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29 23:12:34
Name 걱정말아요그대
Subject [질문] 사회초년생.. 시골집 매매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인생 선배님들께 고견 여쭐 내용이 있어 질문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사회초년생이고 현재 무주택자입니다.

와이프와 갓 돌 지난 자녀가 있는데..

외곽 주택 월세 알아보다가 매매 물건을 하나 보게되었는데

충청도쪽에 저렴한 금액으로..


다만 관련하여 제가 여쭤보고 싶은게...

상황은 하기와 같습니다.


매매인의 부모님이 20년 가까이 취득하셔서 세금내시고 거주하시던 오래된 시골집

건축물대장에는 사망한 예전 주인, 등기는 안되어있는 집, 지상권설정x

해당 지역은 동네 시골 특성상 건축물 대장과 현주인이 다 다름

시청가서 취득신고하여 취득세내면 세금도 매매자 앞으로 나오며 살수있는 권리 생김

100제곱미터 넘는 집이나 땅주인은 별도로, 1년에 약 30만원정도 별도지불, 취득세와 세금은 매매후 납부



오래 살지 못하더라도.. 매매가가 저렴하여 몇년만 살다가 나와도 금액적으로 손실은 없을것같은데..

혹여나 제가 생각하지 못할 향후 추가적으로 문제될 소지나, 비용적인 내용

혹은 향후 수도권등에 주택구매시 무주택자로 인정불가등 여지가 있을까요? (고향이 경기남부라 향후에는 경기남부 정착 생각중입니다)



고견 공유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4/09/29 23:18
수정 아이콘
매매가가 저렴하다고 해서 들어갔다가 나중에 안 팔리면 답이 없습니다.
걱정말아요그대
24/09/29 23:22
수정 아이콘
금액 자체는.. 사실 1년도 못살고 나와도 문제없을 금액입니다.. 다만 향후 수도권 신규 주택 취득시 유주택자로 고려되어 문제되거나.. 권리등이 상기같은 상황으로 향후 비용청구등으로 문제될까봐 그렇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24/09/29 23: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안팔릴 수 있습니다.
2. 집주인이랑 땅주인 살고 세입자가 전부 다르거나 두 부분이 다를경우 구입후 갑자기 세입자가 배째라하던가 땅주인이 나가라 하면
시골특성상 답이없습니다.
아버지명의 땅에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세입자가 안나가서 지금 제가 소송중인데 4년째 개고생중입니다.
3. 나중에 신축아파트 분양권이 1주택 있으시면 손해보실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알아보세요.
4. 경기 남부시면 평택 안성쪽이실텐데 서울권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해서 노력만 한다면 대출끼고 언제나 구매가 가능해서 개인적으로 전세 사시다가 여유생기시면 평생 살집 알아보셔서 구매 하시는거 추천합니다.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30
수정 아이콘
자세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1. 금액은 안팔리거나 하여도.. 1년만 살아도 남는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100제곱미터 이상에 들어가서 바로 살면 되는 상태등, 매매가 천만원 이하)
2. 이런 경우가 조금 마음에 걸렸습니다.. 나가라고 하거나하면 괜찮은데 혹 철거요청 등.. 매매자는 종가 땅 절반에 개인 땅 절반, 거기에 다른 집이 이미 해당 땅의 절반에 지어져있고 등으로 철거요청할 권리가 없다고는 하길래..
3. 맞습니다. 이런 부분도 걱정되어.. 실제 거주하는 기간에만 잠시 있다가 저렴하게 매매하던가 아니면 매매시 부모님 명의로 매매등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4. 네 맞습니다 서울권보다는 부담이 덜..

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4/09/30 00:38
수정 아이콘
안팔린다는걸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아요.

평생 세금이 나가는겁니다..

그리고 1주택 페널티가 여기저기 적용되는데 이거도 안팔리면 평생..


집이라는건 다시 못팔거 같은건 안사야됩니다..
파르셀
24/09/30 09:15
수정 아이콘
막줄이 매우 중요하죠

요즘 상가 매매가 인기 팍 식은 이유도, 지식산업단지를 엔간해선 쳐다보지도 않는 이유도
전국민의 부동산 돌려막기에서 내가 마지막에 물릴 수 있으니까요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33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합니다

취득세와 토지사용료해도 1년에 50만원 정도이고.. 집상태 비해 매매가 약 1천만원 이하로..
처분하려면 거의 공짜로 양도하여도 손해가 없는 금액이라..
다만 1주택 패널티가 저도 신경쓰여서 고견 부탁드리려 글을 쓰기도 하였으나..
관련하여 읍면리주택등 몇몇 조건 하에서는 무주택으로 고려해거나 하는것같길래.. 혹은 부모님 명의로 매매등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키르히아이스
24/09/30 01:10
수정 아이콘
분양시장에서 생애최초가 꽤 의미가 큰데
그거 날리면서 그 집을 사야할 이유가 없는것 같습니다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34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조건하이긴 하지만 읍면리 주택은 무주택 고려해준다 하는 내용도 보고 하여.. 고견 부탁드렸습니다.

