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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13 18:08
시작할 때부터 홍진호를 좀 듣보 취급하는 느낌이었는데
김구라 탈락하는 회에서는 자기가 할게 없어지자 꼬장... 그 뒤끝이 지금까지 온 거라고 봅니다. 그게 계산적으로 만든 캐릭터라면 계산을 잘못 한거구요, 실제라면 더 할말이 없죠.
13/07/13 18:10
평소 김구라씨 모습이라 별로 특이하게 여기지는 않았는데 많이들 미워하시더군요.
자신을 배척한데 대한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싫으시다는 분이 잘못됐다는건 아닙니다요.
13/07/13 18:14
라스에서 먹잇감이나 버리는 게스트 나오면 저것보다 더한데요. 스덕이나 홍진호씨 팬이라면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원래 저런 캐릭터입니다.
13/07/13 18:18
라스에서도 인기없거나 만만한 게스트나오면 저런식으로 방송해와서 별 생각없이 봤습니다. 원래 김구라씨는 저 정도 인간이라고 생각해왔기때문에...
13/07/13 18:21
인성이 원래 저정도죠. 생계가 절박하니까 어쩔 수 없이 했던 행동들이니까 이해하자구요? 수중에 돈 없다고 강도짓하는 사람은 애초에 인성이 글러먹은거죠.
지금이야 잘나가니까 주위사람들이 그래그래 하는 것 뿐이죠.
13/07/13 18:36
자게에 있는 글에도 썼다가... 지웠는데
김구라는 박명수와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지않는 성격의 프로그램을 했고 자신이 원래 해왔던 그 케릭터 그대로 지니어스 프로그램을 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프로그램을 망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MC, 프로그램 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은 버거워하는 박명수에게 그 역할을 맡겼다가 조기종영한 여러 프로그램들처럼... 지니어스도 후반까지 김구라가 생존해있었다면... 예능을 포함한 방송 경험이 적은 출연자들이 이 정도의 방송을 만들 수 있었을지 의문입니다.
13/07/13 19:16
김구라는 예능처럼 좀 웃긴장면이나 이런걸원하는거같던데 진지한게임말고..
솔직히 지니어스는 웃으려고 보는사람 없지않나요? 진지한 게임 긴장감 넘치게 볼려고 하는분이 대부분인거 같은데... 김구라가 시청자의 성향을 저기선 잘못 파악한듯싶은데
13/07/13 19:25
평소 오로지 돈만 본다는 자기 가치관에 잘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고, 남은 잘 까고 직설적이며 분석력 좋지만 자기모순적이고 성찰 능력은 떨어지는, 하지만 처세는 그럭저럭 괜찮았던... 좀 아는 게 많고 말발 되는 흔한 동네 아저씨의 장점과 단점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게 김구라씨의 본 모습이 맞다고 생각해요. 여러 방송에선 그동안 그런 김구라의 장점을 잘 활용했을 뿐이고... 돈이 엄청 걸린 게임에서... 그의 가치관과 독선 등이 드러나보였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김구라의 본질은 그대로였는데, 그동안은 화성인 바이러스, 라스 등에서 잘 쓰여지다가 지니어스 게임에서 불쾌한 감정이 드러나면서 독이 되었다고 할지.
13/07/14 08:10
여초사이트에서도 비판받고있는거보면 딱히 스덕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나오면서 했던 행동들이 일반시청자들에게도 눈쌀찌푸려지는 정도였다고 생각해요.
13/07/13 19:57
그냥 똥이죠. 구라신이란 건 예능에서 그만큼 유니크한 캐릭터에 재미도 있으니 그러는 거고, 인성 자체는 쓰레기같은 구석이 있는 거고.. 지니어스에서의 모습은 자기가 똥싸놓고는 이런 팀에서 게임 못하겠다고 하면서 딴 사람들한테 욕하고 버럭거리는 트롤이랑 하등 다를 게 없었죠. 원래 그랬던 사람이고 지금도 그럴 뿐입니다. 김구라 강용석 프로들 재밌게 보고 있는데 저런 건 다 감안하고 봐야 됩니다.
13/07/13 20:34
문제는 인터넷을 자주하고 스타를 좋아하는 2,30대 남성들이 김구라를 좋아하는 주 시청층이라는 겁니다. 홍진호가 김구라 팬클럽이라는 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홍진호처럼 게임 좋아하고 마이너한 취향을 가진 인터넷의 남성들은 예전부터 김구라 스타일을 좋아했죠. 홍진호와 스타를 모르는 지니어스의 다른 시청층인 성규의 누나팬들이 김구라를 좋아할리가 없잖아요. 2,30대 남성 시청층이 김구라에 대한 인터넷 여론을 형성하고 썰전을 적극적으로 시청하고 라스를 보면서 인터넷 게시판에 "김구라 크크크크" 이런 게시물들을 남겨 주는 겁니다. 즉, 원래 홍진호랑 김구라의 주 지지층은 원래 겹쳤던 거죠. 근데 멍청한 김구라는 불행히도 홍진호라는 아이콘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본인의 인터넷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은 거죠. 김경란이랑 방송을 같이 할 거니깐 김경란을 지지한다? 진짜 멍청한 선택입니다. 자신을 이 자리에 오도록 여론을 만들어준 사람들이 누군지 모르거나 잊은 거죠. 저도 어제 김구라 보면서 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얼굴 보기가 싫어지고 말하는 거 하나하나 다 불편해졌어요. 이제 라스도 잘 안봐질 거 같네요. 김구라가 하는 말들이 재밌는 독설이 아니라 상대방을 헐뜯는 말로 감정이입되서 들릴 거 같아서 말이죠. 독설 패러다임이 지나가는 현상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김구라가 예능 패러다임에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13/07/13 23:11
김구라는 먹고 살자고 막말했었다는데...
제 머리로는 도저히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김구라 나오는 프로그램은 왠만해선 보지 않습니다. 똥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13/07/14 00:03
홍진호는 전체 대중은 몰라도 넷상에서만큼은 절대적인기를 얻는 사람인데 그걸 파악하지도 못했고, 게다가 프로그램 성격에도 맞지않는 자기 캐릭터대로 나가니 지금 욕을 먹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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