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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8 01:03
급 생각해보니 한방에서 사자의 학살이 일어날수도 있겠군요..
이러면 9명 순식간에 죽일듯 크크 그랬으면 이상민씨의 정치가 어마어마 했을것도 같네요... 후우 밸런스 좋아요
13/12/08 01:09
뱀은 그냥 사기죠. 거의 데스매치 면제권 수준이었습니다. 포식자가 먹을 게 없어서 죽어나가는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든 저런 조건이 걸려있으면 무적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13/12/08 01:13
저 게임을 여러번 하는 거면 여러 경우의 수가 나오면서 뱀을 죽게 짜는 경우도 나왔겠지만 단판에선 그냥 사기죠.
더군다나 룰 이해도 모두 제대로 안 된 상황이다보니 뱀의 실패 조건이 뭔지 언제 따지나요 자기 살기도 바쁜데 크크 사자가 사기라고 그렇게 나댔지만 뱀 앞에선 사자도 뭐..
13/12/08 01:21
지금 생각하건데 굳이 넣자면 뱀을 잡아먹었을 경우 뱀과 포식자 모두 사망 이런 걸 넣었어야 전략적으로 뱀이 움직일 만한 요소가 있었다고 봅니다.
뱀이 잡아먹혀도 안 죽는다는 말도 안되는 룰을 넣어버리니 뱀 잡은 사람은 강건너 불구경이죠.
13/12/08 01:25
그러게요..
그걸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6~7명정도로 조건을 제한해서 잡아먹지 못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방법, 잔머리 굴리는 정치 이런걸 시켜야했는데 아쉽네요 그래도 밸런스 짱짱맨
13/12/08 02:09
사자가 정신 똑바로 차리고 처음부터 포식자 마구마구 잡아먹었으면
뱀이 졌을 확율도 꽤 있지 않나요? 사실상 뱀의 운명은 사자가 다른 포식자 얼마나 잡아먹냐에 달려 있었던거 같은데.... 만약 홍진호&이상민 연합에 포식자가 하나라도 더 있었다면 뱀이 뭔가 전략적으로 나섰을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졌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여전히 뱀이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은 굉장히 낮군요. 정치력을 발휘하는것 외엔....
13/12/08 02:11
근데, 본인이 죽는다는 룰이 있었으면 뱀이 자살 했을거 같은데요.
내가 죽어도 게임은 이기니까. 아니, 내가 죽는게 내가 게임을 이기기가 더 쉬우니까. 그리고 잡아먹는 포식자 입장에서도 쟤 잡아먹으면 나도 죽는데 굳이 잡아먹을 생각을 안할것 같네요.
13/12/08 11:56
뱀도 죽는다는 룰이 있다면 오히려 뱀이 더 유리해지죠.
어차피 뱀은 자기가 죽고 살고는 상관없이 많은 동물이 죽으면 되는거니까요. 본인까지 죽으면 죽어야 할 동물이 한마리 줄어드는 꼴... 살아 있어봤자 이득될게 하나도 없죠.
13/12/08 01:34
1라운드에 1회공격 한정이니...
1라운드에 포식자 둘이 죽고, (2명 사망) 나머지 3라운드동안 7명 이하가 죽으면 되긴 하겠네요. 즉, 첫라운드에 포식자 둘이 사망하지 않았던, 그러니까 연합이 저래서...
13/12/08 02:25
1라운드 1회공격 한정이라는 룰은 없었습니다.
당장 1라운드 사자-하이에나-토끼-카멜레온 4자구도에서 홍진호가 노홍철을 잡고 은지원까지 잡으려 하죠. 다른 방에서는 임요환이 정치하여 이두희만 잡힌거고요.
13/12/08 03:39
임요환은 정치가 아니라 포식자 입장에서 2명이나 한꺼번에 잡는 건 큰 손해기 때문에 살아남았죠.
피식자 한 명이 줄어들면 그만큼 다음 라운드에 굶어죽을 가능성이 커지는건데요.
