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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12/28 16:05:01
Name 포이리에
Subject [질문] 사랑니 다들 어떠셨나요?
지금 사랑니가 나고 있는지 왼쪽 아래가 많이 아프네요
볼까지 퉁퉁 부어서 사탕 물고있는 모습입니다
다른쪽 사랑니는 아파도 하루정도면 통증이 가셨는데 이번꺼는 통증이 오래가네요
오늘은 그나마 통증이 많이 가라앉았는데 목까지 부어서 침을 삼킬때마다 아프네요
병원을 가야하긴 하는데 제가 극도로 병원을 무서워해서 갈 용기가 안나네요
주사를 무서워해서 예전에 친구 아버지가 사고나셨는데 헌혈증이 필요해서
친구들이 다같이 헌혈하고 왔는데 저만 못간다고 사양할정도..
비용도 비용이지만 병원 갈 용기가 너무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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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8 16:06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동네 병원에서 뺐는데 마취 및 빼는건 안아팠는데 마취 풀릴때가 아프더라구요.. 하루정도 아팠습니다..ㅠ
마취주사는 정말 한지도 몰랐을 정도로 느낌이 안났습니다.
정지연
15/12/28 16:07
수정 아이콘
무슨 병이건 처음에 손을 쓰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고통과 비용으로 돌아옵니다..
겁나더라도 빨리 병원 가서 치료받는게 좋습니다
포이리에
15/12/28 16:07
수정 아이콘
치과는 묵힐수록 목돈이 나간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래도 무서운건 어쩔수가 없네요
우리형
15/12/28 16:08
수정 아이콘
저는 세개뺐는데 처음에 뺄때는 아파서 눈물찔끔 났는데 나머지 두개는 아무느낌도 안나더라고요.. 마취 잘하는데로 가시면 될듯
라이시안셔스
15/12/28 16:15
수정 아이콘
일단 가서 사랑니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확인해보시는게..
그리고 무서워서 계속 미루시면 몇만원쓰는 수준에서 끝나는게 몇십만원되는게 치과치료입니다
미루다가 치료비용 확 늘어나실수도있으니 되도록 빨리 가보세요
매복이면 놔두다가 다른치아도 영향끼칠수가있어서..
신동엽
15/12/28 16:18
수정 아이콘
네개 중 두개 매복치였고 다 발치했습니다.

사랑니 발치는 보험적용이라 비용부담이 크지 않아요.
동네 병원은 매복치는 꺼려하는 곳이 있고 사랑니 뽑는 실력의 관건은 바로 시간이더군요.
얼마나 빨리 뽑느냐가 환자 회복시간을 좌우했습니다.

심한 매복치면 동네 병원에서는 대학병원으로 권유할 겁니다.
저는 실력있는 동네 병원에서 모두 뽑았습니다.
순수한사랑
15/12/28 16:19
수정 아이콘
치과치료 받으면서 4개다 발치했습니다

겁먹은거보단 아픈거 없었네요.. 아래쪽이 좀 오래갔던것 같고..
15/12/28 16:20
수정 아이콘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파집니다.

보통 참다 가시는 치아의 고통이 두려움보다 높아졌을때 뒤늦게 가시는 분들이죠.

근처에 좋은 치과 병원가서 빨리 발치하시길 권합니다
잠이오냐지금
15/12/28 16:21
수정 아이콘
사랑니가 너무 잘 나서 어금니로 써도 된다는 의사샘말 듣고 걍 두고 있습니다 에헿
15/12/28 16:24
수정 아이콘
사랑니 놔두다가 나중에 큰일납니다. 몇만원으로 해결할거 몇십 몇백이 되실수도 있어요.

나중에 후회하시지 말고 아무리 빨리 다녀오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전 교정때문에 매복4개 다 뽑았네요.
김호레이
15/12/28 16:24
수정 아이콘
나중에 더 아파요..지금이라도 언릉가시는게..

