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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2/27 13:07:43
Name 설탕물
Subject [질문] 오래된 경조사 어떻게 하세요?

제가 남자중에선 결혼을 빨리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저 결혼하고 10년 지나 결혼하는 친구가 있네요.
근데 저 결혼할때는 취업 못한 친구도 있었고, 취업해도 사회 초년생이거나 경제적으로 크게 여유가 없는 친구들이 다소 있었는데
이젠 물가도 오르고 사회적으로 직위도 올라가고 해서 전반적으로 그때랑 액수가 달라진 느낌입니다.

그대로 주기엔 꽤 친한 친군데도 회사 안친한 동료보다 적게 주는거 같아서 이상하고;
그럴때 예전에 받은거에 비해서 어떻게 돈을 주는게 맞을까요?

결혼식은 이제 할 애들은 거의 한 거 같은데, 이후에도 장례식 등 일이 띄엄띄엄 있을거 같아서 여쭤봐요.

또 친분관계를 볼때 못와도 축의금을 보냈을거 같은 친구인데 축의금 정리에는 이름이 없었다면, 직접 물어보거나.. 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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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7 13:13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시세에 맞춰 조금 더 내게 되더라고요.
꽃이나까잡숴
24/12/27 13:24
수정 아이콘
저도요.... 너무 오래되면 솔직히 물가 보정 안할 수가 없더라고요.
10년이라면 저는 최소 1.5배이상은 낼듯요.
설탕물
+ 24/12/28 06:24
수정 아이콘
역시 그게 맞겠죠?
츠라빈스카야
24/12/27 13:27
수정 아이콘
저라면 현 시세(?)에 맞춰 줍니다. 물론 현 시세보다 더 많이 줬던 친구라면 거기 맞춰 주고요.
손해보는 거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굳이 경조사로 손익 따지고 싶진 않아요.
설탕물
+ 24/12/28 06:24
수정 아이콘
그런 거 같습니다.
FlutterUser
24/12/27 13:54
수정 아이콘
현 시세에 맞퉈서 주는게 국룰이긴 하죵
설탕물
+ 24/12/28 06:24
수정 아이콘
넵!
24/12/27 13:56
수정 아이콘
(10년 전 최저 시급 5,210원 / 지금 최저 시급 10,030원)

10년 전 3만원 -> 5만 or 7만, 10년 전 5만원 -> 10만, 10년 전 10만원 -> 15+선물 or 20
저도 결혼한지 10년 되서 올해 부터 위 정도로 내고 있었는데, 최저 시급 찾아 보니 적당히 잘 내고 있었던 것 같네요.
설탕물
+ 24/12/28 06:24
수정 아이콘
크크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4/12/27 14:06
수정 아이콘
경조사 문제에서 줄까 말까면 몰라도 적게 줄까 넉넉히 줄까가 문제라면 적게 줘서 좋을 일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탕물
+ 24/12/28 06:25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습니다.
카카오톡
24/12/27 14:12
수정 아이콘
꽤 친한 친구라면 마음 가는 대로 주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글쓴이 님이 언급하셨지만 10년 전엔 다들 넉넉치 않고 여유도 없을때라 최선을 다해 친구 결혼한다고 챙겨줬을 친구 일테니까요.
설탕물
+ 24/12/28 06:26
수정 아이콘
사실 이게 친구 단 한명 이야기가 아니라 그동안 좀 이게 맞는건가? 보통 다른 사람들 어떻게 하지? 하고 궁금했던 적이 자주 있어서.. 겸사 겸사 여쭤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로드바이크
24/12/27 14:15
수정 아이콘
돈은 당연히 시세 보정해야죠.
설탕물
+ 24/12/28 06:26
수정 아이콘
이명준
24/12/27 14:20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조사는 현재의 관계와 상황에 따라서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내가 10년 전에 누군가에게 부조금을 한 일이 있는데 그 동안 연락 없이 지내다가
"우리 집에 이런 일이 있다"라고 연락하는 것도 좀 어색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 사람이 알고 와 주면 모를까...

