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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04 12:36:14
Name GTA
Subject [질문] 9급 공무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얼마전부터 9급 시험 공부했는데 최금 여자친구와 이별을 해서인지 공부가 손에 안 잡히네요 ㅠㅠ

그래도 다시 마음 잡고 열심히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당분간은 일과 수험 생활 병행하고 9월쯤 떄려치고 내년 시험까지는 only 공부만 해보고자 합니다.


대충 몇일간 공부해보면서 느낀게 9급 시험이 묘한게 엄청 어려운건 아닌데, 가끔씩 등장하는 몇몇 지엽적인 문제나 어처구니없는 문제들... (도저히 못 맞추겠는 문제들-_-)  때문에 참 더럽다는 느낌만 들더군요.  참.. 볼때마다 이딴것들 까지 문제로 낼줄이야 ㅠㅠ 하면서 감탄합니다.


PGR에도 많은 수험생들과 현직분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합격TIP 몇마디만 부탁드립니다. 공부전략이라든지, 마인드라든지, 뭐 아무것이나요! 감사합니다!


P.S 국어에서 한자어 및 사자성어 부분은 재끼는게 나을까요, 공부하는게 나을까요? 거참 이 망할놈의 한자가 버리자니 찜찜하고 공부하자니 시간이 너무 많이 들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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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_Higgs
14/06/04 12:46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은,
오직 지원자를 '떨어뜨리기 위한 시험'임을 염두해 두시고 공부하셔요.....
눈시BBv3
14/06/04 12:4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말씀드릴 수준이 못 되고 =_=a
최소한 사자성어는 하세요. 한자문제 많으면 세문제 나올건데 다 포기하시면; 이번 국가직처럼 독음 붙어있는 것마저 틀리면 안 되니까요. 쌤들은 이런경우는 한자문제로 안보고 그냥어휘문제로 보더군요.
14/06/04 12:50
수정 아이콘
시간이없으시다면 한자는 그냥 기출있는것만 반복하는걸로 족합니다. 한자책따로사서 하는건 진짜 그냥 나 장수하겠소입니다.
14/06/04 13:07
수정 아이콘
원래 80점 커트라인이면 70점대까진 영어잘하면 3달, 못하면 반년이란 얘기도 있으니. 그 얼척없는 문제들을 얼마나 잘 맞추냐에 당락이 결정되니 다른 쉬운 난이도문제 잘푸는건 크게 의미가 없죠. 그러니 한자는 공부하셔야 됩니다. 뭐 남은기간이 반년인데 공부가 하나도 안됬다..이러면 몰라도 내년시험이라면 해야죠. 정 한자가 너무 오래걸리면 사자성어만 공부하세요. 한자중에서 특히 기출빈도가 높고, 한자가 4개나와서 연상으로 외우기가 쉬우니 공부하는데 비교적 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제일 짜증나는게 동음이의어의 맞는한자를 고르는거, 비슷한 한자 보기로 갈라놓고 맞추기 등등인데 이런건 포기해도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할수도 있죠.
싸가지
14/06/04 13:26
수정 아이콘
조정점수 도입 이후로 국어,영어,국사가 훨씬 중요해졌습니다. 선택과목에 너무 집중하면 패착이 될 수 있고요. 결국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은 영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4/06/04 13:48
수정 아이콘
올해 4월 국가직 시험치고 7월 9일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9급이시라면 한자는 버리되 사자성어는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실 제일 좋은건 기출위주로 나온걸 외운다 생각하지말고 계속 읽으면 한자도 버리는 문제가 아니라 보너스 점수가 되는거라...
저 같은 경우 국어 선생님이 정리한 파일만 주르륵 읽긴 했는데...지난 3년간 국가직에선 거의 비중이 없어서 이번엔 배제하고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단, 절대! 한자성어는 버리지 마세요. 한문제는 무조건 나온다고 봐도 됩니다. 단독문제든, 보기선택지든 어떻게든 지나칠 수가 없습니다. 요즘 국어 문제 자체가 너무나 쉬워서 거기서라도 변별력이 안나면 답이 없는걸 출제자들도 잘 알고 있거든요.

