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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30 11:20:39
Name 사직동소뿡이
Subject [질문] [육아] 8개월짜리 아기를 데리고 놀러가기 좋은 곳?
은 어디가 있을까요
일하던 건설현장이 마무리 되면서 백수->보모로 직업이 바뀌어서 매일매일 조카와 놀아주고 있습니다...
원래 주말마다 집 앞 롯데백화점을 갔었는데(낯을 안 가리고 사람을 좋아해서 복작복작한 곳에 가면 씐나합니다) 여기도 매일 가려니 지겹고
집 근처 동물원 식물원을 가볼까- 하는데 아직 너무 어려서 이런데를 좋아할까 싶네요
키즈까페 역시 너무 어려서 ㅜㅜ
이 나이때 애기들은 어디를 데려가는 게 정서적으로 좋을까요?
조카가 신나면 발을 동동거리는데 발이 안 보일 정도로 좋아할 만한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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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0 11:28
수정 아이콘
8개월이면 사실 갈 만한 데가 마땅치 않습니다.
저희 딸내미 같은 경우에는 좀 빨리 걸어서, 공원 가서 손잡고 걸어보기 같은 걸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식물원에도 갔던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데리고 거기에 왜 갔다 왔나 싶습니다. 흐흐.
아직 못 걸을 경우... 그냥 산책하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다만 안 더운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아이들도 더위 많이 타거든요.
14/07/30 11:30
수정 아이콘
애가 유모차에 누워서 주변 두리번거리는 걸 좋아하는 타입이면, 그리고 잘 울지 않으면 의외로 카페가 괜찮습니다.
시원하고, 적당히 자극도 있고요(노래, 조명, 사람들 등등)
그냥 카페가 부담스러우시면 키즈카페도 좋습니다. 평일 낮에는 사람이 적어서 치이지 않고, 굳이 애가 놀지 않더라도 바닥에서 기어다닌다거나 사람들 보고 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사직동소뿡이
14/07/30 12:53
수정 아이콘
애가 식탐이 있어서 식당이나 커피숍 데려가면 다른 사람들 먹는 걸 너무 빤-히 쳐다봐서 민망해요 크크크
어휴 놀아주는 것도 고민이네요 진짜
이상한화요일
14/07/30 12:01
수정 아이콘
8개월이면 본격적으로 어디 데리고 가기 힘들죠. 돌지난 첫애도 아쿠아리움 데려가니 딱 입구에 수조 몇개만 열광하고 나머진 시큰둥하던데요. 그냥 어른이 편한 데로 가세요.
그리고 키즈카페 말고 베이비카페라고 좀더 어린 아이를 대상으로 하는 곳이 있으니까 집 근처에 혹시 있으면 데려가세요.
사직동소뿡이
14/07/30 12:53
수정 아이콘
베이비 까페로 검색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켈로그김
14/07/30 12:34
수정 아이콘
돌 언저리 아기들이 노는 실내놀이터나 베이비까페가 있긴 합니다..만,
8개월이면 거기서도 거의 막내뻘일겁니다.
체중이 평균 이상인 남자아이면 비벼볼만한데.. 작은편의 여자아이면 이리저리 치일 가능성이 좀 있어요..;;
사직동소뿡이
14/07/30 12:40
수정 아이콘
저희 조카 10.5키론데여...
켈로그김
14/07/30 12:42
수정 아이콘
...걸어다니나요? 그렇다면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을거에요.
사직동소뿡이
14/07/30 12:44
수정 아이콘
손잡고 걸음마 걸음마 놀이합니다 흐흐
14/07/30 12:55
수정 아이콘
....21개월에 접어드는 저희 딸내미가 13킬로 조금 넘는데요 크크크크.
사직동소뿡이
14/07/30 12:58
수정 아이콘
똥실똥실하다, 통통하다, 건강하다 라는 말은 귀엽다-로 자체 필터링해서 듣는데
올록볼록하다라는 말은 충격이었습니다...
14/07/30 14:20
수정 아이콘
울아들 39개월인데 12키로가 안됩니다.
먹기는 잘 먹는데 다 응가로 나오나봐요..
14/07/30 14:23
수정 아이콘
저희 딸내미는 증기기관차처럼 뛰어다닙니다. 입으로 다다다다! 라고 외치면서 다다다다 뛰어다니죠. 흐흐.
7월 삼복더위, 하루에 놀이터 네 곳을 순방하는 따님이십니다. ㅠㅠ 그래서 살이 안 찌는 것 같아요.
Faker Senpai
14/07/30 14:01
수정 아이콘
그나이때 애는 사실 옆에서 누가 재미있게만 해줘도 충분하죠.
제 아들을 그나이떄도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보여주었지만 기억을 못하더군요.만2살 이전에 간, 당시엔 너무 좋아했던 해외여행들도 전부 기억을 못하더군요. 물론 그이후에 간곳들은 기억합니다.
많이 보여주고 경험시켜주면 정서에는 좋을겁니다. 근데 기저귀 안땐 아가는 힘들어요.
14/07/30 14:18
수정 아이콘
그냥 집에서 에어컨 빵빵 튼 다음 노래와 율동 보여주고 점프놀이 시켜주는게 최고입니다... 아님 마트 가서 이것저것 구경~
솔직히 두 돌 이하 아기들 데리고 다니는 건 욕심이죠... 뭔가 좀 배워오지 않을까 하는...
집에서 얼음 있으시면 바닥 깨끗히 닦고 얼음 몇 개 쥐어주면 애들 미칩니다. 아니면 큰 다라이(?)에 아이 넣어놓고 튀밥 쏟아부어주면 줏어먹으면서 갖고 놀아요. 알레르기 없으면 불린 미역 잘게 잘라 그릇에 담아줘도 좋아하고요. 국수 삶은것도 좋고... 엄마의 등짝 스매쉬를 감당하실 수 있으시면 비닐 장갑 뽑아다가 풍선처럼 불어 날려주면 좋아합니다. (단 먹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모래랑 쌀은 비추... 줏어먹어요.(요것들은 안 줏어먹는 나이엔 강추)
파란무테
14/07/30 16:34
수정 아이콘
뻘답글이지만
18개월된 아이 아빠로써
8개월 부럽네요.
유모차에 누워있는!!!
사직동소뿡이
14/07/30 18:50
수정 아이콘
손타서 유모차에 안 앉아있어려고 해요
힙시트 위에 앉히고 돌아다녀야 합니다
어깨랑 허리 나갈 것 같아요^^
왜사냐건웃지요
14/07/30 17:47
수정 아이콘
키즈팡팡 같은데 댈꼬가긴 넘 어리려나요?
애들 키즈팡팡 가니까 미친듯이 좋아하던데...
사직동소뿡이
14/07/30 18:49
수정 아이콘
만족스러운 답변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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