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12/09 17:55:51
Name 마술의 결백증명
Subject [질문] 10년이상 게임하신 분들 손목 괜찮으신가요
제가 거의 10년이상 게임하면서 당연히 오래하면 손목이 아프거나 손가락이 저릿한 경우도 있었지요
그래도 그냥 하루자고 나면 괜찮아졌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회복이 안되는거 같아요

발단은 몇달전에 입문한 하츠오브아이언...
예전에도 느끼길 문명류 게임을 하면 손이 진짜 아프고 오래가는건 알고있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재밌어서 엄청 몰두해서 몇주간 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느순간부터 너무 아파서 아 못해먹겠네 하고 거의 두달이상 겜을 안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회복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뭔가 롤 한판만 해도 좀 아픈거같고
그냥 과민성인가 싶다가도 아 확실히 아프다는 느낌이 있고
이게 단순히 손목문제가 아니라 그냥 먼가 어깨부터 손가락 끝까지 팔 전체가 좀 노후한 느낌...?

그래서 말하고 싶은것은
결국 내 게임라이프도 여기까지인가... 싶은 건데요

그냥 더 쉬면 회복될까요?
아니면 저보다 더 게임을 오래하신 분들(20년 이상이라든가)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크로플
24/12/09 17:59
수정 아이콘
자세 문제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요? 저는 팔꿈치 옆면을 책상에 대는 자세로 잠깐 바꿨던 적이 있는데 그때 저릿한 감이 와서 병원 갔었는데요, 지적 받고 나서 해결된 후 계속해서 오버워치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24/12/09 18:01
수정 아이콘
헐 저도 팔꿈치옆면을 책상에 대기는 하는데... 이게 팔꿈치를 책상 밑으로 해야지 건강한 자세인가요?
크로플
24/12/09 18:09
수정 아이콘
제 책상이 기역자로 된 부분이 있는데다 의자 높이도 낮았던거죠. WASD 조작하는 왼손 팔꿈치 옆 뼈 부분이 아예 책상에 닿는 자세였습니다.
저는 의자 높이를 수정하진 않았고, 일단 기역자 부분을 활용하지 않는걸로도 해결되었습니다. 팔목-팔꿈치 사이는 닿아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24/12/09 18:12
수정 아이콘
자세좀 신경써봐야겠네여
안군시대
24/12/09 18:04
수정 아이콘
키보드를 텐키리스로 바꾸고, 마우스도 버티컬로 바꾼 이후로는 좀 괜찮습니다.
다만, 버티컬 마우스는 게이밍 마우스처럼 빠른 조작이 힘드네요..
마술의 결백증명
24/12/09 18:05
수정 아이콘
저는 오른쪽 버티컬 왼쪽 트랙볼 그리고 무접점 텐키리스 사용중입니다 크크
안군시대
24/12/09 18:06
수정 아이콘
아 어깨부터 손목까지 지긋이 아픈 증세면 정형외과를 한번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주사맞고 나았습니다.
마술의 결백증명
24/12/09 18:12
수정 아이콘
이게 아프진 않은데 뭔가 금방 피로한 느낌입니다
24/12/09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손목 너무 안 좋아져서 버티컬 마우스에 책상에 손목 닿는 부분에 팜레스트 덧대니 낫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뭐가 정확하게 영향을 끼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안 바꿨으면 계속 아팠을 거라는 건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버티컬 마우스는 생각해보니 제 손목 통증에는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지 좀 의문이긴 했습니다.
자세도 손목에 부담 주지 않는 방법을 모색했고 손목받침대도 구입해서 썼는데 효과를 많이 봤다고 생각은 하는데
안 쓴 뒤에 통증이 많이 나아진 걸 유지하는 걸 보니 이 역시 정확한 효과는 모르겠습니다.
해보실 수 있는 건 다 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이후에 유일하게 즐기던 하스스톤도 그만 뒀고 조이스틱으로 철권을 즐겼는데 손목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Blooming
24/12/09 18:33
수정 아이콘
마우스가 손목에 매우 안 좋아요. 한동안 패드를 사용하는 콘솔 게임으로 넘어갔다가 손목이 나으면 다시 PC 게임으로 돌아오세요.
포레스트검프
24/12/09 18:39
수정 아이콘
쉰다고 회복되진 않더라고요. 완화되긴 합니다.
저는 척골신경압박으로 팔꿈치부터 손목까지 저린 증상이 있어서 마우스를 못 잡을 정도까지 게임을 했었는데요, 수술 외에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봤지만 좋아지지 않았어요.
자세는 팔꿈치를 책상 안으로 쭉 넣는 자세로 변경했습니다. 팔꿈치의 모든 면이 책상에 닿도록요.
마우스, 손목보호대 등.. 모두 불편해서 사놓고 잘 안쓰게 되었고, 주사 맞으면 며칠은 저린게 덜한데 금방 돌아오더라고요.
수술은 무서워서 안하고 그냥 게임을 줄이게 되었습니다.
24/12/09 19:00
수정 아이콘
손목은 아닌데 쉬프트, 컨트롤 매우 자주쓰는 같은 게임을 오래 하다가 왼쪽 새끼 손가락이 문제가 생겼네요.
일상생활에는 문제 없고 다른 곳에 영향도 없는데, 오래 컴퓨터를 하면서 쉬프트키나 컨트롤 누르려고 하면 고통이 살짝 느껴집니다.
그 게임 안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아픈거보면 평생 가지고 갈 느낌입니다.
손목은 아픈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별 문제 없네요.
duck orion wkl
24/12/09 19:22
수정 아이콘
팜레스트를 꼭 쓰는게 좋고, 진짜 심하면 스플릿 키보드까지도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자세가 중요합니다
24/12/09 19:30
수정 아이콘
전 Fps를 접으니 해결되었습니다.
손목만 쓰는 에임을 안하니 해결되더라구요
24/12/09 19:3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패드로 게임합니다
Alcohol bear
24/12/09 19:36
수정 아이콘
바람의나라 클래식하는데 손이 너덜너덜
24/12/09 20:00
수정 아이콘
키마가 아무래도 피로도가 높다보니 패드 지원하는 게임이면 패드쪽 쓰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페로몬아돌
24/12/09 20:00
수정 아이콘
스타1, 스타2, 롤, 이제는 컴퓨터 원신, 페그오 정도만 돌리는 데 아직 이상하게 쌩생하네요.
아서스
24/12/09 20:02
수정 아이콘
제가 그래서 나이먹고는 플스로 패드 게임을 많이 합니다.

