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예전 게임에 대해 글을 쓰는지 묻고 싶으실 텐데요, 디아블로 2에 관한 해외 위키에서 충격적인 문구를 읽었습니다.

디아2나 3을 해 보신 분이라면 익히 알 법한 바바리안(디3 야만용사)의 훨윈드 (소용돌이) 기술에 대한 이 글 (영문 주의)에 따르면

Weapon can only attack one target within radius and range at each check.

번역해 보자면

각 타격 시마다 범위와 무기 사거리 내에 있는 하나의 대상만을 공격한다.

그러니까 4프레임, 6프레임마다 공격을 하는 것은 맞지만 파이어볼이나 멀티샷처럼 한 번에 여러 몹을 때리는 기술이 아니라는 겁니다. 저는 지금까지 이걸 광역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상당히 당혹스럽습니다.

질문 1. 이게 진짜인가요? 그 시절 바바리안을 키워보신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질문 2. 만약 훨윈드가 광역기가 아니라면 프렌지 등의 다른 기술에 비해 사냥 속도가 그리 나을 것이 없는데, 왜 훨윈드가 사냥, pk를 가리지 않고 대세일 수 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