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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23 21:33
그런데 시즌1에서도 딱히 달랐던 기억이 안 나네요.
반 김구라파 vs 김구라파 구도로 계속 가다가 김구라씨가 홍진호씨에게 무너진 이후로 연합구도가 깨졌죠. 김구라가 탈락한 후에 김풍,홍진호 vs 김구라파의 구도로 가다가 풍이씨를 콩이 직접 데스매치로 보낸 뒤에야 겨우 개인전 양상을 띠기 시작했죠 (콩에 대한 견제는 여전했지만요) 7라운드 오픈패스 이전의 앞 라운드는 다 연합 대 연합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성규의 캐릭터가 나오기 시작한 건 그 때 부터였고요. 연합 대 연합의 싸움이 진행중인 현재로써는 성규같은 캐릭터가 나오기 힘듭니다. 시즌2가 정치력 싸움이니, 친목질 투성이라고 비판하는 분도 꽤 있는데, 친목질 of 친목질 게임이 시즌1의 가위바위보 게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데스매치에서 펼칠 것도 없이 '저 응원해지시면 이거 내주세요' 밖에 없었죠. 아무튼 연합 대 연합 게임도 5,6명 남으면 하고 싶어도 못 하며, 제작진도 그 점을 알기에 초반에는 최대한 연합싸움 구도로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 가면 성규처럼 여기저기를 오가면서 활약하는 캐릭터가 나올 수 있겠죠.
13/12/23 21:41
하긴 지금 지니어스2가 3회까지 했는데, 성규도 3회까진 별볼일 없었군요.. 그럼 반대로 생각하면 지금 시즌2에서 묻어가는 사람들중에서도 분명 성규처럼 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뜻으로 생각해볼수도 있겠군요.
13/12/23 21:54
어차피 후반부엔 정치게임 하고 싶어도 못하죠.. 그러니 초반엔 정치요소 감안하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시즌1하고 다른건 시즌2에선 '매번 같은 사람과 손 못잡도록'. 게임 내에서 장치를 잘 해줬다는게 좋은거 같네요. 1회차에서 이두희 - 홍진호 - 임윤선이 손 잡았다가 2회차에선 홍진호 - 이은결 - 조유영 - 이다혜쪽이 손을 잡고 3회차에선 다시 홍진호 - 노홍철 - 은지원 - 이상민 라인이 손을 잡죠.. 겜 전체적으로 회마다 연맹이 확확 바뀌고 있기 때문에. 1화보다 2화의 정치는 훨씬 깔끔하다고 봅니다. 1화는 팀 자체가 거의 안변해서 밋밋했죠..
13/12/23 21:58
저도 그런 점에서 시즌1보다 훨씬 낫고 깔끔하다고 봅니다.
시즌1은 후반 라운드에 개인전 양상으로 가기전 연합 대 연합 싸움에서 누구랑 누가 편을 할지 다 보였죠. 무조건 반 김구라 vs 김구라 파 였기에 오히려 식상한 연합 싸움이기도 했습니다. (후반전에 콩이 안 떨어트렸다면 계속 김구라 파로 이상민씨와 성규는 붙어 있었을게 뻔합니다) 그에 반해 시즌2는 1라운드 노홍철 연맹 vs 홍진호 연맹 2라운드 홍진호 연맹 vs 이두희 연맹 3라운드 삼신연맹 vs 임요환 연맹 등 다양하게 연맹이 형성되고 있고 고정되어 있지가 않죠. 제작진이 고심한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초반부 라운드는 시즌2가 훨씬 낫습니다.
13/12/23 22:23
성규가 돋보인 건 3회 데스매치에서 차민수 침몰시킨 이후부터였죠 흐흐 당장 다음주에 조유영이 성규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하드캐리 할 수도 있는 게 지니어스라고 봅니다. 데스매치에서 능력도 보여줬고 자기 연맹도 사라진 상황이라 여기저기 왔다갔다 해야 할 필요도 있는 것 같고요
13/12/23 22:46
네. 저도 현재 연맹 대 연맹 구도라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점이 아쉽기도 마찬가지에요. 누군가가 시즌1 오픈패스 때 홍진호같은 포스를 보여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것 같아요.
13/12/23 23:05
아직 초반이라 연맹vs연맹 구도로 가는건 당연한겁니다. 개인의 능력만으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메인매치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죠.. 천재라도 연맹 없이는 1,2,3회 메인매치게임에서 이기기 힘들고, 설사 엄청난 지력을 보이며 이긴다고 해도 그런 인물이 정치로 금방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쉽사리 나서기 어려운 점도 있구요.
13/12/24 00:55
음 저는 일단 '생명의 징표' 를 건네 줄 수 있는 그런 1등의 권한이 없어진 상황이다보니 이런 저런 다양한 그림이 나오질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성규씨의 어리지만 다른 출연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연출과 또 본인이 당하던 그런 모습들 중에는 단순 연맹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연맹의 1등만이 징표를 얻는다는 점에서 좀 더 변수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다들 데스매치 가지 않기 위한 적절히 안전노선을 타려고 하다보니.. 특히 3화는 승세가 기울면 반전없이 그냥 이긴팀에 빌붙어 가는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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