본문에 '가끔씩 등장하는 몇몇 지엽적인 문제나 어처구니없는 문제들'은
솔직히 2007년도부터 문제 공개가 되면서 많이 줄었습니다. 특히 국가직은 거의 논란없는 문제들만 출제되고 있고요.(단 서울시는 여전합니다....)
올해 4월 국가직문제들은 완전 평이해서 딱히 논란될 거리도 없었습니다. 공부를 조금만 더 해보셔도 아실겁니다.
저도 처음에 이딴걸 어떻게 맞춰라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는데 그건 순전히 제가 공부량이 부족했던것이라고 결론이 나더라고요.

거의 대다수 수험생들의 수험기간은 영어가 언제 잡히느냐에 따라 그 길이가 천차만별입니다. 수험후기에 3개월만에, 6개월만에 붙었다.. 이건 정말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정말 의자다리에 자신 다리 묶어놓고 공부하는등 미친짓하거나, 애초부터 영어가 90점이상이 되는 실력이라면 가능한 기간이지만요. 절대 그런 케이스를 보고 난 뭐지 라는 자괴감을 느끼지 않으셧음 좋겠습니다. 대게 1년~2년 사이가 가장 합격자가 많은 기간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1년은 살짝 모자라고 2년은 좀 깁니다. 그 이상 수험생활을 하게되면 정신도 피폐해질 확률이 상당히 높고요. 공무원학원가에 가면 초장수생 널렸습니다. 유심히 지켜보면 다 떨어질만한 이유를 하나씩 다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것도 피드백 잘하시면서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위에분이 말씀하셨듯 선택과목 2개보다 국어,한국사,영어의 비중이 너무나 절대적입니다. 원점수 기준으로 저 3과목의 점수가 250점 이상은 나와야 비벼볼만하다 라는게 지배적인 이야기입니다. 거기서 국어는 분위기 타는 과목이라 내가 잘치면 남들도 다 잘치고 내가 못치면 남들도 다 못치는 그런 수준이 되었습니다. 결론은 한국사,영어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과목이죠. 주변에 아깝게 떨어졌다는 사람들중에 선택과목 망쳐서 떨어졌다는 사람 10명중에 1명될까말까입니다. 그만큼 주요 3과목에서 꼴아박는 사람이 대다수라는거죠.

이 시험은 절대 어려운 시험이 아닙니다. 좋은 머리도 필요없습니다(당연히, 있으면 좋겠죠!). 지독한 근성만이 답입니다. 봤던 페이지를 몇번이고 다시보면서 반복할수 있는 부지런함, 내일 이시간에 내가 어디서 무슨 공부를 하고있을지 예상이 간다면,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하시는겁니다. 즉, 생활에 변수가 없어야합니다. 그렇게 내년을 준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입니다.
14/06/04 14:11
수정 아이콘
공무원으로 근무한지 벌써 만 7년이 넘었네요. 힘들더라도 한자, 사자성어 포기하시면 안됩니다. 영어단어 외우듯 매일 하루에 30분이상씩 투자하고 기본서에 있는 내용만 계속 반복해서 보세요. 회독 시간이 줄어들고 어느순간 한자에 자신이 생길겁니다. 화이팅!
배지현
14/06/04 14:33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세무직 대략 390점대로 합격한상태인데..
9급 공무원기준으로 다른과목들은 암기이니 열심히하면되는거고
영어랑 국어 한문관련만 잘해놓으시면 금방붙습니다..
그리고 지엽적인 문제는 100에 90은 틀리는거니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제일 중요한건 공통과목 국 영 사 세과목 고득점이니 위주로 공부하시면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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