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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30 09:26
비슷할겁니다. 북한이 더 안좋은 부분은 사실상의 현세지옥인 정치범 수용소가 있다는 점이고 조선이 안좋은건 19세기 세도정치기의 백골, 어린아이에다 세금걷고 온갖 잡세 거두고 도망가면 이웃이 세금 대신내는 공동납세등이죠.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를 보면 경신 대기근때 꼼짝없이 엄청난 사람이 죽은 것과 뷱한의 1994년경의 아사자들이 백만명단위로 속츌한걸 보면 비슷해보이구요.
지도자를 비교해보면 그래도 백성을 온정적으로 보고 도우려던 왕들이 많이 있던 조선이 낫겠죠. 북한은 백성들을 착취하고 못살게해서 정권을 유지히려는 놈들이라 인간 이하로 봅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로 보입니다. 북한이 딱히 나을게 없어보이네요.
16/04/30 09:33
새로 시작한 시간탐험대 1화 배경이 19세기 조선인데.. 기본 세금이 8두인데 + 운송비 + 비품비 + 세무사 위로비 + 보관료 + 용역비 합쳐서 180두가 되는 기적이.. 근데 이웃이 도망가면 그 이웃이 저 세금을 부담해야 되는 거잖아요? 보면서 안 될거야 아마..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_-; 평민을 유지한 사람들은 어떻게 유지했나 몰라요.
16/04/30 16:08
지금은 일제강점기보다 훨씬 못합니다. soc도 붕괴된 상태이고 석유보급도 그렇고 공장가동률도 따져봐도 그렇고 모든 면에서 일제 강점기보다 못해보이네요.
16/04/30 17:44
당연히 일제강점기죠. 남한 침공하려고 자기 나라 국민 60만을 총알받이 사상자로 만든 게 북한이고
여기다 고난의 행군 때 그만큼이 굶어죽던 북한이 일제강점기보다 어떻게 나을 수가 있어요? 일제가 산미증식계획이니 공출이니 [착취]를 벌였다던 시대에도 아사자가 만단위가 안나왔는데요. 단순히 먹을 게 없어 배고프고 비참한 것과 굶어죽는데도 방법이 없는 건 차원이 다른겁니다.
16/04/30 14:49
제가 북한을 정말 혐오하고, 전세계 모든 나라들 중에서 북한을 제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저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면 북한을 고를 것 같아요.
16/04/30 15:22
아무리 북한이라지만 70년대까지는 평균적인 국가들 수준 이상을 유지했던 나라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보다도 생활수준은 지금이 훨씬 낫죠. 70년대 남한 수준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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