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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8 09:49
1번.. 쥐만 구워삶았어도 아마 생존확률이 2~30%는 늘었을꺼라고봅니다.
밑댓글처럼 자기 팀에 포식자가 있는것부터해서 이미 운도 안따라줬죠
13/12/08 09:59
어떻게 보면 팀이 일찍 갈려버린 것(뭐 본인이 자초한 일이지만)이 독고다이로 다 죽여버리는 사자에겐 악재였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류의 게임에서 팀이라는 것은 마음 맞는 사람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결정지어지는 법인데 이미 팀이 나눠지는 바람에 남휘종씨는 악어새(재경)도 까마귀(유정현)도 내쳐버리고 쥐랑은 적팀으로 갈려버렸죠. 그렇다고 그들을 다 받아주기도 뭐했던 게 어차피 팀원이 많아지면 누군가는 희생시켜야 했기에 그러기도 껄끄러웠고요. 결국은 처음 팀을 맺은 사람들이 포식자가 되었다는 게 악재였던 것 같아요
13/12/08 10:56
진짜 생각해보면 생각할수록 사자는 힘들어요. 주서식지가 들인데 들이 주서식지인 동물은 하이에나, 사슴밖에 없습니다. 만약 사자가 1라운드에 다른 장소로 움직였다면 나머지 동물들이 전부 합리적이라는 판단 하에 2라운드에 들로 오려는 동물은 결국 돌아와야하는 하이에나, 사슴밖에 없어요. 문제는 하이에나, 사슴 역시 다른 장소로 움직였다면 포식자에게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그 둘 중 하나가 살아돌아와서 2라운드 들에서 먹었다손 치더라도 4라운드에 들에는 또 혼자 남게 됩니다. 결국 말씀하신대로 까마귀나 쥐 누구랑 "무조건" 연합을 하지 않으면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사자는...;;;
만약 하이에나나 사슴이 연합해서 1라운드에 움직이지 않는다면?(들에 남는다면?) 그리고 사자가 다른 장소로 움직였다면? 그냥 2라운드에 꼼짝없이 굶어죽습니다. 사자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들이냐 다른 장소냐 하이에나와 사슴에게 심리전을 해야되고 만약 1라운드 장소예측이 빗나가게 되면 1라운드에 굶어죽거나 2라운드에 굶어죽습니다. 게다가 어떻게 사자가 4라운드까지 버텨서 사슴이 4라운드에 들로 넘어온다고 해도 여기서 사슴이 과연 쉽게 죽어줄까요. 피식자연합 룰 때문에 못 죽일 수 있는 상황도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4라운드인데... 실제로 은지원도 그래서 살았구요. 결국 이 게임은 사자가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쥐나 까마귀 도움없이는 애초에 이길 수 없게 설정된 것 같네요.
13/12/08 11:07
근데 노홍철팀에 상위포식자3 불사초식동물2마리 있었으면, 포식자들이 흩어져서 다른 불사초식동물+하이에나 잡아먹고
카멜레온+청둥오리+토끼로 사자 피딩해줬어도 살겠네요. 운좋게 사슴까지 살았으면 더더욱 쉽고... 물론 이전략이 아군의 팀원들의 과반수가 승리자를 만드는 효율적 전략은 아닙니다만
13/12/08 12:01
결국 이 게임은 2, 3인 연합으로 게임을 풀어나갔어야 했습니다. 피식자는 피식자 4인이하의 연합, 악어와 악어새, 그리고 사자와 쥐, 3강구도에서 사자와 쥐 연합을 무너뜨리려는 하이애나, 예측한 승리자를 돕는 까마귀 그리고 게임을 혼란으로 몰고 가야하는 뱀, 카멜레온 그리고 연합구도가 없는 포식자 독수리 이들이 그 연합구도에 가세하는 그런 그림이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포식자 전부가 이길 수 있는 그림은 단연컨데 없습니다... 포식자 하나하나가 각각 한명의 조력하는 피식자를 이끌고 연합구도를 생성해서 서로간의 심리전을 하는 것이 게임 목표였는데 완전히 뭉그러져버렸죠. 포식자 3명이 연합을 해버리니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지요.
13/12/08 12:28
사자는 그냥 쥐랑 같이만 다니면서 먹을게 없으면 쥐를 먹는 상황만 만들면, 필승이죠.
이것 + 방송에서 나온 것처럼 포식자 하나를 빨리 죽여야 하구요. 팀에 포식자가 2명이나 더 있다는 것 자체가 이미 꼬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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