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5/01/21 04:40:30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지금 극우의 음모론 및 구호들의 중심 반중정서는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Jedi Woon
25/01/21 05:08
수정 아이콘
학술적 견해가 있는건 아니고 저런 극우 신봉자(?) 들과 대화하면서 느낀건 반중, 혐중 정서에는 인터넷 등에서 접한 혐중 뉴스 등이 밑바탕이 된 것 같습니다. 중국에 대한 안 좋은 뉴스들,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인해 직간접적 피해를 보고 있다 믿는거죠.
그리고 과거부터 짱깨라고 부르며 멸시하던 습성이 이어지고 종북 프레임이 약해지면서 반중, 혐중 정서가 자리잡게 된거라 봅니다.
그러지 않아도 [짱깨주의의 탄생] 책을 사 놓고 아직 읽지 않았는데 이거나 읽어 봐야겠네요.
크랭크렁
25/01/21 05:19
수정 아이콘
반미가 극좌가 아니듯 반중이 극우는 아니지 않나요?
꿈트리
25/01/21 09:38
수정 아이콘
요즘보면 극우가 밀어온 반공에서의 북한이 중국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크랭크렁
25/01/21 11:33
수정 아이콘
옛날에 반공을 밀던게 극우가 아니듯 지금 시대에 반중을 미는게 극우라는건 아니죠.
쵸젠뇽밍
25/01/21 06:28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짧은 생각을 나누면요.

반중정서를 우선 이야기하자면 독일의 예는 우리와 안 어울린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의 반러 정서나 폴란드의 반러정서가 우리에게 더 어울리죠.
반중정서는 우리가 중국을 무시해서가 아니라 중국이 우리를 무시한 영향이 훨씬 크다 보고요.
식민지배의 경험 때문인지 우리는 무시 당하는 것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최근의 예는 베트남이 있죠. 박항서감독으로 인해 베트남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했다가 코로나 때의 행보로 급락했죠. 무시나 멸시라고 보기엔 직전 일본에 대한 노제팬이나 20년전 반미감정등 대체적으로 무시당할 때 급격하게 해당 국가에 대한 악감이 폭발하는 것 같습니다. 중국은 지난 몇 년간 계속 무시하는 행동을 하면서 어그로를 끌었으니까요.

정치적인 이용은 기존에도 계속 있었습니다. 최근에 종북이 친중이 됐다고 하기엔 10년전에도 정치권에서 프레임으로 사용했거든요. 이미 북한으로 색깔론 하는 건 안 먹혔으니까요. 그러다 국가대표 단일팀이나 남북정상회담등이 진행되면서 종북으로 다시 옮겨갔다가 다시 친중으로 옮겨 온 거죠. 북한은 너무 별거 없고, 중국은 껀덕지가 많으니까.

극우 유튜버들은 어쨌든 생업이잖아요. 계속해서 방송을 만들어야 조회수도 나오고 돈도 버는 건데 항상 똑같은 소리만 할 수는 없겠죠. 북한은 너무 별거 없어서 컨탠츠가 충분하지 않을테니까요. 북한은 자체적으로 급이 떨어지지만 우리하고 연관은 더 없거든요. 애초에 교류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아마 북한을 최대한 이용하지만 그걸로 부족하니까 중국을 이용하는 것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국 제품도, 중국인도 한국에 많이 와 있으니까요. 재료가 있어야 그걸로 소설도 쓰니까.
25/01/21 06:44
수정 아이콘
윤석열보고 일본 총독이라고 하는거랑 다르지 않은데. 다른 점은 그쪽은 여튼 이재명이 공식석상에서 그런 말을 하지는 않는데 저쪽은 태연하게 헌재에서도 말한다는 점이겠지요.
FastVulture
25/01/21 07:16
수정 아이콘
그냥 가까운 공산주의(라고 생각되는 나라) 중에서 북한이 잘 안팔리고 대신 중국이 잘 팔리니까... 인데
'왜 잘 팔리느냐'에 대한 근본적 답은 아닌거 같네요 ㅠ
25/01/21 0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중은 극우만 가진 특성은 아닙니다 심지어 좌우를 가리지도 않습니다
한한령이전까진 스펙트럼이 좀 다양했는데 이후에는 일단 반중이 기본에 정도 차이만 있죠

여론조사만 봐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싫어하는나라 1위이고 좋아한다는 비율도 10퍼센트대 입니다. 어떤 조사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80%까지도 나옵니다.

