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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1 10:46
파마가 확실히 더 짜증납니다. 손놈같은 경우는 뭔가 얼법 같은 느낌이나서 아 내가 좀 빠르게 밀어붙일 걸 이런 생각이 나는데 파마는 각 코스트 최강의 하수인들이 밀집해있어서 당하면 그냥 가두리양식당하듯이 얻어맞는 느낌입니다. 특히 파마가 어이없는 건 필드를 비슷하게 거져가는 순간 이쪽은 정리만 강요되는 지옥이 펼쳐지기에...
15/12/01 10:58
전 손놈이 더 싫더군요. 킬각을 가늠하기 힘든 엑조디아덱을 안좋아해요.
한편 파마의 경우, 얼법이나 리노흑마를 하면 은근히 상대하기 괜찮더군요.
15/12/01 11:09
손놈에 한표.
공1,2는 쓰레기가 되어버리고 이기고 있는 상태에서 필드를 깔려고해도 거품때문에 내지도 못함 파마는 필드장악하고 저격기 하나 둘 있으면 할만해서 그나마 낫네요.
15/12/01 11:11
12345678 파마콤보가 훨씬 짜증납니다.
파마기사 패가 엄청 잘풀리면 제가 무얼하든 그냥 지더군요. 파마상대론 내손패보다 상대손패가 더 중요한것같아서 더 짜증나요.
15/12/01 11:15
손놈은 하는 사람도 신경쓸게 많고 당하는 사람도 대처하는 방법이 있는 경우도 있고 그랬는데,
파마는 그냥 순서맞춰 내기만 해도 되고 나한테 몇몇 카드가 없으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집니다. 정심내 같은 인성질은 덤. 파마가 열배는 더 짜증나는듯 해요.
15/12/01 11:30
둘다 그놈이 그놈이라...
근데 메타로 따지면 손놈은 노루, 돌냥 박멸이라는 순기능이 있었지만 파마는 그런것도 없으니 파마가 더 싫네요
15/12/01 12:04
손놈이 더 강했지만 파마가 더 짜증납니다. 손놈은 이런저런 파츠 열심히 모아서 완성하면 절대무적! 이런 느낌이고 파마는 그냥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지뢰 깔고 없애지 못하면 필드가 온통 지뢰밭이 되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 상대는 자기가 뭘 해 볼 여지없이 주구장창 파마가 내놓는 수만 막다가 지거나 운좋게 겨우 다 막으면 이긴다...재미없죠.
15/12/01 13:24
저도 파마가 더 싫어요. 손님은 극단적으로 실력을 많이 타는 덱이라 오히려 좋아했습니다. 상대하는것도, 돌리는것도요.
파마는 상대하기도 돌리기도 싫네요. 제 생각에 손놈의 유일한 문제점은 너무 강하다는 것 뿐입니다. 상대와의 상호작용도 (통념과는 달리) 매우 활발했고, 어그로덱의 전반적인 카운터였고, 1234의 뻔한 덱이 아닌 굉장히 새로운 메커니즘의 덱이었습니다. 손놈이 너무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않았더라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덱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손놈 너프도 워송을 죽이는 극단적인 너프가 아니라 전격 코스트 증가, 혹은 광전사 너프 등의 간접적인 너프를 원했어요.
15/12/01 15:11
손님은 상대를 해도 그럭저럭 할만하다는 느낌이 들고, 상대 콤보를 완성시키지 못하게 하려고
별의별 짓을 다 해보는 맛이라도 있는데.... 파마는 정말 짤없더군요. 심지어 카드 깔고 패는 과정이 파마 유저는 엄청 쉽고 통쾌한데, 그걸 막는 상대방은 진-짜 짜증이 솟구칩니다. 가끔 댓글로도 보이던데, 제가 전설/프로 유저 상대로 이길 수 있는 덱을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전 파마 고를겁니다 (...)
15/12/01 18:30
전 무조건 파마요. 손놈은 웬만한 덱으로 승률이 어찌됐건 계산이라도 되는데 파마는.. 파마는 게임하는 느낌이 안들어요. 그냥 묶여서 얻어터지는 기분?
손놈을 억지로 이기면 기분좋은데 파마는 이겨봐야 그냥 운빨 가위바위보 같아서 김만 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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