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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14 13:45
적자 냈다고 욕하는 경우보다 적자 내고 연말 성과금 잔치하고,
한전의 경우 적자 부분을 일반 주택에게 부과하려는 행태때문에 욕먹는 경우지요;;
14/03/14 16:05
적자 내고 연말 성과금 '잔치' 하는 공기업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공기업은 경영평가에 의해서 성과급이 정해져있습니다. 적자가 생기나 흑자가 생기나 상관이 전혀 없지요. 생각해보면 적자라는 것 자체가 정부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부채잡힌 것들이 대부분인데 적자로 인해 경영평가 마이너스 받는다는 것 또한 불합리한 점이지요. 그리고 공기업은 기존에 기본 상여금으로 받던 것 중 일부를 떼어서 경영평가에 따라 성과금 지급합니다. 애초에 받던걸 이름 바꿔서 경영평가에 따라 차등지급받는 것이 성과금인데 정부가 경영평과 결과에 따라 지정해준 범위를 초과해서 지급할 수 없습니다. 초과했다면 난리났겠죠. 정부에서는 공기업에게 한 번도 성과급에 대해서는 지적한 적이 없습니다. 경영평가 지표를 바꾸겠다 복지 줄이겠다 방만경영이다 등의 발언은 했지만요.
14/03/14 16:21
정부에서 공기업을 욕하는 경우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618749 이런 뉴스 자료들을 보고 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뜻이지요. 말씀처럼 정부에서 지정한 성과급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다만, 외부에서 볼 때 잘 모르기 때문에 뉴스 보도자료만 보고 욕을 먹는다는 표현을 한 것입니다.
14/03/14 13:40
레버리지 효과라는게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확하게는 생각이 안 나네요.
제가 알기로는 CEO가 바뀌면, 그 해에 당기손익을 너무 많이내면 고스란히 내년이 더 부담되니 이연시키는 일도 종종 있는걸로 알고 있구요. 즉, 올해를 크게 내고 내년을 비슷하거나 약간 작게 내는것보다, 올해를 작게 내고 내년을 좀 더 크게 이익을 내면 경영실적이 표면상으로는 더 좋아보이니까 조정하는 경우도 있죠.
14/03/14 13:54
1. 이익이 너무 올해 많이 나면.. 내년이 부담되기 때문에 분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건 사기업, 공기업 동일)
예를들어 올해 5천억을 벌었는데. 내년에는 기대수입이 크지 않다면?.. 회계상으로도 보기 안좋은데 올해 2천/내년에 3천억으로 조정해둔다면.. 계속 성장하는 느낌이 나죠.. 2. 공기업이기 때문에 너무 이윤이 많이 나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수도 있죠.
14/03/14 14:54
그 이윤이 어디서 오느냐를 생각해보시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토지공사의 업무중 하나인 택지개발은 국민의 재산이라고 할 수 있는 토지를 공공의 이득을 위해 다른 용도로 전용받아 개발하는 건데 여기서 이윤이 많이 남으면 아파트나 상가 전용한 상업용지를 비싸게 팔았다는 말이 되는 거죠. 적자나는 것보단 낫지만 이득이 과하면 택지개발을 할 수 있게 된 토지가 누구의 것인가와 개발과정에서 공공의 이득을 위해 법적으로 많은 해택을 주는 걸 생각해볼 때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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