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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5/27 13:27:37
Name 포이리에
Subject [질문] 소심남이 질문드립니다
토요일에 친한 형이 결혼을 하여 여러모로 준비를 해야하는데
머리도 자르고 정장도 사야합니다
지금 제 상태가 좀 심각하게 안좋은데 약 1년을 은둔생활을 해서 일단 머리가 엄청 깁니다
강균성씨 머리에서 좀 지저분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제 성격이 매우 소심해서 미용실 가서 맨날 어버버거립니다
어떻게 잘라드릴까요? 물어보면 어.. 그냥.. 다듬어... 어버버... 항상 이 패턴입니다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본적이 거의 전무하죠
미용사분이 거의 해준 스타일로만 자른 듯 해요
게다가 지금은 상태다 많이 안좋아서 더 소심함이 극대화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옷도 매장에서 잘 못삽니다 점원이 옆에서 따라다니면서 말걸고 그러면 또 소심병이 발동되어서
뭐 찾고계신거 있으세요? 하면 어 그냥.. 어버버... 다음에 올게요 패턴입니다
소심병 고치고 싶습니다 팁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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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남편
15/05/27 13:31
수정 아이콘
미용실 가서는 원하는 헤어스타일 휴대폰에 넣어가서 보여주면 되고.

정장은 옷 볼줄 아는 친한사람 데려가면 되겠네요
암네의일기
15/05/27 13:32
수정 아이콘
어버버 거리는게 보는 사람이 이상해서 한번 더 쳐다봅니다. 소심할수록 재대로 말하는게 깔끔하죠
Cazellnu
15/05/27 13:43
수정 아이콘
모든상황을 상정하고 대답하려하지 마시고 약간의 즉흥적 대답을 즐겨보시면 됩니다.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말을 하면 생각한 량에 비해 말의 속도가 못따라가서 뒤엉킬수도 있으니
천천히 말씀해 보시구요.
가만히 손을 잡으
15/05/27 13:58
수정 아이콘
머리건 옷이건 결혼식갈거니 단정하게 해달라 하시면 됩니다. 더 말할거 없습니다.
여자친구 데리고 가면 잘 해줄거 같지만 우리는 그런거 없잖아요.
회색사과
15/05/27 14:01
수정 아이콘
이번에 가시면
"깔끔하게 해 주세요!" 하고 오시면 되겠네요!!
미메시스
15/05/27 14:02
수정 아이콘
정장 사시는거면 맞춤정장도 고려해보세요
정장 처음사면 십중팔구 망하기 쉬워서...
머리는 윗분말씀대로 사진 보여드리는게 젤 깔끔
광개토태왕
15/05/27 14:08
수정 아이콘
일단 확실하게 말씀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15/05/27 14:18
수정 아이콘
말 안해도됩니다.
쇼핑할때 점원이 귀찮게 하는거 저도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냥 이어폰꽂고 들어가서 다 무시합니다.
그리고 맘에드는거 있으면 입어보고 아니면 그냥 슥 나오구요.
15/05/27 15:20
수정 아이콘
세상에 참 많은 사람들이 각자만의 고민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는걸 오늘 질게를 보며 새삼 느끼네요. 힘내세요.
LurkerSyndromE=
15/05/27 15:26
수정 아이콘
미용실은 사진 한장 휴대폰에 담아가서 보여드리면 될듯 하고 옷가게는 아예 옆에 붙지 않는 유니클로같은 큰 매장 가시거나 옆에 직원이 오면 제가 둘러보다가 필요할때 부를께요 한마디만 해주시면 될 듯요
제이슨므라즈
15/05/27 15:57
수정 아이콘
머리는 사진들고가서 보여주심되구요
정장은 금액이허락하신다면 맞춤으로 해보세요
wish buRn
15/05/27 16:31
수정 아이콘
결혼식의 주인공은 친한형과 그분의 와이프입니다. 님에 대해선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튀지않고 무난한 스타일이면 아무도 님한테 관심주지 않아요.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Tyler Durden
15/05/27 22:41
수정 아이콘
저번에 정장문의글 올리신분이죠?
머리는 윗분들 말대로 핸드폰 사진을 다운받거나 해서 보여주시고, 아님 결혼식 간다고 깔끔하게 깎아달라 해보세요.
정장은 꽤 옷볼줄 아는 사람도 혼자 처음가기 좀 힘들수 있어요. 처음가면 뻘쭘하고, 어색하고 부담스럽죠. 크크 친구분이랑 같이가는거 추천드립니다. 어느정도 가격대 원하는지, 색깔이랑 정하시고 말씀하신디 여러번 입어보세요. 상황이 좀 안좋다하셨는데 그럴때 근거없는 자신감+ 약간의 거짓말도 섞으시면 덜 소심해질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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