13/12/08 10:02
사실상 거의 1회공격 한정이긴 합니다. 굶으면 안되니까요. 유일한 예외가 자긴 어떻게 되든누군가를 죽여야 이기는 뱀과 하이에나였던 거죠.
13/12/08 04:11
포식자들이 포식자를 씹어 먹었으면 뱀이 패배했겠죠
콩연맹에는 포식자가 콩 한명이였고 나머지는 전부 노찌롱쪽에 포식자가 셋이 있었기에.. 죽이지도못하고 다른 포식자들도 뜯어먹어야하니까 자연스럽게 뱀이 이길확률이 높아지죠
13/12/08 05:49
뱀의 패배 조건은 9명 미만 사망 시 패배고, 9명 이상 사망해야 승리였죠.
결국 포식자가 초반에 뱀을 잡아서 죽으면 안 되고, 포식자가 포식자를 잡아도 안 되죠. 이번에는 애초부터 팀이 나눠지고, 각자 어떤 카드를 뽑았는지가 드러나 있어서 쉽게쉽게 잡히면서 많이 죽은거죠. 원래 의도대로, 각자의 카드가 공개되지 않고, 개인 플레이인 상태에서 였다면 의외로 힘든 카드였을거라고 봅니다.
13/12/08 06:04
운이 많이 따랐다고 봅니다. 12명 중에서 2명은 무조건 삽니다. 한 명이 뱀이고, 나머지 한 명은 수달, 사슴, 토끼, 청둥오리 중 한 명입니다.
포식자도 높은 확률로 한 명 정도는 살 수 있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3명은 한 명만 더 살아남아도 뱀은 죽게되죠. 이번엔 노홍철 연합이 제대로 삽질해서 대부분 죽어버려서 이상민이 결국 우승을 하긴 했는데, 홍진호가 기지를 발휘해 노홍철을 잡지 못했다면 이상민은 탈락이었죠.(물론 그랬다면 또 그 뒤로 어떻게 바뀌었을지는 알 수 없겠지만...)
13/12/08 07:48
사자가 마음먹고 학살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른 상황이었긴 한데, 같은 포식자끼리 한 팀에 모여있는걸 보고선 느긋하게 있었을수도...
그래도 보험으로 콩(포식자)한테 붙어서 한명이라도 더 잡고 죽게 만든 치밀함까지 보여준 거 보면 괜히 전 시즌 탑3가 아니구나 싶더군요..
13/12/08 12:09
뱀은 절대 OP가 아닙니다. 먹지도 못하고 죽지도 않으니 할 수 있는게 정치뿐...
승리조건인 많은 동물이 죽기위해서는 포식자가 최대한 많이 먹어야하는데 그러려면 포식자가 오래 살아남아야하죠. 즉, 포식자끼리의 연합이 필수적입니다. 근데 이건 중간 설명에 나왔지만 포식자들로써는 결코 바람직한게 아니죠. 본인들 먹이가 줄어버리는 꼴이니... 결코 쉬운 조건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홍철이 알아서 포식자끼리의 연합을 만들어 준 덕분에 꽁으로 승리했을 뿐 정상적이었다면 쉽지 않았을 겁니다.
13/12/08 12:22
물론 뱀은 토끼 등의 4약체 캐릭터나 악어새보다는 승리조건이 좋은 캐릭터였습니다만, 방송에서처럼 놀고 먹어도 되는 캐릭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이상민씨는 게임 시작 전에 상당히 자신의 조건에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만, 2라운드 종료시점 즈음에는 '와 포식자들 진짜 배신 안하고 연합하네? 꽁승이네' 생각하고 마음 푹 놓죠.
13/12/08 13:01
뱀은 로또 맞은거죠..
원랜 포식자끼리 연합을 안해야 되서 뱀이 정치를 잘해야 되는데 포식자끼리 연합해서 2라운드까지 싹쓸이 하는 바람에.. 놀고 먹어도 되는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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