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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5/07 00:17:08
Name 3년째짝사랑중
Subject [질문] [19] 여친과의 성관계 후 질문입니다.
어제 오후 (6일) 여친과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저나 여친이나 이전에 성관계를 해본 적이 없는데,

여친 집에서 스킨십하다가 호기심에 계획에 없던 삽입을 했습니다.

두 차례 삽입했는데, 두번 다 삽입시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았고

금방 빼서 질외사정했습니다.(질외사정한 후 생식기 입구를 봤는데 액체가 흘러내리거나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쿠퍼액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며, 질외사정했더라도 임신 가능성이 있다는건데..

여친의 생리예정일은 12,13,14일입니다. 원래대로라면 현재가 생리 1주일전인겁니다.

그러니 비가임기라는건데, 생리주기가 비정기적일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저희 둘 모두 걱정 중입니다. 혹시나 우려했던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구요. 저희 둘 모두 아직 대학생이라 만일 임신이라면 좀..힘듭니다.

저는 괜찮을거니 너무 걱정말고 일단 자라고 이야기했는데 사실 많이 걱정됩니다.

가능성으로만 보면 임신가능성이 전혀 없는건 아닌 것 같은데,

질외사정 했고, 혹시모를 쿠퍼액으로의 임신 가능성.. 현재 저희의 상황, 어떻게 보시나요??

(그리고 관계 후 씻을 때 생식기 쪽에서 촉촉함이 느껴졌다는데 이건 냉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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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카스
14/05/07 00: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탄생한 아이는 아인슈타인이 될테니 잘 키우세요.
14/05/07 00:19
수정 아이콘
디테일한 묘사군요.
그리고 임신이 생각보다 잘 않된답니다.
14/05/07 00:20
수정 아이콘
진짜 만에 하나 이런 상황에서 임신을 하신다면 로또 1등이 당첨되었다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질 내에 날짜 맞춰 사정해도 무조건 되는건 아니니..
물론 생리주기 이상오면 테스트기가 필요해질 수도 있지만 지극히 희박한 확률이니 심한 스트레스 받으실 이유가 없습니다.
지나가다 자동차 다닌다고 죽음의 공포에 벌벌떠는 격이 아닐까..

사실 첫 경험인데 생식기입구를 보는 상황이라는게 더 놀랍긴 합니다만.....
교훈삼아서 앞으로는 항시 콘돔은 지갑과 가방 어디에 2~3개씩 짱박아두시길..
bellhorn
14/05/07 00:20
수정 아이콘
10%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다음부턴 절대 그러지마세요
PDD에게전해
14/05/07 00:21
수정 아이콘
윗분말씀대로 사실 몇번의 삽입으로 임신은 쉽게 되지 않아요. 윗윗분 말씀대로 그렇게 아이가 탄생하면 운명이 내린 아이입니다.
14/05/07 00:27
수정 아이콘
편하게 마음먹기 힘든 상황이시겠지만 이것도 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마 일주일동안 전전긍긍하시겠지요.
지나고 안심이 되시면 다음부터 조심하시면 될것 같네요~
에이멜
14/05/07 00:27
수정 아이콘
임신이 그렇게 간단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1년동안 주기적으로 관계를 가질 경우에도 주기법이나 질외사정법 중 하나만 시행하여도 70% 이상 피임이 됩니다. 그리고 쿠퍼액에 정자가 있는지 없는지는 아직 논쟁중이라고 하는군요.
스스로 관련 데이터를 찾아보고 확신을 가지셔서 여성분의 마음을 편안히 만들어주는데 집중하세요.
라리사리켈메v
14/05/07 00:28
수정 아이콘
아이코 귀여워라..... 이걸로 임신이 된다면 우리나라 출생률과 낙태율이 몇배나 올라갈까요 :)
하늘의 궤적
14/05/07 00:28
수정 아이콘
10%는 커녕 0.1%도 안된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일단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불안하시겠지만 여자분을 안심시켜주세요.
14/05/07 00:32
수정 아이콘
만약 임신이 된다면..
축구를 한다면 메시를 뛰어넘는,
농구를 한다면 마이클 조던을 뛰어넘는,
격투기를 한다면 효도르를 뛰어넘는,
피겨를 한다면 김연아를 뛰어넘는
인재가 될 것 같네요. 단 0.1%의 가능성도 없으니 안심하세요!
14/05/07 11:55
수정 아이콘
댓글 읽다가 임신이 땡기는 건 처음이네요..;
포도씨
14/05/07 00:32
수정 아이콘
지금 걱정되고 불안한마음 잊지마시고 책임있게 행동하세요.
이건 나무라는 말이 아니라 부탁(?)쯤 되는 말이네요.
왕토토로
14/05/07 00:35
수정 아이콘
지금 걱정되고 불안한마음 잊지마시고 책임있게 행동하세요. (2)
다음부터는 꼭 콘돔을 사용하세요
14/05/07 00:35
수정 아이콘
사실 쿠퍼액으로 임신된다고 사람들이 얘기하는것은 그만큼 조심하라는 의미고 거의 가능성이 없어요.
14/05/07 00:39
수정 아이콘
될수있어요. 0프로아닙니다.
맘편하게사후피임약드세요. 좀 많이 늦긴했네요.
키니나리마스
14/05/07 00:39
수정 아이콘
이렇게 닉언불일치한 질문글이라니!

