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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8/06 09:22
아아.. 이거는 진짜 읽는 제가 다 화가나고 아침부터 속이 부글부글 하네요.. 그래도 정말 산모와 아기가 모두 무사해서 정말정말 다행입니다..
아내분의 보이는건 외상 뿐이겠지만 내상(마음)은 장난이 아니겠는데요... 위로와 격려를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거는 정말 사고 여파가 어마어마해서(조산/입원/치료/휴직/체류 등등..) 보험/법률 전문가한테 자문을 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15/08/06 11:22
정말 산모와 아기가 무사해서 다행이고 모두 완쾌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저도 여동생이 임신중에 접촉 사고가 나서 사고 처리도 못하고 병원 부터 갔던 적이 있습니다 이제 그 아이가 내년에 학교 가니 부디 오빠언니님의 소중한 두 사람도 건강히 완쾌 되리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인큐베이터 비용이 상당 하다고 하는데 윗분의 조언처럼 법률 이나 보험 전문가에게 도움받으시는게 확실 하다 생각드네요. 고용 하는데 드는 돈보다 가족을 지키고 간호해야할 님의 건강이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전문가에게 위임하시고 간병과 본인도 건강을 지키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가족 모두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15/08/06 11:39
애초에 보험처리는 하셨는지요..?
보험처리를 하셨다면 무보험 걱정은 하실 필요 없었을텐데 조금 의아하군요... 보험처리가 된다는 가정하에..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이 아직 없는건 그 쪽에서도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병원비도 꽤 나왔겠네요.. 제 생각엔 지금 우선적으로 해야 할 건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하고 집도했던 의사에게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한 수술이었음을 증명하는 서류나 비슷한 걸 얻어내야 하는게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추후엔 상대 보험사에서 아무래도 축소해서 보상하려 할테니 그 전에 먼저 전문 변호사를 찾아 자문을 구하신 후 대처하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이 건은 태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추후 아이에 대한 후유증, 치료비 위자료까지 청구가 되야 하는게 맞는거 같지만 저두 전문가가 아니니..... 일단은 잘 추스리고 월요일 퇴원 전에 상대 보험사에서 연락오면 흥분하지 마시고 일단 들어만 보세요... 그리고 녹취하시길... 혹여 재판까지 갈 최악의 상황이 발생함을 대비 하세요... 행여나 사고 냈던 상대 운전자에게 전화해서 뭐라 하지 마세요.... 오히려 뭐 협박 이런걸로 걸어올지도..... 너무 나갔나????? 상대 보험사와 싸워야 합니다. 여행지에서 정신이 없을테니 일단 본인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비슷한 건들이 있었는지 물어 보시고 먼저 조언을 구해 보세요.. 단, 100% 믿지는 마시구요. 상대가 같은 보험사일 수도 있고, 이 것들이 담합 비슷한걸 할지도 모르잖아요.. 암튼, 그래도 모두 건강하시다니 다행이네요... 행운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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