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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9/05 15:44:58
Name 최강한화
Subject [질문] 이성의 이런 이야기에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지금 연락하는 이성이 있는데...

피부치료 받으러 갔다왔는데 우울해 합니다.

피부나이가 자기 나이보다 많게 나왔고 피부치료 받는데 큰 돈이 깨진다고 하니.

몹시 우울해 하면서 전화했는데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줘야지.."하면서 머리속에 생각만 하다가

이야기를 안하니 끊어버렸어요...여자쪽에서....

다시 전화해서 위로해주고 싶은데 뭐라고 해야하나요..ㅠ.ㅠ

여자가 지금 백수라 치료도 못받을 상황이긴 하거든요..

약도 비싸다 하고...어떻게 풀어주는게 좋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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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를레이
15/09/05 15:46
수정 아이콘
그 돈을 내주시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만...!!!
뻘댓글 죄송합니다..
최강한화
15/09/05 15:52
수정 아이콘
직딩인데 100만원돈은 아직 큰돈입니다.덜덜덜;;
마스터충달
15/09/05 15:47
수정 아이콘
그냥 아무 말씀 안 하시는 게 제일 나을 것 같아요;;;;;;
그 얘기 또 꺼내면 짜증만 날 것 같습니다.
소시탱구^^*
15/09/05 15:49
수정 아이콘
기분풀 수 있게 맛있는 음식이라도 같이 드시는게...^^
네마냐마티치
15/09/05 15:50
수정 아이콘
치료비를 대달라는 의미로 보입니다만...
정말 대달란 생각인거면 말만으론 어떤 얘기를 하셔도 안좋아할겁니다.
여자친구
15/09/05 15:50
수정 아이콘
그냥 저녁이든 담이든 만나서 소소하게 티안나게 칭찬해주세요. 화장이 잘됐다던가 옷이나 악세사리가 이쁘다던가식으로 한번만...
최강한화
15/09/05 15:53
수정 아이콘
피부가 안좋아서 화장도 안합니다.ㅠ.
미치겠네요. "내 피부 그래보였어?" 라고 할 때 "아니"라고 했는데.ㅠ.ㅠ

뭐라할지 도통 모르겠네요. 그냥 조용히 있어야하는게 맞겠죠?
15/09/05 15:58
수정 아이콘
피부는 순간이지만 마음은 영원하다~~~

하지만 여자는 예쁘다란 소리가 듣고 싶죠.

그러니 상관없다. 나에겐 넌 언제나 이쁘다~~~

근데 전 못하겠네요.
최강한화
15/09/05 15:59
수정 아이콘
전 해줄 수 있는데 그 이성 스타일로는 안좋아할 발언인거 같아요.
15/09/06 12:53
수정 아이콘
빈말이라도 칭찬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허리부상
15/09/05 16:12
수정 아이콘
그 뉘앙스가 내주길 바라는 느낌이면 아무말 말아야 하고..
그럴리가 없다면 그냥 아이고 저런 어쩌니.. 마음이 안좋겠네.. 하고 공감해줘야죠
제발올해는커플
15/09/05 16:19
수정 아이콘
원래 그런데는 다 그렇게 말한다고 상술이라고 약이라도 팔아볼거같네요. 내가 보기엔 안그래보인다는둥
정도로 말하다가 다른화제로 돌릴거같네요..
내피부는어때? 라던가..
아고이카
15/09/05 16:2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사이신지 모르겠는데 그냥 내가 보기엔 괜찮던데 뭣땜에 그러는 지 모르겠다 하고 그냥 다른 데도 가서 한번 다시 상담 받아보자고 거기서도 그렇게 이야기하면 그냥 받으라고 하세요. 피부는 조금이라도 일찍 관리해주는게 좋다고,어차피 한번 그런 생각들면 맨날 피부땜시 우울해져서 차라리 그냥 투자하고 열심히 관리하는게 더 좋다고 하시고.
상상력사전
15/09/06 00:58
수정 아이콘
여자로서 이 얘기에 찬성
지니팅커벨여행
15/09/05 16:42
수정 아이콘
그런 거 안 해도 예쁜데 왜 하냐고 해 주세요.
실제로 상술일 수도 있으니 비용 거품도 얘기해 주시고...
근데 이미 기분 풀어줄 적정 타이밍을 놓친 게 아닌가 싶네요ㅠ
그대가부네요
15/09/05 17:06
수정 아이콘
2
Nasty breaking B
15/09/05 16:4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선 걍 그 화제 다시 안 꺼내는 게 베스트
우리고장해남
15/09/05 17:08
수정 아이콘
예쁜데 뭐하러해 + 상술이네 + 맛난거 먹으러갈래?
조현영
15/09/05 18:11
수정 아이콘
백수인데 백만원짜리 시술받을껄 고민하네요..;;

