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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9 19:24
기기는 아보카도나 발란티어 정도 추천해드리고...
액상은 아예 니코틴 없는 걸로 시작하면 백퍼 느낌 없어서 다시 연초로 돌아갑니다. 그냥 기본 니코틴 살짝 들어간 거로 구매하세요.
25/02/09 20:51
요새 금연중이긴 한데...
연초20년피다가 액상 5년피우면서 연초는 완전히 끊었습니다. 전담도 타르, 일산화탄소 문제는 없지만 오래피우니 식도염이나 머리에 브레인포그(아무래도 연초처럼 20대 딱 피고 마는게 아니라 수시로 물고있으며 카운트가 안되니..) 문제등.. 전혀 무해한건 아닙니다. 다만 연초보다는 좀 낫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사용한 기기는 JELLO 젤로+ 0.8옴 V2팟 액상 기계의 최대 단점인 누수문제가 전혀 없다시피한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맛표현이나 무화량도 모자라지 않고요. 액상은 그렇게 향기가 진하거나 박하향이 쎈건 안맞더라구요. 거의 크래프트-포도맛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한두개 정도 추가해서 펴본정도고요 이건 여러개 펴보고 취향껏 고르시면 됩니다. 보통 과일의 단맛이 세냐 안쎄냐, 목안에 박하향이 쎄냐 안쎄냐, 목을 칾칼하게 해주는 인공타격감이 쎄냐 안쎄냐 정도의 차이로 나뉩니다. 근처 매장 찾아가시면 무료로 시연하면서 좁혀갈수 있습니다.
25/02/09 21:07
그리고 본문에 좀더 정확히 답을 하자면..
액상담배는 연초보다 기본적으로 쩐내나 재떨이 냄새, 3차 간접흡연문제 등에서 거의 완전히 해방됩니다. 가열식 훈연담배도 꿉꿉한 군내가 피고나면 살짝 남아있긴 하죠. 대시 액상은 매번 같은 기기를 사용하고 수시로 물고있기 때문에 기기 주변에서 단내 비슷한 침냄새가 남아있을수 있습니다. 이걸 휴대하고 다니면 민감한 사람옆에선 단내, 침냄새, 쉰내?같은게 느껴질수도 있고요. 매일 팟교환 해주거나 가그린에 담아두는 등의 해법이 있습니다. 액상 니코틴은 기본적으로 연초 1mg정도로 맞춰나오는 걸로 압니다. 이전에는 방울수로 농도를 조절하기도 했는데 요새는 기성품으로 맞춰나오더라구요. 액상담배에는 타르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대신, 액상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검증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 같은 상황이고, 과거 대기업 옥시 가습제 사태처럼 상상하지도 못한 화학작용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있습니다. 아무리 액상이 식용재료에 기반했다해도 이를 먹거나 피부에 바르는것과, 가열해 증기형태로 폐로 흡입하는건 다른 문제라서요. 아직 액상담배의 역사가 1~20년정도로 충분한 추적조사가 이루어진건 아닙니다. 단지 단기간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정도죠. (과거 대마액상 담배성분에서 폐섬유화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유일) 그리고 중금속에 의한 영향은 연초에는 없는 새로운 문제입니다. 투병액상을 오래 사용하다보면 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는 갈색 슬러그는 액상내 침전물 덩어리고 금속코일과의 직접 닿으면서 발생됩니다. 고기구우면 불판에 생기는 덩어리같은거죠. 적당히 섭취는 가능하다해도 오랜기간 음용하면 좋을수는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론 피부가 따끔거리는? 의식이 될정도라서 슬러그 생기기 전에 바로바로 팟 갈아줍니다.
25/02/10 06:12
삼십년도 훨씬넘게 흡연하다가 현재 금연7개월차인 전해비스모커입니다. 전담이 안맞을수도 있으니 일단 베이퍼매장에 가셔서 한번 시연을 꼭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피워보고 아니다싶으면 하지마세요. 제가 그래도 그냥 깡으로 버텨보자 구입해서 노력해봤는데.. 이게 안되드라구요. 안맞을수도 있으니 꼭 시연해본후 결정하시길..
25/02/10 20:46
누수때문에 입에 텁텁한거 남는게 액상전자담배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게 그나마 적은게 헬베이프 젤로고요. 근데 팟 가격이 비싸요. 저같이 일주일에 30ml짜리 피는 헤비스모커면은 팟 1개로 일주일 필까 말까고요. 그래서 일주일에 대략 팟+액상값해서 2만원은 나갑니다.(팟이 가끔 불량도 걸려요) 연초면은 전담처럼 계속 물고 있지 못하니 하루 한갑정도 핀다 생각하면 가격차이대비 만족감은 확연히 떨어집니다만.. 담배냄새 안나는게 가장 큰 장점이지만, 적응하기까지 몇달은 연초생각이 간절할껍니다. 니코틴 아예 안 들어간것은 처음에 쳐다도 보지 마시고, 그냥 시중에서 완성액상으로 니코틴 조금 들어간거 사서 피시다가 연초 생각안날때쯤 무니코틴으로 바꾸시면 그나마 적응하실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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