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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11 01:19
후에 호이안이랑 같이 세트로 관광하면 좋습니다. 후에는 기차로 가면되고 호이안은 버스 혹은 택시로 가면 됩니다. 택시비는 좀 나오는데 와이프랑 가는 거니까 편하게 가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후에에서는 문라이즈 호텔이 가격대비 좋았어요. 호이안에서는 호텔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아고다에서 검색해서 제일 좋은 호텔 검색하면 정원이 좋은 호텔이 있습니다. 와이프랑 가는 거니까 호텔은 좋은 데 묵는게 좋잖아요. 아고다로 호텔 예약해서 갔는데 둘다 가격도 괜찮고 좋았어요. 다낭-호이안-후에 이렇게 세군데만 다녀도 베트남 중부 알차게 다 볼 수 있죠. 좋은 여행하고 오세요.
좀 무리하신다면 후에에서 동굴 투어 예약을 하고 다녀올 수 있습니다. 하루일정인데 좀 빡실 수 있으니 잘 상의해보시고 다녀오세요.
15/12/11 01:44
다낭은 그때 우기라서 실내에서 할 것도 고려하셔야 됩니다. 생각보다 추울 수 있어서 수영장 이용이 힘들 수도 있어요. 저는 저번달에 다낭+나트랑 7박8일 다녀왔는데 비가 슬쩍슬쩍 오더라고요. 동남아 다녀보셨으니 아시겠지만 우기라고 해서 맨날 비오진 않아요. 저는 보통 스쿠터 여행 다니는데 다낭도 스쿠터로 다녀야 재밌지만 추천하기는 어렵네요.
15/12/11 02:03
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었고 생각보다 먹거리는 많았습니다. 특히나 다낭시내는 정말 볼거 없더군요.. 호이안은 가볼만 했어요. 후에는 다낭에서 거리가 있다 보니 자유여행으로 가보기가 어렵더군요. 다낭은 코스가 대부분 정해져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다낭시내, 후에, 호이안, 마블마운틴, 바나힐 정도가 여행 키워드 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씨클로는 워낙 케바케라서.. 어떤 분들은 눈탱이 제대로 맞고 어떤 분들은 친절한 분 만나서 재미있는 투어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워낙 겁이 많아서 안탔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는 호이안쪽에 가까운 르벨하미 라는 리조트에서 숙박했었습니다. 시설대비 싼편이었던 것 같아요. 다낭 해변쪽에 나란히 있는 리조트들이 다들 최근에 지어져서 그런지 살짝 연식 오래된 리조트들이 시설대비 가격비가 좋았습니다. 돈 많이 있으면 인터컨티넨탈 페닌슐라 같은 리조트에서도 한번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꼭 추천하는 것은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오세요. 제가 해산물 별로 안좋아 하는데 베트남 가서는 시푸드 노래를 부르면서 먹고 왔습니다. 오징어, 조개, 새우 전부 다 맛있어요. 시푸드 말고도 반세오나 모닝글로리 쌀국수 등등 모든 요리가 맛있었습니다.
15/12/11 03:24
제가 딱 올해 1월1일을 거기서 보냈는데 날씨 흐리면 좀 춥더라구요 저녁이나. 수영장 이용 힘드실수도?
화창한날엔 해변가서 놀만하지만 하노이쪽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물가가 싼게 장점인 것 같고. 저는 여행사 패키지로 가서 맛없는것만 먹다가 밤에 나와서 술만 사먹어서 음식은 잘 모르겠네요 크크... 씨클로는 후에에서 그냥 길에있는거 인당 5불씩 주고 한시간 탓는데(인력거 하나에 사람 한명씩 탔어요) 그냥저냥 시내 한바퀴 돌았네요. 비싸게 탄건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1시간 돌고나서 못돌은쪽 공짜로 더 태워준댔는데 미안해서 그냥 호텔앞으로 가달라고 하고 내렸네요. 걔들한텐 적은돈 아니고 충분히 줬다고 생각해도 더 타기 미안하더라구요 사람 부리는게 익숙치 않아서... 한가지 이상했던건 마사지받고 마사지사한테 팁줬는데 그걸 카운터에 가져다 주더라구요? 주고도 찜찜...
15/12/11 17:18
작년 가을에 다녀왔어요. (하야트 리센시)
물가가 싸서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룸서비스 마구마구) 다낭 시내만으로는 크게 볼 거리가 없어서 하루 정도는 호이안 다녀 오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저는 그냥 리조트 안에서 놀고, 바닷가에서 놀고, 마블마운틴 갔었고.. 그리고 호이안에서 하루 종일 놀았는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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