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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28 11:12
queen의 베이시스트가 chic을 비롯한 disco 밴드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알고있습니다.
another one bite the dust 같은 경우 chic의 영향을 받았다는것이 널리 알려져있다고 알고있는데, 표절로 결론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슈가힐 갱의 경우는 웃긴게, 슈가힐갱의 래퍼스 딜라잇은 힙합역사상 최초로 음반이 발매된 곡인 동시에 힙합역사상 최초로 표절로 인한 법정시비가 발생한 곡이죠. 평소 힙합문화에 관심이 많던 chic의 나일로져스가 어느 한 힙합 페스티벌에 들렀다가 슈가힐갱의 곡을 우연히 듣고 소송을 걸었다고... 그 당시에 chic은 세계적인 슈퍼스타고 슈가힐갱은 그냥 아무것도 없는 신인이여서 대충 저렴하게 합의하고 넘어간걸로 알고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영문 위키에도 있는듯
14/03/28 11:36
영향을 받았다고 하기엔 베이스라인이 아예 똑같은데요..;;
그러고보니 another one bite the dust 작곡을 존 디콘이 했네요. 뭐... 어쨌건 표절은 아니라는 얘기네요. 하긴 과거 슈퍼밴드들도 표절은 피해갈 수 없는 일이었죠. 레드 제플린은 뭐 표절밴드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했으니... 답변 감사드립니다.
14/03/28 12:12
http://en.wikipedia.org/wiki/Another_One_Bites_the_Dust
에 보면 [John Deacon's bass line was inspired by the song "Good Times" by the disco group Chic. In an interview with New Musical Express, Chic co-founder Bernard Edwards stated, "...that Queen record came about because that Queen bass player... spent some time hanging out with us at our studio".] 라네요. 애초에 존 디콘이 chic이랑 놀다가 만들어진 곡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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