너무 걱정마시고 여친 잘 안심시켜주세요.
Abelian Group
14/05/07 00:42
수정 아이콘
이런 귀여운 질문이 크크크

여친이 3년째 짝사랑 해온 그분인가요? 크크

이건 글쓴분 긴장과 당황을 풀기 위한 장난이고......





이걸로 임신되면 정말 로또급의 아이가 탄생하는 거니 책임감을 갖고 잘 키우시길 바래요.
3년째짝사랑중
14/05/07 00:46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덕분에 불안감이 많이 줄었고
여자친구를 다시 한번 안심시켜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만에 하나 임신하게 된다면 책임감을 갖고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구요.
한 때의 호기심으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행위는 이제 하지말아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14/05/07 00:50
수정 아이콘
CD!! CD!!를 항상 준비하세요! 지갑에 넣어놓고 다니는 겁니다
14/05/07 00:55
수정 아이콘
넣어두었던 cd는 그렇게 유통기한이 지나고..... 필요해지던데..
솔로9년차
14/05/07 01:18
수정 아이콘
콘돔 지갑에 넣고 다니는 거 정말 안좋아요.
화이트데이
14/05/07 00:54
수정 아이콘
걱정마세요. 이 확률로 임신됐다면 달려가서 바로 로또 사세요. 1등 당첨될겁니다.
광개토태왕
14/05/07 01:01
수정 아이콘
이걸로 임신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이지만 처음 성관계를 가질때는 콘돔을 끼고 하는 것이 에티켓입니다.
다음부터는 콘돔을 끼고 하세요~
외쳐22
14/05/07 01:05
수정 아이콘
그게 꼭 문제죠.. 콘돔을 끼자니 귀찮기도 하고 타이밍도 그렇고...
근데 안끼고 했다가 생리때쯤 생리 안하면 불안불안한 것 보다는 끼는게 낫겠죠