키보드 마우스로 하기엔 이제 손목이 남아나질 않아서...
유티엠비
24/12/09 20:04
수정 아이콘
저는 게임을 하면 몸이 굳는게 느껴져서 접었습니다.
서린언니
24/12/09 21:15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FPS랑 RTS를 즐겼어요 워3 프로즌 스론할땐 랭크까지 들고 그랬는데
40대 되니까 2시간 이상 게임을 못합니다. FPS는 패드로 바꿨구요 스타나 워크 같은것도 1시간 이상 안합니다.
이부키
24/12/09 23:15
수정 아이콘
패드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특히 디아블로가 마우스로 힘들더군요. 왼클릭을 계속 누르면서 이동하다보니...
쵸젠뇽밍
24/12/10 10:03
수정 아이콘
자세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하도 오래하다보니 예전엔 손목 아플 때도 있었는데,
이젠 손목이 아프기 전에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손목이 아플 정도로 게임을 하지 않아요.
24/12/12 01:03
수정 아이콘
쉰다는게 며칠 쉬는게 아니라 몇년 쉬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헤비게이머였는데 최근 2년 동안 거의 안했더니
지금은 멀쩡한 것 같습니다.
예전엔 통증을 달고 살았었고요.
자세 바꾸고 마우스 바꾸고 의자 바꾸고 팔걸이 팜레스트 뭔 짓을 해도 통증 없어졌던 적이 없었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105978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10] 유스티스 18/05/08 128418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76823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10141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61026
179160 [질문] 이 노래 제목이 뭔가요 Love.of.Tears.16 24/12/26 16
179159 [질문] 환불에 대한 질문 [6] 출근하기싫다아617 24/12/26 617
179158 [질문] 재건축 안되는 지방 구축 아파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21] 깃털달린뱀2426 24/12/26 2426
179157 [질문] 부산 대연동 식사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일월마가856 24/12/26 856
179156 [질문] 문자메세지를 받았는데 열자마자 삭제되었습니다 [3] 물소싫어1881 24/12/26 1881
179155 [질문] 스피커 입문자용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이쥴레이1204 24/12/26 1204
179154 [질문] 폰 카메라 미니어쳐 필터 질문드립니다 [3] 아린어린이799 24/12/26 799
179153 [질문] 최근 크롬에서 갈아타신분 있을까요? [14] 크산테911 24/12/26 911
179152 [질문] Gsl은 공식리그이고 asl은 이벤트전인 이유가 있나요? [5] 럭키비키잖앙1128 24/12/26 1128
179151 [질문] 시외버스 or 고속버스 노선 질문입니다 [4] 월터화이트722 24/12/26 722
179150 [질문] 창고 앞쪽 땅이 계속 얼어서 방수천을 깔아둘려고 하는데요, [1] 인생잘모르겠647 24/12/26 647
179149 [질문] 혹시 이 한자 알아보시는 분 계실까요? [5] Mrs. GREEN APPLE1675 24/12/26 1675
179148 [질문] PC 구입을 위한 사양 문의드립니다. [2] 하얀사신1036 24/12/26 1036
179146 [질문] s펜 사용할 탭이 필요한데 s6 lite 괜찮나요? [3] 오타니1013 24/12/26 1013
179145 [질문] 연속 가능 사용시간 긴 노트북은 무엇이 있을까요? [3] LG의심장박용택980 24/12/26 980
179144 [질문] 그래픽카드 써멀 재도포 시 질문 [1] Vulture1010 24/12/25 1010
179143 [질문] POE2 뉴비 보조잼 질문 [3] 이스트509 24/12/25 509
179142 [질문] 만약 국무회의가 불가능할 때가지 사태가 악화데면 행정쪽은 어똫게 되나요? [5] 미키맨틀1207 24/12/25 120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