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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7/04 15:11:52
Name 왜?
Subject [질문] 아기고양이가 말을 안 듣는데 왜이러나요??
평소에 집에 있으면 생후2개월 조금넘은 냥이(수컷)인데 이빨로 손가락, 발가락을 깨물어댑니다.

때리거나 습~하면서 주의를 줘도 계속 그러구요...

그리고 어제 여자친구랑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는데

여자친구는 아기고양이가 엄청 반겨줄거라 기대했는데

자다가 부스스한 얼굴로 자기 올 때 멍하니 있었다고 좀 실망했는데

얘는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나요??

오늘은 심지어 빨래대에 올라가서 빨래를 다 패대기 쳐놨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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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3똥
14/07/04 15:15
수정 아이콘
http://www.ebs.co.kr/replay/show?prodId=439&lectId=10193418

개에 관한 다큐지만 질문하신 내용으로 비춰볼때 이 영상을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14/07/04 15:15
수정 아이콘
어… 잘 몰라서 그러는데, 태어난 지 60일만에 말 듣는 동물이 있나요?
톼르키
14/07/04 15:16
수정 아이콘
'아기고양이가' 왜?님의 말을 왜 들어야하나요?
고양이는 개가 아닙니다. 개처럼 반겨줄거란 생각을 하시다니 1일3똥님께서 링크해주신 영상을 꼭 보세요...;;;;;;;

태어난지 10년된 사람도 사람 말을 안듣는데
하물며 태어난지 2개월밖에 안된 아기고양이를

'때리고' '습!!'하고 주의를 주셨다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개도 생후 2개월이면 말 안들어요. 빨래위에 쉬도 쌀걸요..-_-;;
couplebada
14/07/04 15:16
수정 아이콘
음.. 고양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키우신건가요..? 고양이는 원래 그런 성격을 가진 동물입니다...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들이라.. 말을 안듣는게 아니고 원래 그런 동물입니다.. 개와는 다르죠.
14/07/04 15:17
수정 아이콘
생후 2개월인데 사람이 원하는대로 행동할 수 있나요?

그리고 고양이도 생명체인데 자기가 행동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게 정상아닌가요;
14/07/04 15:18
수정 아이콘
아마 깨무는거는 이가 나려는 상황이라서 그런거같기도 하고..사람 애기들도 이날때 가려워합니다.
자다가 부스스한 얼굴로 반기는게 어디예요. 사람 와도 나와보지도 않는 고양이도 많습니다.
빨래대에 올라가서 빨래로 장난치는거야 일상이죠 뭐.
고양이는 원래 그런겁니다.
14/07/04 15:23
수정 아이콘
아 부스스한 얼굴로 반긴게아니라 멍하니 있었다네요 잘못써서 수정했습니다
14/07/04 15:18
수정 아이콘
드디어 고양이가 이것들이 자신의 아래인 닝겐들이란걸 자각하기 시작한 거죠.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
파이터의하루
14/07/04 15:19
수정 아이콘
고양이는 원래 사람말을 잘 안들을텐데요.쉽게 말씀드리면 훈육이 개보다 많이 어렵다는 애기입니다.
특히 아기고양이라면 현재 호기심이 많고 혈기왕성할 시기라 이런저런 사고를 칩니다. 생후2개월이면
아직 중성화 수술은 안햇을텐데 보통 수술하고 나면 성격이 조금 완화됩니다.
물론 고양이마다 다르겠지만요.
정지연
14/07/04 15:20
수정 아이콘
고양이가 말을 듣길 바라시면 안됩니다..
영혼의 귀천
14/07/04 15:21
수정 아이콘
2개월된 아기고양이는 그게 노는 겁니다. 너무 심하면 장난감을 사다가 놀아주세요. 그리고 원래 고양이는 주인 온다고 막 개처럼 반기고 하지 않습니다. 고양이가 나오는 웹툰같은걸 보시면 좀 알수 있으실텐데... 고양이를 내 입맛에 맞게길들이려 하지 마세요. 고양이가 가지는 고유의 특성이 괜히 시크도도츤데레겠습니까. 말못하는 짐승을 인간기준에 맞추려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싸가지
14/07/04 15:24
수정 아이콘
1. 무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손으로 놀아주지 마세요.
2. 고양이는 원래 말 안 듣습니다. 말 듣는거 원하면 개를 기르세요.
14/07/04 15:24
수정 아이콘
개도 2개월즈음에는 이빨로 깨물고요. 말 잘 안듣습니다. 나갔다 오면 반겨는 주겠지만요.
지나가던행인27
14/07/04 15:24
수정 아이콘
두달된 미치괭이한테 뭘 바라시는지..?
육개월째에 중성화까지 했는데 가끔 심술나면 이불위에 똥싸서 그걸 막 굴리면서 놀곤합니다.
어제도 이불에 쉬야해서 이불빨래 했네요
게임하거나 여친이랑 전화하면 울어재끼고 잘땐 겨드랑이나 가랭이 사이로 기어들어오는건 기본이오 제 목에 배를깔고잡니다.
하루에 두시간씩 놀아줘도.................... 하 ............
14/07/04 15:24
수정 아이콘
아.. 고양이가 말을 안듣는건 알았는데 이게 좀 심한건줄알았는데 원래 이런건가보네요.