중국에 공식적나 외교적으로 심한 말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조용히 경제적 이득을 얻어야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중국을 싫어하는 비율이 상당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잘 알려진 간첩?들이 있습니다. 산업스파이는 너무나도 당연하고, 스카웃해가서 토사구팽하는 경우도 예전에 많았죠.
cruithne
25/01/21 08:39
수정 아이콘
피지알만 해도 반중정서가 만연한데 그게 극우만의 일은 아니죠.
25/01/21 08:58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 친숙한 게임계만 하더라도
중국에게 상금떼먹힌 사례도 있고
안 좋은 뉴스 찾으려면 엄청 나오죠 크크
특히 인터넷에서 조선족 혐오는 젠더와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가 있다 봅니다.
열혈둥이
25/01/21 09:35
수정 아이콘
본래 인접 국가 혐오는 그냥 국가사회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근래 역사적으로 악연인 일본과 친일파에 대한 혐오에 대한 반발로
좌파는 종북 - 중국 해서 친중으로 정치적으로 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한우유
25/01/21 10:10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빨갱이 지금은 중국 이라 봅니다.
슬래쉬
25/01/21 10:20
수정 아이콘
중국에 대한 정서가 좋았던 적이 있긴 한가요??
25/01/21 10:29
수정 아이콘
예전에 한창 FXXXXXX USA 유행타고 부르던 시절 반미구호 느낌이긴 합니다. 노재팬도 비슷한 결이라 보고...
25/01/21 10:34
수정 아이콘
저쪽에서는 이쪽을 친일 정당이라고 공격하고 이쪽에서는 저쪽을 친중 정당이라고 공격하는 정도 차이는 있죠.
근데 사실 이쪽 저쪽 떠나서 반중 정서는 꽤 퍼져있는 정서기도 합니다. ( 반일 정서도 그렇죠.)
억지로 만들고 끌고오는게 아니라 동북공정 이후로 그냥 현상이예요.
리얼포스
25/01/21 10:40
수정 아이콘
한중수교 30주년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2022년 우리 사회는 ‘반중’으로 뭉쳤다. 중국과 관련한 모든 이슈에 극렬하게 반대하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한국사회에서 반중과 혐중의 제전으로 전락했다. ‘중국이 싫다’라는 감정이 단언컨대 시대정신으로 떠올랐다.
이런 반중 정서는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지난해 5월 <시사IN>은 반중 현상의 현주소와 그 이유를 드러내기 위해 한국리서치와 함께 200개가 넘는 초대형 설문지를 만들어 웹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심각했다. 한국인의 반중 정서에는 진보와 보수도, 경제 격차도 따로 없었다. 일본·북한보다 중국이 더 싫다는 응답이 나왔다. 주변국에 대해 느끼는 감정 온도를 측정한 결과 미국이 57.3도로 가장 높았고, 일본 28.8도, 북한 28.6도였다. 중국이 26.4도로 가장 낮았다.

