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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27 22:54
그런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고 그러겠죠~
뭔가 순수하고 꿈 많은 여자분이시면 처음엔 모텔보다는 여행가서 분위기 있게 하는걸 원하실거 같기는 해요
15/05/27 22:54
남자친구랑 모텔 갔어. 남자친구랑 팬션 갔어. 이 차이가 크다고 어디서 줏어 들었는데 싫어하는 여자들은 엄청 싫어하는 것 같네요.
로맨스가 있고 없어 보이는게 큰가 봅니다.
15/05/27 22:54
아무래도 모텔이라는 곳이 '오래된 연인'에게는 부담이 없는 장소이긴하지만, '파릇파릇한 연인'에게는 마냥 좋은 장소는 아니죠.
일단 '로맨스'가 빠져있으니까요.
15/05/27 22:55
남자친구랑 펜션에 갔다가 분위기에 휩싸여 그만.. 과 남자친구랑 모텔에 갔다가 분위기에 휩싸여 그만.. 의 차이같네요.
전자는 로맨스가 있는데 후자는 뭔 소린가 싶죠.
15/05/27 22:57
최종병기케리어 님// 저도 그거 생각은 해봤는데, 경치라던가 자주 올수 없는곳이라던가 등등에 대한 외적인 로멘스가 여자에겐 꽤 큰 요소라는 거죠?
전 여태까지 감정적인 로맨스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15/05/27 22:58
펜션 -> 여행을 간건데 섹스를 함.
모텔 -> 섹스를 하러감. 저도 아무곳이나 가면 되지 무슨 상관이냐 했는데 댓글들 보고 생각해보니 차이가 큰 것 같네요; 이상하다고 할순 없지만 그럴수도 있다 정도의 포지션으로..
15/05/27 22:59
그런 류의 사고는 모텔을 섹스하러가는 곳이고 팬션등은 섹스하러가는 곳은 아니다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일텐데, 대다수가 그런건 아닙니다.
15/05/27 23:15
온라인에서나 할법한 이야기입니다.
별로 신경안써도 됩니다. 그런거 신경쓰시다가 괜히 오픈찬스 났는데 여행으로 미루는 삽질하시지는 마세요.
15/05/27 23:19
여행은 되고 모텔은 안된다라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거사 치루려면 분위기 잡히고 여러가지 조건도 갖춰져야 하는데 그런것에 여행만큼 좋은것이 없죠. 물론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분위기 잡히고 여러가지 조건이 갖춰졌다면 바로 고고씽 하는거고요.
15/05/27 23:54
여친이 흔히 말하는 쎈 스타일에 관대한(?) 편이라면 이런 고민 자체가 의미 없겠지만,
평범하게 알콩달콩 썸타는 사이에서는 처음 관계 맺을때 모텔에서 하는 건 좀 남자인 제가 봐도 좀 비추입니다. 1박 여행을 가서 펜션같은 곳이거나 기념이 될만한 날 조금 좋은 숙소를 잡는 것이 여친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여친이 처음이라면 더더욱 그렇고 아니라 할지라도 처음 관계를 맺을 때는 조금 분위기를 잡을 만한 곳이 좋을 거 같네요..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모텔에 대한 선입관이 상당할텐데...(남자들도 마찬가지지만..) 처음을 굳이 모텔에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조금 배려해주면 훨씬 더 분위기 좋은 상황에서 좋은 추억으로 만들 수 있을거라 봅니다. 성공률(?)도 상당히 올라갈듯... 어쨌든 여친 본인이 생각해도 '그럴만 했다'라고 생각될만한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을거 같네요...
15/05/28 00:11
여자입장에선 처음하게된 계기를 합리화 시켜줄수있는 무언가를 만들어주면 편해?좋아 합니다.
여행을 가서 놀다보니 1박하게되고 같이 자다보니까 그런분위기가 돼서 그런일이있긴했지만 다음날 또 여행하다가 왔어! 라고 합리화할수있는것과 모텔을가서 잤어! 의 차이랄까요? 모텔가자 했을때 ok를 해버리면 사실상 자자는것에 다이렉트로 자기가 ok해버렸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체면상 혹은 자존심상 또는 부끄러워서 싫어하는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신 여행가자고 했을때 ok를 해버리면 여행에 대해 ok를 한것일뿐이므로 합리화가 가능해져서 마음의 부담이 덜하죠 흐흐 대부분 처음은 모텔이아니라 여행가서 해야지라고 말하는 여자분들은 대부분 저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15/05/28 00:34
헐 충격이네요 신혼여행도 아니고 첫관계를 어디서 했다는 암시를 주는 얘기를 한다는건가요 하긴 친구에게 들었는데 시귀던 여친이 호텔 아니면 안 간다고 했다고 해서 정말 어이없었는데
15/05/28 01:07
개인적으로 전 허세가 있는지 여자친구와 첫관계를 가진다면 호텔이나 펜션 같은 먼가 좀 고급진 분위기면 좋겠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어요.
현실에 반영은 안되지만요.크크크
15/05/28 01:22
어랏. 전 상관없다고 댓글 달려고 들어왔다가 댓글 다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으니 나름 수긍이 가는 면도 있네요 크크킄. 이런 경우야 말로 진리의 케바케 아닐까요? 충분한 커뮤니케이션 후 1)분위기도 무르익고 그럴싸하다면 모텔로..2)아니면 싫은 눈치는 아닌데 그래도 뭔가 미묘하게 망설이는 듯 하면 1박2일 로맨틱한 플랜..마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15/05/28 01:24
분위기를 중요시하는분이겠죠. 보통 여행갔을때만 하다가 모텔을 갔는데 마치 자기가 창녀가 된 기분이라 그게 싫어서 그자리에서 펑펑 우시는 분도 계시고 뭐 사람이야 제각각 다양한 분들이 계시죠.
개인적으로 겪은 그런분들은 보통 거의 모든 상황에서 분위기를 중요시하시길래 굉장히 멀리하는 타입이지만요.
15/05/28 01:52
뭔가 펜션을 갔다는건 여행이 목적에 성관계가 동반되었다로서, 자신의 자존감을 올릴 수 있지만.. 모텔을 갔다는건 단순 성관계가 목적이었다.. 로써 타인에게 말하기 부끄러운게 그 원인이 아닐까요??
15/05/28 02:22
성급한 일반화 일수 있지만 펜션이든 모텔이든 관계는 거의 일어납니다. 그러면 그에대해서 모텔은 부끄러운 성관계였고 펜션은 괜찮은성관계였다. 라는 감정이 전 이해가 안되네요. 이건 본인에게 부끄러운 경우보다 타인에게 얘기하게 될때 느끼는 부끄러운 감정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평모텔에서 하룻밤있었다와 가평펜션에서 하룻밤 지냈다는 천양지차처럼 받아들여 지더라구요.
대부분 사람들이(특히 여성분들간의 대화중에) 나 모텔갔다고 말하면 어우 그남자 짐승 이라고 표현 하지만 펜션이나 호텔갔다고 하면 그 펜션좋았어? 나도 추천해줘 라는 경우가 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sex only에대한 부끄러움은 아닌거죠.
15/05/28 02:33
펜션에서 밥도해먹고 보드게임도하고 여행지 산책 가능합니다.
모텔에서 밥시켜먹고 영화도보고 위등의 비디오 게임도 가능하고 여행지면 산책도 가능합니다. 두개의 차이점은 딱히 없죠. 물론 여행지가 아니였을땐 사악군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다만 여행지일 경우에 그냥 두단어가 주는 괴리감으로 인해서 감정의 차이가 생기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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