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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6 08:51
징기는 유틸기가 빵빵한만큼 (보손, 자손, 희손 등) 레이드에서 딜도 딜이지만 유틸역할을 함께 해야 할 때도 있는데 머리아프긴 하지만 그만큼 더 재밌었고 또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블핸까지는 쿨기 몰아쳤을 때 미터기 뚫는맛이 컸습니다
전장은 신기가 확고하게 1자리 들어가는지라 징기자리 뚫기는 보통 힘들었고 pvp는 전사같은 멧돼지를 거리 유지하면서 말려죽이는게 제일 재밌었네요 또 필드 위의 깡패라 템렙 비슷하면 뒷치기맞아도 어지간하면 이기고 질거같으면 무적귀환!
15/12/26 09:01
군단의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드군까지의 레이드에선 징기는 유틸기, 전딜은 광역기가 강점입니다. 그러나 광역은 어차피 다른 잘하는 클래스도 많아서 크게 눈에 띄는 장점은 아니구요. 징기의 유틸기는 대체 불가라 공대장이 좋아하더라구요.
15/12/26 09:18
단순히 단일딜만 따지면 징기가 강한가요 전딜이 강한가요?
요새 분전 하면서 느끼는게 오히려 단일딜 상대로 순간딜로 힐러 녹이기엔 무전이 훨씬 좋은것같고 분전은 오히려 힐러에 붙는 것보다 체력적은 마격상대를 노리는게 놓은것같은데. 단일딜은 무전 > 분전 인데, 징기는 분전 위일지 무전 위일지 아니면 분전이나 무전 둘다 상대로도 약한편일지 궁금하네요.
15/12/26 12:59
그때 본캐가 복술 부캐가 신기였는데
그냥 레이드 다니면서 남는거 먹어뒀던 징기템(풀셋도 아님) 대충 덕지 덕지 끼고 징기 타고 쿠엘섬 갔는데 막 3:1을 써는 기적이? 망치 박고 심판 천폭 돌리면 낙엽처럼 우수수.....
15/12/26 09:50
징기는 모르겠으나, 일단 전딜 죽딜을 보자면 죽딜이 좀 더 높게나옵니다. 단순히 뭐 죽딜이 강하다 이런걸 떠나서, 기본적으로 닷데미지기때문에... 전딜의 경우 레이드를 기준으로 보자면 마격타이밍에 미터기가 우주끝으로 벗어나긴합니다. 다만 pvp , 투기장이나 전장의 경우 전사는 기본적으로 힐러가 요구되고 (자힐기의 부재) 나름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지만 죽기는 냉기든 부죽이든 혈죽이든 가장 좋은 자힐기를 가지고 있고 워낙 근접 딜러상대로 상성이 좋기때문에 동급템이면 왠만해선 안집니다.
결론은 pvp 기준으로는 무전 > 죽딜 > 분전. 레이드 기준으로는 죽딜 > 분전 (단일) > 무전(단일) 이 되겠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전사가 죽기에 비해 엄청나게 밀린다 이런걸 떠나서 단순히 데미지 형식의 차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15/12/26 15:35
마지막 레이드 기준으로 아키 자쿠운 줄호락 벨하리 같은 적은 타겟- 전딜이 우주끝까지 날아가는 딜을 보텨주고요
만노 고핀정도는 죽딜이 좀 앞섭니다...
15/12/26 11:02
리플보면 PVP쪽도 고려하신 질문 같은데,
징기 혼자만으로는 '죽이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요즘은 모르겠으나 불과 몇달전만 해도요.. 유틸성도 좋고 자생도 괜찮고 딜도 날개피면 초싸이언 변신하는 느낌이라 괜찮지만(처음엔 이 재미로 했었죠) 결국엔 딜러는 딜인데 딜(쿨기 포함)이 너무 정직하고 한명을 죽이기엔 2% 부족해요. 저는 그게 답답해서 결론적으로 좀 별로더군요. 힐 능력은 괜찮지만, 판금 치고는 판금 같지 않아서, 근접 캐릭끼리 붙으면 오히려 최후의 선고와 심판 등등을 이용해 거리 벌리면서 '마법사'같이 싸워야 되는 것도 굉장히 불만족스러웠습니다.(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발진도 군단 성기사 관련 때 언급하더군요. 근접 캐릭끼리 싸울때 징벌기사는 오히려 마법사 같이 하는 것디 자기들도 불만스럽다는 뉘앙스로..) 물론 좋게 보면 생존, 딜 다 괜찮은 편이라 3:3같은 경우는 파트너를 잘 골라맞추면 충분히 좋다고 볼 수 있지만 글쎄요.. 전사같이 힐감고 있어도 상대 힐러, 딜러를 딜로 굉장한 압박을 넣을 수 있는 직업이 더 마음에 들고 좋다고 느꼈습니다. 전사의 이러한 정체성덕에 예전부터 2:2든 그 이상이든 사실 언제나 할 만은 했었고, 좋아하던 유저들은 꾸준히 하니까요.. PVP 자체를 어떻게 보면, 상대와 나의 기술들의 카드 교환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하고 순발력있게 대처하고 맞춰가느냐인데, 하스를 하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징기는 굉장히 정직한 컨트롤 덱이라고 봐요. 철저한 카드 싸움을 하지만 상대에게 넣을 수 있는 압박이 약해서 상대방에게 실수를 유발하기도, 유리한 카드교환을 하기도 만만치는 않죠. 반면에 전사는 매우 강력한 어그로 덱과 비슷한 것 같고요. 패가 잘풀려서 매 턴마다 하수인을 처리를 못하면 다음턴에라도 순식간에 킬각이 나올 것만 같은 압박이랄까요? 압박이 강하니 유리하게 카드 교환을 하기도 쉽고, 압박을 막느라 급급해서 실수도 나오고.. 유틸성이 좋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보면 상대에 맞춰서 플레이를 맞춰가는 수동적인 느낌인데, 딜러가 딜이 굉장히 강하면 그 자체로 압박이 너무나도 강해서 상대방의 플레이를 꼬이게 만들고, 실수를 유발하고.. 주도적인 상황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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