사후 피임약 이런거 몸에 엄청 안좋다고 하는데다 요즘엔 처방전도 필요하다고 하는 것 같으니 사전 피임 꼭 하셔요
14/05/07 01:08
수정 아이콘
콘돔은 언제나 상비하고 다녀야죠. 앞으로도 좋은 사랑 만들어가세요~
14/05/07 01:08
수정 아이콘
요즘은 초등학생도 다안다는 날자 계산법을 모르시다니요...
가능성은 거의없어요. 그렇게해서 나오는 아이는 신의아이입니다
찬밥더운밥
14/05/07 01:59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러는데 날짜계산법은 정확히 어떻게 따지는건가요?
Le Plan de Réseau
14/05/07 06:32
수정 아이콘
그냥 배란기때가 제일 확률이 높은데 배란기는 생리 이후 14일 뒤입니다. 그 전후로 위험하죠.
다람쥐
14/05/07 07:54
수정 아이콘
정확하게말하면, 다음생리일 이전 14일입니다 주기가 딱 28일인 사람이 생리 이후 14일이고 사람들이실수를많이하는디 생리 다 끝난날기준 14일 뒤가 아니고 첫날부터 14일 뒤에요
다음생리일을예측하기어려운분은 안쓰는게좋습니다
Jealousy
14/05/07 0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임신안될거라봅니다
14/05/07 02:14
수정 아이콘
손잡고 자서 임신하는 확률이랑 크게 안달라요
안심
엔타이어
14/05/07 02:32
수정 아이콘
불안하다면 사후피임약이라는게 약국에 있습니다.
물론 여성의 몸에 좋은 약은 아닙니다.
我無嶋
14/05/07 03:3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임신하시면 저는 왕정복고를 주장하겠습니다
동네형
14/05/07 04:48
수정 아이콘
질게에서 항상 하는말이지만 이상황에서 되면 낳아야됩니다. 재림예수나 생즉불이에요.
Le Plan de Réseau
14/05/07 06:35
수정 아이콘
임신 가능성이 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확률이 낮습니다. 헌데 세상일은 모르는 일이닌깐요. 아무리 노력해도 애가 안생겨서 고민인 부부가 갑자기 아이가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고 그렇거든요. 성관계이후 72시간이 지나지 않았다면 사후피임약을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CD를 써야할 상황이 온다면 CD를 써야죠, 헌데 여친분께서만 동의를 하신다면 한달 씩 먹는 피임약도 추천 드립니다. 사람마다 부작용이 다 다르기는 하지만, 제 여친의 경우에는 저와 만나기 전부터 쓰고 있었는데, 여드름 억제 시키는데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여러군데 더 알아보신다음에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회수가 왜이렇게 많냐 했더니 제목에 19가... 흐흐
王天君
14/05/07 07:05
수정 아이콘
이게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예전에 만나던 친구가 생리가 안와서 진짜 등에서 식은 땀이 나더군요. 그 이후로는 어떤 일이 있고 아무리 급해도 고무잠옷을 입습니다.
14/05/07 07:31
수정 아이콘
항상 조심하세요~
다람쥐
14/05/07 07: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두번 삽입이 혹시 처음 삽입 -> 빼고 사정, 다시 두번째삽입 -> 빼고 또 사정은 아니겠죠?
그러면 두번째삽입때는 정액이남아있을 확률이 높거든요
14/05/07 09:09
수정 아이콘
음 좀 다르게 말하자면 확률이 위에서 말하는 로또일등이니 0%니 머 이 정도로 낮진 않습니다.
다람쥐님 말처럼 두번째 삽입이라면 성기에 정액이 남아있다가 쿠퍼액과 함께 배출이 되는 문제도 있고요.
게다가 보통 질외사정으로 임신하는 경우가 쿠퍼액으로 임신하는것 보다는 본인도 모르게 조금 사정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사정하기 전에도 흥분 상태에서는 정액이 조금씩 흐를수 있는데 그건 남자가 잘 모르거든요...
머 어쨋건 걱정할 정도는 아닌 확률이긴 한데... 다음에는 꼭 콘돔 쓰시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이게 무슨 재림예수급 확률로 희박하고 이렇진 않아요.
14/05/07 09:56
수정 아이콘
기분 나쁘실 수도 있지만 책임져야함에 불안함이 있으시면서 CD 안쓰고 이미 일은 벌어졌고
이제 와 불안하니 이런 질문하는거 책임감 없어 보여요
허니띠
14/05/07 09:59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일찍 낳아 기르시는 것도 좋습니다.
스타카토
14/05/07 10:25
수정 아이콘
1. 일단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만...생긴다면 신의 아이가 탄생하는겁니다..
2. 하지만 세상에 절대라는건 없습니다.
3. 지금은 임신 가능성에 촛점을 두고있을때가 아닙니다.
4. 여자친구의 불안한 마음을 달래는것에 최선을 다하세요. 남자로서 책임감을 보여주세요.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5. 다음부터는 꼭 피임하세요.
사악군
14/05/07 10:58
수정 아이콘
뭐 이런걸 확률로 알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질문과 같은 상황에서 임신이 낮은 확률이긴 하지만 재림예수급으로 그렇게까지 희박한 확률은 아닙니다.
아기먹보하랑이
14/05/07 14:29
수정 아이콘
일단 확률이 굉장히 낮은데.. 여자의 주기는 믿을만한게 못됩니다.
제가 애 낳아서 조리원 갔을 때, 원래의 가임기에 애 만든 사람보다 아닌사람이 더 많았던것 같습니다. -_-;;
뭐.. 글쓴님은 금방 질외사정하셨다니 안심하셔도 될 거 같은데.. 날짜만 믿고 하다가는 대학생인데 애기가 생겨버리니.. 꼭 CD 준비하세요~
날돌고래
14/05/07 20:33
수정 아이콘
근데...쿠퍼액 임신이 가능한가요? 임신되었다면 그건 쿠퍼액이 아닌 자기도 모르게 일부의 정액이 도중에 유입된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앞선분이 언급하신 대로, 첫 번째 사정때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한 정액이 두 번째 성관계시에 유입될 확률은 꽤 됩니다.

한 번만 했다면 문제가 거의 없는 상황인데..... 두번 째 관계시 정액 유입이 관건이네요. 뭐 그래도 소량이니 확률은 낮을 겁니다.

어찌되었든 책임질 수 없다면 안전한 피임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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