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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5 00:00
1. 리메이크를 한다고 했을 때 부터 원작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갈 것이냐, 다른 스토리로 만들 것이냐에 대한 예측이.무수하게 많았던 작품이고, 그에 대한 고민이 많이 묻어 있는 게임입니다. 당연히 원작 스토리를 보고 하심이 좋습니다.
2. 굳이 공략 없이 하셔도 괜찮습니다.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하드로 넘어가면 쉬어도 mp 회복이 안돼서 어려운데 노말까지는 쉽고 공략하는 맛도 있어요
25/01/25 02:05
헛 그렇군요. 원작 소개하는 유튜브는 찾아봐야할 것 같고, 일단 프롤로그 및 튜토리얼로 보이는 1장을 클리어했는데 생각보다 쉽긴 해서 말씀대로 그냥 해봐야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25/01/25 00:14
피지컬겜이 아니라 (최소한의 피지컬은 필요하긴 하지만) 머리쓰는겜에 가깝습니다. 보스별공략은 유튭에 많이들 나와있으니 막히는거 있으면 찾아보셔도 될거에요
25/01/25 12:30
1. 지난 주에 스팀 할인하길래 FF7 Intergrade 구매해서 Easy 난이도로 1회차 완주 마쳤습니다.
저는 일부러 오리지날 FF7의 스토리를 공부하지 않은 채로 플레이했습니다. 클라우드, 세피로스, 바레트, 티파, 에어리스 정도는 압니다. 아주 어렸을 적 옆집 형이 플레이하는 FF7을 자주 봤던 기억은 있거든요. 하지만 그 외에는 잘 모릅니다. 사전 지식이 많으면 의문이나 불만이 생길 것 같았고, 머리를 비워야 게임을 좀더 온전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확실히 게임의 진행 중 군데군데 약간씩 구멍이 나 있다 싶긴 합니다. 얘는 뭐여, 왜 이래, 설명을 좀 해 주지, 쟤는 왜 튀어나오지? 랄까요. 아, 게임의 기획 자체가 나같은 신규 플레이어 뉴비보다는 구 버전 팬들을 위한 건가? 싶어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나무위키라도 일독하고 플레이하면 좀 의문이 덜 생겼을라나 싶긴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2회차를 Normal 난이도로 클리어해야 제대로 된 장기전 전투를 해볼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마침 후속작인 FF7Rebirth 가 발매되어 버렸네요 크크크크 그래서 리버스를 해야 하기 때문에 2회차는 건너뛰려 합니다. 플레이타임은 20시간 정도 나왔네요. 서브 퀘스트는 반쯤은 제꼈던 걸로 기억합니다. 2. 전투 공략은, 사실 개발자/기획자가 의도한 전투 공략은 적마다 가지고 있는 전투 패턴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 싸워라, 일 겁니다. 아울러 마테리아 중에 간파가 있습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전투 시작하자마자 간파부터 썼습니다. 간파된 정보를 보면 그게 거의 그대로 전투 공략집이더라고요. 길찾기가 좀 빡치는 구간들이 있긴 한데, 이건 일종의 퍼즐이라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고자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계속 같은 곳을 맴돌게 된다면, 전체 공간의 가장자리들을 꼼꼼하게 다 훑으니까 갈 수 있는 길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구간이 Remake(주인공 클라우드) 에서 두 군데쯤, Intergrade(주인공 유피) 에서 한 군데쯤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 저는 Wifi로 인터넷 연결해서 PC로 게임했는데 끊김은 거~~~의 없었습니다. 간혹 사운드에 뜬금없는 지직거림과 딜레이가 느껴졌긴 한데 제 무선 헤드폰이 구형이라 그런가보다 싶어요. 그리고 게임 자체가 몇 년 된 게임이고, 그동안 스팀에서도 여러 차례 패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25/01/26 20:44
와우 장문의 답글 감사드립니다. 일단 챕터 좀 하다가 이제야 봤습니다.
막상 하다보니 말씀주신 길찾기가 제일 힘들더군요. 마황로 길이 복잡한 것이 중간에 먹을 거 다 챙겨먹고 싶어서 돌아다니기가.. 그거 말고는 크게 어렵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끊김도 없는 것 같고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다만 90년대 나온 게임 스토리의 그 감성이 지금 와닿는 것이 기대만큼은 아니어서 늙었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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