사랑으로 감싸주고 인내로 키우라고 전해주겠습니다.
14/07/04 15:29
수정 아이콘
써주신 고양이의 그런 태도들은 고양이 기준에선 그리 심한거같진 않구요, 그걸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의 문제인거 같아요. 저도 막 빨래 다 내려놓고 털 묻혀놓고 해도 그냥 허허 하고 다시 널고 나갔다가 들어왔을때 잔다고 나오지도 않으면 자냐 이놈아 하면서 다가가서 장난으로 받아치고 하거든요. 그런 상황들을 내 입장에선 가능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고양이 입장에서 힘들지 않게끔 상대해가는게 함께 지내는 방법인듯 해요.
Vienna Calling
14/07/04 15:31
수정 아이콘
그거 놀아달라는거에요
14/07/04 15:33
수정 아이콘
... 두 살 먹은 애도 말을 안듣는데 두 달 된 동물이 말을 들을리가요....
COPPELION
14/07/04 15:38
수정 아이콘
일단 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기분 나쁘게 듣지 않으셨으면 합니다만 고양이에 대해 조금 더 배우실 필요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면 사람도 동물도 똑같이 힘들 수밖에 없죠.
14/07/04 15:45
수정 아이콘
+1
심지어 강아지도 어릴 땐 말 안 듣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4/07/04 15:42
수정 아이콘
집사가 감히 주인님에게....
케이틀린
14/07/04 15:51
수정 아이콘
생후 2개월 때부터 키우기 시작해서 키운지 5년 됬네요.
지금도 말 안듣습니다.
머리 긁어줄 때 빼고는 건드리면 물고 할큅니다.
그래도 좋아죽겠네요. 눈에 넣어도 안 아픕니다. 크...
데오늬
14/07/04 16:12
수정 아이콘
고양이는 원래 그런 생물이에요.
그런거 다 알고 키우는 거죠. 키우는 동물에 대해 좀더 공부하셔야 할 것 같네요.
14/07/04 16:52
수정 아이콘
고양이는 그냥 그런갑다 하시면 됩니다.
가끔 애교피우는 털 많이 날리는 관상목?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뉴후레시
14/07/04 17:54
수정 아이콘
지금부터 잘 배우셔서 잘 맞춰야지 더 크고나면 성격형성이나 모든게 다 자리잡게 되버려서 뭘 고칠래도 힘들어집니다. 고양이의 종특과 해당 고양이의 성격 등을 잘 알고 키워야 해요. 시기가 지나면 개처럼 훈련소 보내서 훈련한다고 바뀔 수도 없고 서열 등에 대한 문제도 쉽게 바뀌지 않거든요.
제 고양이 4마리가 지금 2살 반, 2살, 10개월, 10개월 정돈데 딱 한마리의 체력왕성으로 인한 매일 새벽 우다다 외에는 별문제가 없네요. 저에게 공격하는건 거의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주인이 집에 오면 반깁니다. 흔히 말하는 개냥이임에도 불만이 생기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똥테러를 하거나 더이상 애교를 부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반항을 할 수 있는게 고양이에요.
14/07/04 19:30
수정 아이콘
고양이도 은근히 외로움을 많이 타서

한마리만 키우고 있다면, 집을 비웠다가 귀가할때 꽤나 반겨줄거에요. 두마리 이상되면 자기들 끼리 노느라 크게 신경안쓸수도 있지만..


무는건 새끼일땐 장난도 많이 치고 싶고, 이빨도 가렵고? 해서 그런데,

2년 정도 지나면 그때가 그리울 겁니다.

물어달라고 해도 잘 안물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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