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5/07/27 19:32
공중파에서 MC가 리드를 못해줄 경우 묻히기 쉬운 캐릭터이지만, 어제 런닝맨에서는 광수랑 케미가 완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팬심 담아 런닝맨 고정이 되었으면..... 지금 처럼 노력해주면 충분히 더 잘할거라 생각합니다. 홍진호는 크라임씬이죠 크크
15/07/27 19:36
받아주는건 수준급. 하지만 혼자서 빵 터트리기에는 아직 부족해보여요.
특히 여성게스트들하고의 캐미는 상당히 좋아보이는게, 유재석이나 신동엽 프로에 고정게스트로 1~2년 꾸준히 수업받는다면 가능성이 있어보여요.
15/07/27 19:40
받아주는건 괜찮은데 리딩은 안됩니다...
받아주는걸 괜찮게 해주고 있으니 예능에는 잘 불려가는거고 그래서 홍진호는 '본인보다 홍진영, 레이디 제인과 같이'.. 누구의 서포터가 되느냐가 사실 편차가 더 큰 타입같네요
15/07/27 19:43
쉽게 말해서 받아주는 것은 잘 받아먹습니다. 하지만 자기가 나서서 자기 분량 만드는 능력은 부족하고 남 분량 만들어주는
능력도 부족합니다. 서로서로 잘 맞을 때 시너지는 좋고요.
15/07/27 19:52
받아주는 것 못하는 예능인 많습니다. 처음부터 개그맨이나 예능인으로 살아왔던 사람이 아니기에 그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리딩하는 것을 조금씩 배우기만 하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위엣분 말씀하신대로 국민 MC의 고정 게스트로 좀 있으면 될 것 같기는 한데. 지금 당장은 그럴 일이 없으니 일단 받아주는 것으로 시간을 좀 버티면서 살 길을 모색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15/07/27 20:00
크라임씬 시즌2 보면서 장동민이나 박지윤의 진행 능력이나 드립력?을 보면서 아직 홍진호는 추리나 게임쪽에 특화되어있고 일반 방송에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니어스 시즌1-크라임씬 시즌1) - (크라임씬 시즌2) - (지니어스 시즌4) 거치면서 추리능력이랑 방송능력이 거의 뒤바뀐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추리 바보ㅠㅠ
아직 배워야할 건 많지만, 초창기에 프로게이머 출신인거랑 콩 별명이랑, 레이디제인 떡밥만 여러번 돌리다가 금새 지루해져서 묻히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제 그런 떡밥없이도 방송 잘 하는 것 보면 훨씬 발전한 것 같아요.
15/07/27 20:19
저도 저평가했는데 이번에 런닝맨 보고 예능에 확실히 적응이 된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몸으로 으쌰으쌰하는것에 잘어울리는것같고, 토크 쪽에는 다소 주제가 한정적(썸, 연애, 게이머) 이긴한데 나름대로 잘 풀어가더군요. 딕션도 예전에 비하면 확실히 좋아졌어요.
윗분들 말처럼 '받아주는 것' 도 못하는 예능이들에 비하면 훨씬 나아보여요.
15/07/27 20:45
확실히 재능이 있는거 같습니다만 룰이 한정적이죠 본인을 위한 전술을 짜면 날아다닐타입입니다. 홍진호의 최종완성형은 호날두입니다...응?
15/07/28 00:45
홍진호는 항상 보면 사람이 즐거워 보입니다. 개인적인 느낌상 '예능인인데 웃겨야지, 분량 뽑아야지' 하는 느낌보다는
'와~ 방송한다, 신난다. 헤헤' 하는 분위기라서 그냥 보면 즐겁긴 하더군요. 속칭 썸남 이미지가 있긴 해도 바람둥이 이미지도 아니고 껄떡쇠 이미지도 아니고 은근 매력있죠.
15/07/31 10:21
아 맞아요 그래서 즐거운가봐요
직업방송인(?)을 목표로 한 사람이 아니었다보니 아둥바둥 하는 이미지가 없어서 편해보이는 듯? 썸남이미지는 바람둥이 이미지로 안가져가게 좀 조심해야할 것 같구요
15/07/28 02:42
어제 런닝맨은 조 편성이 참 잘 걸린 것 같습니다.
이광수랑 붙어다니고 유재석 김연경과도 자주 얽히다 보니 키 면에서나 캐릭터 면에서나 절절하게 쭈구리스러워 보이고 얼굴도 좀 못생겨 보이고 샌드백 역할에 딱 맞아 보였습니다(...) 사실 접수야말로 예능의 기본이라 한동안은 이 캐릭터로 잘 나갈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발전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렸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