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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30 01:54
2. 한라산은 고등학교때 백록담을 등반한 경험으로 보아, 충분히 하루만에 가능합니다.
다만 버스가 중간에 내려주는게 보통인데, 그걸 배제하시려면 많은 각오가 필요할것으로 사료됩니다.
15/05/30 01:59
한라산은 등반코스가 여러가지인데 성판암코스? 인가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가장 많이들 이용하는 코스가 있습니다
이 코스로 여유있게 하루잡고 가시면 좋습니다
15/05/30 02:08
성판악은 길고 영실이 시간이 짧은데 중간에 껄떡 고개라고 힘든 구간이 있습니다.
둘다 하루에 갔다오기는 충분하고 영실 내려오면서 보는 경치가 참 좋아요
15/05/30 02:19
2. 저는 잘 몰라서 그냥 한라산 게스트하우스라고 유명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었는데 거기서 아침에 한라산 밑에까지 차로 데려다주기도 하고 전날 저녁에 다음날 등반에 대해서 소개도 하고 유익했습니다. 시설도 좋고요. 물론 파티하는 그런 게스트하우스는 아니고요. 다음날 한라산 일정 편하게 하기에 좋은 게스트하우스라고 생각해요. 추천합니다.
백록담까지 가는게 성판악코스랑 관음사코스가 있는데 관음사코스가 진짜 멋있었어요. 올해 2월에 갔는데 크... 자꾸 조금 힘들수 있다고 그러는데 등산 초보인 저도 눈 엄청쌓인 관음사코스 잘 올랐던거 생각하면 그렇게 어려운 코스는 아니더라고요(물론 지금은 눈도 없을거에요). 남자분들이면 다 올라갈만 합니다. 위 게스트하우스에서 아침에 올라갈때 이야기하며 같이 올라가기도 하고요. 하루만에 갔다오는 코스에요. 3. 게스트하우스는 혼자 여행하는 사람 만나는데 아니겠습니까? 흐흐. 2만원에서 3만원 사이로 생각하시면 되고요 파티도 하고 그러는데도 있고 조용한데도 있고, 특수 목적으로 방대하게 지어진데도 많고 가지각색입니다. 개인적으로 소소하면서 컨셉좋은 게스트하우스는 협재쪽에서 좀 본거같아요. 재밌게 놀기도 했고요. 전 쫄깃센터라는곳에 묵었었는데 그 외에도 좋다는데 많이 있는거 같아요. 사람들 만나려면 너무 큰데는 가지마세요. 게스트하우스의 스탭이 주도해서 분위기를 이끄는데도 있고, 그냥 게스트들 알아서 놀게나두는데도 있고 한데 자신의 성향따라 가시면 좋을거 같아요.
15/05/30 09:20
1. 올레길은 개인적으로 14-1 코스 가장 좋아합니다. 제주도의 야생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코스였어요. 내륙코스라 바다보면서 걸어야되겠다 이러신 분께는 몇번인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송악산 쪽 코스도 좋습니다.
2. 한라산은 개인적으로 백록담 네놈을 꼭 내 발아래 둬야 되겠다 이런 마인드가 아니시라면 짐짓님 말씀대로 영실 코스 추천드립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막혀있지만 난이도나 소요시간도 비교적 짧고, 무엇보다 우리나라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굉장히 유니크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정상등반 가능한 관음사, 성판악 코스는 길고 지루해요. 그나마 관음사쪽이 덜 단조롭습니다. 3. 게스트하우스는 저도 이번에 갈때 처음 이용해 봤는데, 찾아보다 보니까 바베큐파티를 메인컨텐츠로 삼는 곳들도 많은데(주로 큰 게스트하우스들) 전 밤늦게까지 놀고 다음날 빡시게 돌아다닐 체력은 안될 것 같아서 조용한 데 위주로 묵었습니다. 작고 조용한 데서도 게스트들끼리 가볍게 치맥 한잔은 기본으로 해요. 혼자 심심하실 걱정은 어디가도 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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