그냥 맛잇는거 먹자고하시는게 좋지 싶어요
무무무무무무
15/09/05 19:20
수정 아이콘
그 돈 투자하면 훨씬 나아질테니 결국 너한테 이드기여 or 그딴 거 안받아도 넌 충분히 이쁨 둘 중에 하나 선택하면 됩니다.
남자가 의사면 모를까 보통의 경우는 그냥 마음은 있는데 갈팡질팡하니 격려받고 싶다는 문제에요.
시나브로
15/09/05 20:23
수정 아이콘
아.... 본문 대처와 위로 타이밍 놓치신 거 정말 안타깝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닉네임 보니 더ㅠㅠㅠㅠ

상술 + 그런 건 잘 자고 잘 먹고 관리하면 좋아짐 + 그 쫀득쫀득한 족발인지 피부에 좋은 거 사줄 테니 식사 같이 하자. 이러시지.

지금은 늦었으니 '누구누구야(누나야든) 아까 경황이 없어서 미안.' 사과 하시고 진심으로 위로해주시고 별거 아니라고(실제로도 임팩트 큰 일은 아님) 희망 북돋아 주시고

친척 챙기는 살뜰한 마음으로 식사 제안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상력사전
15/09/06 01:00
수정 아이콘
그 얘기 다시 꺼내지 말라는 댓글이 보이던데..
저같으면 솔직히 얘기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여자입장에서는 암튼 위로가 필요해 얘기를 했는데 상대방 반응이 없으니 실망하고 끊은거죠.

아까 니얘기 다 듣고 정리해서 얘기해주려했는데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이러면서
위로해주고 아고이카님 댓글 내용을 얘기해주면 좋을듯

여성입장에서는 저 얘기가 제일 듣기 좋네요
라이즈
15/09/06 15:24
수정 아이콘
내달라는의도면 걍 연락안하겠습니다.
15/09/06 15: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귀는 사람도 아니고 아내도 아닌 '연락하는 이성'인데 설마 돈내달라는 뉘앙스로 이야기하겠나요.. 모바일로 쭉 읽어보다가 PC로 들어와서 답글을 달아드립니다.
저 넋두리를 한 이유는 '위로'나 '돈이 비싸다'라던가, '돈이 깨지겠네'라던가, '대신 지불해줄께' 등등과 같은 말을 원하는게 아니라 '네 피부는 절대 그렇지 않다, 네 피부는 젊은 피부다'라는 대답을 원하는게 90% 이상입니다. 사실 그래서 이쁘다는 말도 아니고, '피부 나이가 본 나이보다 더 많게 나왔다'를 부정해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내가 볼 때에는 이뻐'의 대답은 조금 오답인게 '피부 나이가 많다'라는 것을 내재적으로 인정은 하는 것이라, 이성쪽에서 근본적으로 듣기 싫었던 '피부 나이가 많다'라는 말을 부정해주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정답입니다. 따라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해결 방안은 이 이야기는 온라인으로는 해봤자 뒤끝만 남을 수 있고, 다음에 만나게 되면 가만히 피부를 빤히 쳐다보다가 상대가 '왜?'라고 하면 상대가 30대면 '내가 볼 때에는 20대 피부인데..' 20대면 '고딩피부구만' 등과 같이 이야기하고 유들유들하게 넘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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