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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5/02/14 18:38:04
Name 클레멘티아
Subject [질문] [직장생활] 초년생 고민입니다.
남들에게는 취업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데 배부른 소리 하냐고 하지겠지만,
인제 입사 1달.. 생각했던 회사 생활과는 너무 다르네요.
전 술도 잘 못 마시고, 밥도 천천히 먹는 편입니다.
(음식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그렇게 많이 먹지도 않고요)
근데.. 저희 팀은 술도 다들 잘 마시고, 밥도 엄청 빨리 먹는 편입니다.
더군다나 조직 자체가 사람이 적어서 술자리가 빈번한 편이고요.
계속 구박 받고 있네요.
원래 밥 먹는 시간이나 일이 끝나면 행복해야 하는데,
전 그렇지가 않네요.
동기는 잘 적응하고 선배님들과 어울려 다니는데,
그리고 일처리도 잘하는거 같은데
전 위축되고 그래서인지 평소에도 실수가 너무 잦은거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에도 동기 1명은 선배랑 같이 놀고 있을 꺼에요.
전 인터넷을 하고 있지만.. ^^:;
이미 비교가 되고 있다는 거겠죠.

원하는 직무에 배정된 것도 아니고,
이 직무가 엄청 체계적이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주먹구구식 느낌이 물씬 나는...)
신입한테 일을 가르쳐 준다기보다는 그냥 잡일만 하는...

하지만 때려 치기에는 토익도 없고, (2월 만료) 그래서 나가기도 무섭고.
점점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엄습합니다. 악순환이 되어 가는거 같애요.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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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15/02/14 19:03
수정 아이콘
일단은 업무도 업무지만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게 우선으로 보입니다.
클레멘티아
15/02/14 19:14
수정 아이콘
그러고 싶은데.. 몸이 못 버틴다고 해야 할까요.
술은 계속 오고.. 못먹겠다는 말은 씨알도 안 먹히고.. 토하면서 하는 말이
몇번 토하면 주량은 늘겠지라고 말하니.. ㅜㅜ
아스날
15/02/14 19:10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것같네요.
잡일만 시키는거는 원래 신입한테는 다 그런것같고 알아서 능동적으로 배우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예전에 해왔던 업무자료보면서 틈나는 시간에 공부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그런데 회식문화는 정말 어쩔수없는것같아요;;
롤링스타
15/02/14 20:46
수정 아이콘
4년차 직장인인데요.
지금도 안늦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지금 바로 다른길을 안찾은걸 후회할 수도 있어요.
위원장
15/02/14 20:48
수정 아이콘
입사 1달이면 잡일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거 같은데요. 선배 입장에서 일 가르치는 건 또하나의 일이라서 바로 하기는 쉬운게 아니에요.
15/02/14 22:43
수정 아이콘
안맞는데 오래 있어봐야 남는건 몸이 축날뿐이죠
남들한테 잘보이려고하면 그게 안될때 두려워지는데 남들한테 잘보이는거 포기하고 딴일 알아보세요
2막4장
15/02/15 00:07
수정 아이콘
탈출구는 언제나 있게 마련이죠.
댓가를 치를 준비가 안되어 있기 때문에 선택지가 다양하게 있다는 사실을 잘 인지 못하지 않나 싶어요.
마음 굳게 먹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쪽이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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