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01 13:48
전화상에서 바로 말로 작별인사 하기에는 너무 즉흥적이고 정리가 안되어있었을테니 다시 한번 글로써 정리해서 작별인사 했다고 생각되는데요. 어느 부분에서 화가 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5/07/01 13:52
마지막으로 문자하면서 감정을 다 잘 마무리했는데 저런 문자가 오니깐 여지가 있는건가? (이성적으로 없는걸 알지만) 해서 감정적으로 되었던거 같네요...
25/07/01 13:48
데이팅 앱인 만큼 가볍게 만나려고 했던게 만남이 이어지면서 본인의 개인정보를 오픈하다보니 이러다 향후에 만날 수도 있겠다 싶어서 향후 업계에 종사하게 되거나 구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상황을 방지하고자 하는게 아닐까 합니다. 글쓴분이야 현직 종사자시고 상대방분은 해당분야에 종사하길 희망하시는 분이니 아무리 불이익이 없을거라고 해도 본인 입장에선 좀 더 깔끔하게 하고 싶었을수도 있구요.
25/07/01 13:58
의도야 여성분 본인 혼자만 알것 같네요.(본인도 정확히 모를수도 있고요)
다만 의도가 명확하지 않을 때는 선의라고 생각하는게 세상을 긍적적으로 바라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25/07/01 14:12
헷갈릴때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게 가장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대부분의 여자들은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하는게 밎습니다. 그리고 너무 감정적으로 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감정적이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진짜 기회가 와도 잘 안보이니까요.
25/07/01 14:13
사람마다 "깔끔한 끝맺음"의 방식은 다를 수 있습니다. 애초에 일치하기가 더 힘들겠죠.
제 생각에 상대분께선 뭔가 자신의 감정을 글로서 전하는 게 깔끔한 끝맺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글쓴분께서 쓰신 것만 봐서는 딱히 정도를 벗어났다거나 노매너력 높은 방식은 아니에요. 여지를 주는 것(또는 어장관리 등)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글쓴 분께서 화내실 일은 아닌듯 합니다. 그저 스쳐간 인연이었다고 생각하시고 툴툴 털어버리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5/07/01 14:51
별 내용 아닌 것 같은데 왜 그러시죠;;;
함께한 모든 시간이 좋았다는 건 너무 흔한 영어의 관용적 표현이고 그냥 깔끔하지만 훈훈하게 마무리하려는 것 같은데요. 여지를 흘렸다고 생각하시는 거라면 착각입니다
25/07/01 14:58
정답을 이미 알고계시네요
애초부터 마지막까지 착한 사람이고 싶었던 걸까요? 아님 동종 업계 사람이 될수도 있으니깐? 착한 사람이고 싶기도 하고 혹시나 마주칠수 있으니까 좋게좋게 끝내려고 하는거죠
25/07/01 15:26
글쓴분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서 그런거겠죠. 마지막까지 좋게 기억되고 싶은 욕심? 뭐 그런거니 괘념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시간 안 끌고 마침표를 찍어줬으니 그렇게 노매너는 아니네요.
25/07/01 15:29
왜 화가 난다는 건지 정말 1도 이해가 안갑니다
원문을 모르니 정확한 뉘앙스 등은 모르겠지만 적어주신 내용으로만 보면 그냥 관계를 마무리하며 할 수 있는 평범한 덕담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만 우연히라도 다시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고 어색하게 굴지 말자 는 멘트에 저 대답이 나오는게 이상한가요? 뭐 한 1주일쯤 지나서 온 문자도 아니고 두세시간후 장문으로 온 거면 거의 즉답에 가깝고 그냥 글쓴분의 피해의식 같아요
25/07/01 15:30
문자 내용 그대로인 것 같은데요. 며칠 지나서 문자 온 것도 아니고 당일날 2~3시간 후에 보낸 거면 미처 못다한 말을 마저 하겠다는 거겠죠.
보통은 감정이나 생각의 정리가 2~3시간 만에 정리 안 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25/07/01 15:45
화낼 일은 전혀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그냥 말도 없이 거절하는 사람도 많은데, 장문의 문자까지 보내가며 진솔하게 말한 건 오히려 좋은 태도로 보입니다. 뭐 전문을 읽어본 게 아니라, 혹시 그 안에 여지를 줄만한 오해의 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25/07/01 16:34
[절대 어색하게 굴지 않기] -> 이게 글쓴님이 한 말인지 여자쪽이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2~3달 뒤도 아니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한 연락 후 2~3시간 뒤에 받은 문자에 화가 날일인가? 싶긴 합니다.
+ 25/07/01 16:36
(수정됨) 제가 볼떄는 상대방은 미련갖지 말고 깔끔하게 정리하자고 보낸 문자같은데 글쓰신 분이 아직 미련이 남으신 거 같네요.
+ 25/07/01 16:48
1. 업계 얘기는 그냥 거절을 위해 아무거나 구실 잡아서 둘러대는거지 내용자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누구도 논리적으론 이해 못 한다고 할 거예요
2. 며칠 지나서도 아니고 2-3시간 후면 아무 문제 없는데요;; 글쓴분이 감정을 정리한 상태면 그걸 보고 아무렇지 않아야죠 오히려 미련이 남으셨으니 뭔가 나를 갖고노나? 하는 마음이 드신 것 같은데 전혀 어장도 아니고 착한척 하는 것도 아니고 자연스러운 마무리 멘트로 보입니다 3. 스킨십은 여자분이 먼저 적극적으로 들이대면서 손깍지 끼는 정도가 아닌 이상 자연스럽게 분위기 따라 잡을 수도 있는 거죠 님이 먼저 잡았으면 어색하지 않게 가만히 있었을수고 있고 엄청난 호감의 표시 그런 건 절대 아닙니다
+ 25/07/01 17:25
옆에서 보면 두 분다 서로가 마음에 들었고, 일종의 이별 후유증을 겪는 중으로 보이네요.
저녁에 전화상으로 이별에 합의했다는 것으로 보아 여자분은 새벽 감성으로 장문의 글을 썼다가 송신 버튼 누르는 바람에 흑역사를 1개 적립하셨고. 글쓴이 분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라고 했지만 사실 그렇지 않고 문자에 멘탈이 흔들린 것이죠. 시간이 지나면 그 땐 그랬지 정도의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 25/07/01 17:57
그냥 별거 아니에요 저런 여자들 수두룩해요
사귀기에는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적당히 핑계 대고 자른겁니다 잊고 다른 사람 만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