부조금의 액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10년 전에 부조금으로 3만원이 5만원을 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나도 그만큼만 하는 게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설탕물
+ 24/12/28 06:34
수정 아이콘
사실 제가 결혼을 좀 일찍 했고 사회 경험도 별로 없던터라... 대학생땐 좀 친했지만 2~3년간 얼굴 못보던 사람들한텐 연락을 잘 안했거든요. 연결점이 여럿 있는 친구들이야 어케어케 듣고 오는데, 조언 구했던 선배 등 애매한? 사람들요. 근데 그랬더니 또 연락은 하는게 맞다, 축의금을 떠나서 결혼했단 얘기도 못들어야 되겠냐 이런 반응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연락 자체는 어지간히 하려고 합니다(이젠 안좋은 일만 남았지만요 ㅜㅜ) 이제 보니까 결혼한다 얘기 들어도 만나서 청첩장 받는거 아닌 모바일 청첩장으로 퉁 칠 정도 사이는 못가도 어색할 것도 없고요.

말씀 감사합니다.
유료도로당
24/12/27 14:32
수정 아이콘
정답이 없는 문제라지만, 제 생각엔 시세에 맞춰 주는게 맞지싶습니다. 10년전에는 가서 5만원 내는일도 흔했지만 요즘 가서 5만원 내는 사람 거의 없는데... 굳이 그사람이 10년전에 나한테 5만원 줬으니 나도 똑같이 5만원 맞춰 내겠다 하면 이상한 사람 취급받을수도 있습니다.
설탕물
+ 24/12/28 07: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역시 그렇죠. 제 기준에선 그런건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24/12/27 14:34
수정 아이콘
취준생때 몇만원 긁어 모아서 줬으면 좋은 친구아닌가요?
금액의 절대값으로 따질 문제는 아닌거같은데
츠라빈스카야
24/12/27 14:45
수정 아이콘
월 수입의 몇퍼센트인지 계산하면 현 시세정도는 따위가 되죠...
설탕물
+ 24/12/28 07:02
수정 아이콘
좋은 친구죠. 혹시 제가 쓴 글에서 그런 친구가 나쁘다는 식으로 이해되게 썼나요?
44년신혼2년
24/12/27 14:42
수정 아이콘
학생 때나 사회 초년기에 결혼하면 와주기만 해도 고마웠지 않나요?
그 감정을 봉투에 담으시면 될거 같습니다.
설탕물
+ 24/12/28 07:06
수정 아이콘
감정을 수치화하는건 어렵지만 어느정도 된다고 쳐도, 감정을 돈으로 환산하는건 정말 어렵더라구요 저한테는... 사실 사회적 관계에서 오가는 선물이란 감정보단 필요에 의해서 주고 받게 되잖아요. 나한테 얻을거 있는 사람이 몇십만원짜리 선물 보낸다고 해도 감정적으로 와닿지 않고, 반대로 내가 줄때도 고마워서 주는 경우보단 사회 관습에 따라 주는게 많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친하고 좋아하면 그걸로 된거지 돈이 왜필요함? 이란 생각이라. 아버지께서 수금하실 일 없었으면 저는 결혼식 축의금 안받고 하고 싶기도 했고요.
수리검
24/12/27 15:11
수정 아이콘
예전 내 경조사에 왔는가 안 왔는가 는 판단기준에 두지만
그때 얼마를 했는가는 딱히 신경 쓰지 않습니다
지금 하는 기준에 맞춰서 합니다
설탕물
+ 24/12/28 07:06
수정 아이콘
아얘 친한 사람이면 그런데, 안친해도 관습적으로 오가는 경우들이 어렵네요.
두부두부
24/12/27 16:10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생각 없이 동일한 금액 냈다가.. 엄청 욕 먹었었습니다.
다시 그 순간으로 갈 수 있다면 시세 보정해서 드릴 것 같습니다.
설탕물
+ 24/12/28 07:07
수정 아이콘
ㅜㅜ 저도 예전에 그런 적 있을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12/27 16: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너 걔하고 친한데 왜 축의금 그것밖에 안 해?라는 질문에 10년 전에 내가 그만큼 받았거든이란 말 하고 넘어갈 자신 있으심 그만큼 하심될듯요. 지금 친하면 그 레벨에 맞춰서 고고요.
설탕물
+ 24/12/28 07:08
수정 아이콘
친한 친구야 얼마 줘도 상관 없는데 그냥 의무적으로 가고 의무적으로 내는 사람들 때문에 쓴 글이긴 합니다만, 감사합니다.
Pelicans
24/12/27 17:16
수정 아이콘
고대로 주고 싶으면 고대로 주셔도 됩니다 그걸로 기분 상해하는 친구는 거기까지 인거고
사실 그전에 그정도까지 밖에 마음이 안생기는 친구라는 뜻도 되서 그거 주고 정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최소 식사비 이상은 내는게 좋겠어요
설탕물
+ 24/12/28 07:09
수정 아이콘
그것도 방법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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