이거는 누가 어떻게 해줄수있는 게 아니라 포이리에님이 용기 내시는거 밖에 없네요...
손연재
15/12/28 16:25
수정 아이콘
절개해서 발치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마취 풀린 후에도요.
질소반과자반
15/12/28 16:26
수정 아이콘
사랑니;; 토요일에 와이프 사랑니 2개 뺀다고 해서 쫄래쫄래 따라갔는데.. 저 뽑을때하고 완전 다르게
엄청 빠르게 뽑더라구요;; 매복이었는데..쩝

혹시 서울쪽이라면 신촌 잎사귀치과 한번 가보세요~(광고 아니에요)
대기하고 있는데 다 사랑니 발치 막 이러더라구요 덜덜
포이리에
15/12/28 16:31
수정 아이콘
지역은 송파입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고 그래도 아프면 가야겠어요.....
질소반과자반
15/12/28 16:44
수정 아이콘
참지 말고 가세요~ 그거 신경 계속 건들기 때문에, 이번주 내에 치과 예약해서 가세요~

송파라면 신촌하고 많이 멀지 않으니..;; 예약하고 가세요~
알팅이
15/12/28 16:3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는 아랫쪽이 윗쪽보다 훨씬 아픕니다. 매복치가 많아서 그래요.
사랑니의 윗니의 경우는 어금니와 같은 방향으로 나와서 그냥 뚜둑 하면서 흔들어 빼구요..
아랫니는...잇몸을 찢어서 들어내는 경우와 잇몸을 찢고 사랑니를 깨가면서 뽑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요...
사랑니는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시간대비 금액부분인지 일반 치과에서 환영받지는 못하는 류입니다..

사랑니 뽑으실때는 윗분이 말씀하신 얼마나 빨리 뽑아주느냐가 관건이기도 하구요. 잘 알아보고 가세요.

사람에 따라 아프다 별로 안아프다의 경우가 있으니 너무 겁먹진 마세요.
참고로 전 너무너무너무 아팠어요....아...
포이리에
15/12/28 16:35
수정 아이콘
제가 너무너무너무 무서워하는 댓글입니다....
이가 어느정도 보이는걸로 봐선 악성 매복은 아닌듯합니다
알팅이
15/12/28 16:45
수정 아이콘
아...사랑니가 난다싶으면 잇몸을 뚫는중이라 고통도 있으실거에요. 아랫쪽 사랑니는 옆으로 자라면서 어금니를 밀어내고 있을겁니다.
어금니와 사랑니사이에 이물질 등이 끼이면서 썩으면 어금니까지 전이되구요. 밀어내면서 치열또한 흐트러트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롸잇 나우 치과로 달려가세요.
15/12/28 16:41
수정 아이콘
양쪽 위아래 다 났었는데 윗니 두개는 딱히 뭐가 없었는데..아랫니 두개는 지옥을 맛봤습니다. 기억에 남은 고통의 강도로 생각한다면 그 어떤 것보다도 탑이라고 할만큼..;;
다들 늘어진다는 말년 병장때 사랑니 아래꺼가 두개 같이 나서 늘어지지도 못하고..치과에서는 이를 십자로 쪼개서 박살을 내야 한다며..
웬만하면 조금 아플 때 빨리 가시는게 좋아요..
네이버후드
15/12/28 16:41
수정 아이콘
절대 참지 마시고 당장 오늘이라도 가세요.
클리스
15/12/28 16:47
수정 아이콘
아플때 안가면 또 괜찮아지긴 하는데 미루다가 가까운 어금니가 썩습니다.
이후에 또 아파오는데 그땐 사랑니랑 어금니 두 개가 썩어있을 겁니다..
해원맥
15/12/28 16:50
수정 아이콘
입에서 우지끈 소리나는거 듣고 경악했습니다..
아프진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골절(팔) >>>>명치 맞음>>>> 발치 (마취후) 이었습니다.
15/12/28 16:52
수정 아이콘
제 인생 최고의 고통이 딱 두 번 있었는데,
훈련소에서 화생방 훈련 했던 때랑, 사랑니 발치하고 마취 풀렸을때였습니다.
도저히 우열을 가릴 수가 없네요-_-
사이버포뮬러
15/12/28 16:57
수정 아이콘
꼭 큰 병원에 가서 뽑으세요.저 동네 치과에서 사랑니 뽑다가 중간에 대학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물론 제가 운이 엄청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정작 뽑을때는 그닥 통증은 없었네요. (뿌리도 여러갈래고 누워있어서 치아를 쪼개서? 뽑았다고 하더군요.쉬운 이빨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15/12/28 16:59
수정 아이콘
마취풀릴때 저린것정도.. 별로 안아파요.
발치하고 나오자마자 거즈 문채로 한대 필만큼 별 통증없었습니다.
저는 약간 변태끼가 있어서 그런지 치과를 즐기는 편이라서..
캐리건을사랑
15/12/28 17:06
수정 아이콘
사랑니가 정상적으로 올라왔다고 해도 사랑니 때문에 입냄새 나는 분들도 있습니다.
15/12/28 17:10
수정 아이콘
조금만 더 참자 하다가 들어가는 돈이 몇백으로 불어나는수가 있습니다 병원 빨리 가세요
포이리에
15/12/28 17:21
수정 아이콘
무시무시한 댓글들이 많네요.....ㅠ
아리아
15/12/28 17:41
수정 아이콘
글쓴분 지금 아픈 것보다
차라리 뽑고 아픈 게 낫습니다
뽑고 아픈거는 이제 끝났으니 며칠뒤 나아질거라는
희망도 있는데
안뽑고 놔둔뒤 아픈거는 절망뿐입니다
Meridian
15/12/28 17:52
수정 아이콘
확실한건 뽑을때 잠깐 고생하는게 안뽑고 고생하는것보다 백배낫다는거죠. 저도 치과 정말무서워하고 초등학생때 이후로 안갔었는데, 아파서 도저히 못참을정도가 되니까 제가 직접 치과로 발을 옮기게 되더라구요.
15/12/28 18:05
수정 아이콘
사시는곳이 송파라고 하니 쪽지 주시면 치과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신천역 앞에 있는 치과에서 사랑니 2개 발치했거든요
특히 하나는 매복도 심하고 사랑니때문에 어금니가 썩어서 반쯤 깨져있는 상태였었더라는...
저도 사실 치과 처음 가는거여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력좋은 선생님이 빼주시니 통증이 거의 없더군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저처럼 사랑니때문에 옆에 있는 다른 이빨까지 안 좋아질 위험이 크니 얼른 치과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에이핑크
15/12/28 18: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고통은 주관적이라 케바케인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 사랑니 4개 다 발치했고
치느님 영접하다가 어금니 반쪽이 깨지는바람에 얼마전에 임플란트도 했었는데
하루 좀 욱씬거리는정도였을뿐 전혀 힘들어하지 않았었네요.

