분 피난민인척 하고 조용히 살아가겠죠...
절름발이이리
13/04/15 16:59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 것이 미미합니다.
iAndroid
13/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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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서는 어차피 아군 아니면 다 쏴버리기 때문에 크게 영향주진 않을 거 같고, 문제는 후방이네요.
물론 후방에 침투해서도 대세를 좌지우지할 수 없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골치는 아플 겁니다.
비유하자면 산에 야영할 때 산모기처럼요. 사람을 죽일 수는 없지만 쏘이면 가렵고 짜증나고 골치아프죠.
박초롱
13/04/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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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는 아프겠지만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들이 소탕되기 전에 북한 정부가 무너지겠죠.
홍유경
13/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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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름만 특수전부대에 숫자만 많지
진짜 특수부대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그정도로 많을것 같지 않습니다
13/04/15 17:02
수정 아이콘
별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북한은 특수부대 후방으로 보내줄 역량도, 작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보급품을 보급해줄 역량도, 이들을 다시 귀환시킬 역량도 없으니까요.
정지연
13/04/15 17:02
수정 아이콘
방어하는 쪽이 현지에서 게릴라 전술을 쓰는건 사실 무서운거지만 반대로 적진에 게릴라를 침투시키는건 전자만큼 무섭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전때 베트콩이 무서웠던건 현지 지리에 밝고 현지인과 연합되어 지원을 받으면서 움직였기 때문에 무서웠던건데 반대로 잘 모르는 지역에 투입되어 현지인의 지원없이 싸우는 게릴라는 위력이 많이 떨어지죠
그리고 우리나라는 베트남 같은데랑 달라서 겨울이 되면 산속에서 버티기가 힘들어집니다.. 오래가야 1년정도 버틸 수 있는거죠..
반대로 우리가 북한으로 쳐들어갔는데 게릴라가 현지에서 활개치는건 무서울수 있을듯 합니다..
13/04/15 17:07
수정 아이콘
우리쪽으로 특수부대들을 파견하는건 한계가 있겠지만, 이미 남한에 침투해있는 북한쪽 인원들 숫자가 꽤 된다고 합니다.
같은 장교들의 전술/전략 등을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영관급 교관들은 그렇게 생각하는 뉘앙스더군요.
13/04/15 19:16
수정 아이콘
그건 특수부대가 아니라 간첩이죠.

뭐, 많이들 들어와 있겠죠. 들어오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하니
Granularity
13/04/15 17:09
수정 아이콘
1년에 북한군 병사 한명이 쏘는 총알의 수가 평균 2발이랍니다.
아무리 특수부대쪽에 전력을 편중시킨다고 해도.. 수만, 수십만의 괴물병사들이 나온다는건 허황된 꿈이자 조작된 공포입니다.
13/04/15 17:17
수정 아이콘
훈련도 돈이 있어야하죠.. 돈도 없는데 무슨 훈련을 얼마나 혹독하게 받아본들 실전에 효용이 있을지가 의문.
Neuschwanstein
13/04/15 17:20
수정 아이콘
근본적으로 우리의 상상속의 그 엄청난 능력을 가진 특수전요원의 수 자체가 적어요. 겉으로 드러난 편제만 빵빵하게 부풀려놨다고 그게 저절로 특수전 전력이 되는게 아니죠.
13/04/15 17:30
수정 아이콘
많이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군요, 역시 생화학무기와 핵무기가 제일 문제겠네요...
친절한 답변들 감사합니다!
TheWeaVer
13/04/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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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무기도 유지가능한 돈이 있을지....
피자21
13/04/15 17:30
수정 아이콘
특수부대원들도.. 전쟁나면 질꺼 뻔히 아는데.. 전후를 생각한다면 투항하는 숫자도 많지 않을까요.
13/04/15 17:38
수정 아이콘
수십만이면 이미 특수부대가 아닙니다..
스타트
13/04/15 18:07
수정 아이콘
특수부대를 후방에 보낼 능력 자체가 없을겁니다.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수준의 특수부대는 북한 여건상 있을 수 없구요. 신체 능력도 별로 높을 것 같진 않네요.
KalStyner
13/04/15 18:33
수정 아이콘
개인 화기+60미리 박격포 정도 무장으로 기억하는데, 이렇게 들고 와봤자...
13/04/15 19:02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때 빨치산이 한건 사단급 병력 묶어놓은 것 말고는 별로 없죠-_-; 지금 침투시켜봐야 그 이상 할 능력이 안될겁니다.
13/04/15 19:05
수정 아이콘
차례차례 따져보죠.

먼저 특수부대가 과연 우리가 생각하는 특수부대(ex특전사) 같을까?
헬기 강하 훈련도 제대로 못 하는 부대가 과연 특수부대 대접 받을 수 있을까요?

두 번째, 말씀대로 특수부대는 정규군과 전투를 벌이는 부대가 아니라 적 후방에서 게릴라 활동을 벌이는 부대입니다.
그러려면 침투를 해야겠죠? 발각되면 곤란할 거니까요. 십수만이 우르르 내려오는 게 침투인가요? 오다 걸려서 다 죽겠네.

세 번째, 뭐로 침투하죠?
AN-2??? 그나마 상어급 잠수정으로 좀 들어올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역시 안전을 담보할 수는 없죠.

네 번째, 뭐로 싸우죠?
얘네는 중무장을 갖출 수가 없습니다. 침투해야하니까요. 기껏해야 개인화기에 알라의 요술봉 정도가 한계일 건데... 이 장비로 해봐야 얼마나 할까요?

다섯 번째, 뭐 먹고 싸우죠?
물론 밥이야 대충 주워 먹을 수도 있겠죠. 어쨌든, 보급의 문제가 또 있습니다. 북한군은 적 후방에서 활동할 특수부대에게 보급할 능력이 없어요. 아니, 전선에 있는 주력군에게 보급할 능력은 되려나 -_-.. 설령 침투에 성공한다해도 지속적인 게릴라활동을 벌일 수 없습니다.

여섯 번째, 뭘 위해서 하죠?
승리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특작부대를 보내 괴롭힐 것인데... 이미 주력군 차이가 너무너무너무너무 커서요.
13/04/15 19:28
수정 아이콘
일단 특수부대가 내려올 방법이 거의 없다는게....
서린언니
13/04/15 19:29
수정 아이콘
실예가 있죠. 한국전쟁 직후 지리산으로 도망간 남부군.
남부군 지리산에서 뭐했죠? 실전 경험도 끝내줬는데...

지금 특수 8군단보다 남부군이 100만배는 더 쎘다고 생각합니다.
위원장
13/04/15 19:31
수정 아이콘
괜히 핵에 목매는게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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