이게 2022년 기사인데요. 최근 급부상한 일이 아니죠.
Primavera
25/01/21 13:27
수정 아이콘
이게 이해 안되는게 더 신기한데요 크크
앙겔루스 노부스
25/01/22 16: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반중정서 자체는 남녀노소좌우를 불문하고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이니 그 자체는 이해하기 어려울 건 없습니다. 그러나, 이게 극우진영에서 유난히 심한건, 애초에 우파가 혐중을, 이제 반공 반북이 잘 안 먹히게 된 시기에 새로운 먹거리로서 적극적으로 채용한 것 때문이긴 합니다. 반공타령해대던데서 한발짝도 못 나간게 우파 대다수의 정서인게 현실이라서요. 진보진영의 반중정서는 그냥 중국의 과도한 압박과 크기 자체에서 오는 위협감에 대한 반감 정도인데, 저기는 그걸 진영의 존망이 달린 열쇠로 과몰입해서 생기는 문제이죠. 그러니까, 그다지 친중도 아닌 민주당과 진보를 자꾸 친중이라며 딱지붙이려 들고, 민주당갤러리에 쳐들어와서 습근평욕도 못하니 어쩌니 하다가, 줄줄이 달리는 응~ 습근평욕~ 보고 처발려서 튀고 그러는거죠. 문재인 중국몽에 대한 온갖 악의적 음해시점부터 저쪽이 밀어온거니 이 또한 새삼스러운 것도 새로운 일도 아닙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9499 [질문] PC방 코인채굴 [10] ELESIS3918 25/01/29 3918
179498 [질문] 경정청구 문의 [5] Cherish4225 25/01/29 4225
179497 [질문] 아이폰15 Pro Max 지금 살만한가요? [12] BossMON4332 25/01/29 4332
179496 [질문] [PC]983d+5080 조합으로 2월에 구매 가능할까요? [3] LeNTE3821 25/01/28 3821
179495 [질문] 악기 기타 관련 질문 [2] 슬래쉬3485 25/01/28 3485
179494 [질문] 차량 네비게이션 질문입니다 [3] INTJ3706 25/01/28 3706
179493 [질문] 내일 새벽 수원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전해도 될까요? [9] Arya Stark3840 25/01/28 3840
179492 [질문] 여론조사 전호를 지역, 연령별로 할 수는 없나요? [9] VictoryFood2803 25/01/28 2803
179491 [질문] 진짜로 이것저것 질문 [21] Cand3356 25/01/28 3356
179490 [질문] 욕실 LED 매립등 교체 질문 [6] Abrasax2541 25/01/28 2541
179489 [질문] 스마일라식 근거리 회복 질문입니다. [1] 기술적트레이더3000 25/01/28 3000
179488 [질문] 영웅전설 재밌나요? + 콘솔게임추천 부탁드립니다 [9] 김뮤즈3379 25/01/28 3379
179487 [질문] PC 그래픽카드 교체 관련해서 급하게 질문드립니다. [4] 원스3263 25/01/27 3263
179486 [질문] 드래곤볼에서 미래 트랭크스가 없었다면.. [5] 한양수자인3082 25/01/27 3082
179485 [질문] 태블릿 침수 관련 질문 crema2531 25/01/27 2531
179484 [질문] 롤 상대 처치했는데 수호천사처럼 안죽는건 먼가요 [6] 영길3631 25/01/27 3631
179483 [질문] 그래픽카드 50시리즈가 나오면 40시리즈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8] 자가타이칸4238 25/01/27 4238
179482 [질문] 혹시 생존가방 준비하는 분들 내용물을 어떻게 구성하시는지요...? [12] nexon5550 25/01/26 5550
179481 [삭제예정] 따로사는 가족의 채무정보 해석좀 부탁드립니다. [5] stumpjumper4522 25/01/26 4522
179480 [질문] 갤럭시 워치5 vs 갤럭시 워치7 성능 차이 좀 있을까요? [6] Rei4091 25/01/26 4091
179479 [질문] 금을 사려고 합니다. (어머니 선물) [6] EY3323 25/01/26 3323
179478 [질문] 쓸만한 동영상이나 이미지 텍스트 자동 번역 프로그램 있나요? [4] 천영2193 25/01/26 2193
179477 [질문] LCK 관전할 때 UI가 바뀐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2] 느린마을버번3538 25/01/26 353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