확실한건... 치과치료는 무조~~~~~~건 일찍 가셔야합니다.
15/12/28 18:39
수정 아이콘
한 4개월 끌다가 강남에 있는 사랑니 발치 전문병원에서 치료했는데, 다음날부터 폭식했습니다. 전 신경 인접 사랑니라고 원래 가던 치과에서 다른 곳으로 보낸 케이스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아픈 거 보면 개인차가 있나보더라구요.
방과후티타임
15/12/28 19:40
수정 아이콘
제가 저번주에 아래쪽 사랑니 뽑았습니다. 위, 아래 사랑니가 다 썩어서 뽑았는데, 위 사랑니는 그냥 그냥 동네병원에서 뽑았고, 아래 사랑니는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저번주에 가서 뽑았습니다. 이번주에 실밥 풀러 가야되요..ㅡㅜ
뽑을 때 아프진 않았는데 4일정도 지난 지금 욱신거리면서 아프네요....
천도리
15/12/28 19:46
수정 아이콘
1년인가 2년전쯤에 좌측 위아래 한번에 뽑았고, 우측 2개를 이번에 뽑으려고 했으나 하단이 매복사랑니...... 대학병원가서 ct찍고 수술날짜만 잡았네요..
15/12/28 23:39
수정 아이콘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사랑니가 잘 못 나면 무조건 뽑는겁니다.
최대한 빨리 뽑는게 고통을 최소화 하는거잖아요.
15/12/29 00:28
수정 아이콘
진짜 안뽑고 견디면 더아파요. 저도 무서워서 미뤘은게 나중에는 너무 아파서 차라리 빨리 뽑고싶더라구요. 근데 통증이 심하고 오래되니 잇몸이 부어서 가라앉을때까지 기다렸다 뽑고 그랬어요. 차라리 빨리 뽑고싶다 싶을 정도로 아프니 아픔이 두배.. 이후에 한개 더는 아프기전에 미리 뽑았어요.
푸르미르
15/12/29 16:21
수정 아이콘
사랑니 4개 중 3개는 매복 사랑니였고, 전부 치아 째고 발치했어요.
저도 겁이 많은 편인데, 마취하니까 하나도 안아프고 마치 풀렸을 때도 통증 못느꼈네요.
대신 엄청나게 부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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