혹은 부모님 명의로 매매등.. (실제로 부모님도 간혹 같이 지내는 경우도 생각 해봤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종말메이커
24/09/30 01:51
수정 아이콘
청약에서 무주택기간이 초기화되어 가점이 날라가는 패널티도 고려해보세요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34
수정 아이콘
넵 맞습니다

읍면리주택은 무주택으로 카운팅이나.. 실거주후 매도, 부모님 명의 매매등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붕붕붕
24/09/30 03:0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다 각자의 사정이 있고, 가치관이 있고, 앎에 제한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말린다고 그걸 따를 필요는 없지만, 일반적인 인식에 반대하여 글쓴님이 큰 이익을 남기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가격이 싼 건, 다른 사람이 구매하지 않은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글쓴 분에게 저 집이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가치를 지닌다면 그것도 감안해서 사는거지만 본문엔 없네요.
2. 정확한 판단은 많은 걸 알아야하지만 1년 월세, 가격이 500만원정도면 글쓴님이 손해 볼 가능성은 많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3. 근데 본문에는 몇년이라고 쓰셨네요...

저라면 부모님께 매매부탁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생애최초 취득세감면은 시골집의 경우엔 예외처리되서 다음에 살때 여전히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41
수정 아이콘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넵 제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상황을 말씀드려 의견 부탁드렸어야 하는데 부족함이 있다고 느낍니다..
(최근 돌 지난 아기 포함하여 3인가구로, 향후에는 교육 목적등으로 불가할텐데, 고향도 경기남부이고, 마침 해당 매물을 보고
와이프와도 상의하여 1년정도는 외곽에서 같이 지내는게 여러모로 메리트가 있어 보여 고려중이었습니다.)

많은 공부 역시 필요하나 제가 사정상 시간이 넉넉치 않아 일단 급하게 고견 부탁드리는 질문글을 남긴 점도 있음을 느낍니다.. 헤헤

1. 해당 매물은 시골집 관련 커뮤니티에 최근 3~4일전 정도 전에 올라온 매물로.. 저 뿐만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관심이 많은 매물 같습니다.
(충남 군 지역으로 공주역도 4km 정도 거리에 있고.. 매매자 부모님이 수리하여 잘 사용하시다 처분하는 매물로 보였습니다.
시골집이긴하나 정비와 관리가 잘 되어있고,, 면적도 100제곱미터이상에 매매가는 건축물만이긴하나 천만원 미만으로..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2. 넵 맞습니다. 매매가는 다만 몇백만원으로.. 막말로 혹 사기당하거나 하여도 크게 타격은 없는데..
혹 갑자기 토지매매는 포함이 아니라 철거나 제가 잘 모를수 있는 발생할수 있는비용, 생애 최초 주택취득 관련 패널티등
고견 부탁드리려 질문글을 남겼었습니다.

3. 반년만 살고 비용회수없이 엑시트하여도.. 본전이상으로 생각하긴 하였습니다.

4. 저 또한 역시 부모님께 매매부탁도 생각하였습니다.. 1주택 패널티나 실제로 경기남부 거주하시나 현재 향후 더 한적한 곳으로 가시는 것도 말씀하셨었으나 병원등 때문에 아예 내려가진 못하시겠지만 간간이 내려와서 지내시는 용도등도 겸하여..

취득세 감면 참고하겠습니다

자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모나크모나크
24/10/01 10:49
수정 아이콘
집 매매같은 건 모르겠는데 돌아기가 있으면 짜잘하게 병원 갈일이 많아서 시골 사시는 게 좀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backtoback
24/09/30 0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내용과는 별개로 시골집은 길을 잘 보셔야 합니다.
포장도 되어있고 누가봐도 도로처럼 생겼는데 심지어 도로명도 있고 내비,지도에도 도로로 표시되는데 사유지입니다.
이게 원래 살던 사람이고 동네에 연고가 있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외지인의 경우 어느순간 길이 막히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지적도 잘 보시고 내 집으로 가는 길이 국유지인지 꼭 확인하세요.
걱정말아요그대
24/09/30 09:42
수정 아이콘
어떤 말씀이신지 이해했습니다..

역시 같이 참고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oGainNoPain
24/09/30 08:1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지상권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법정지상권 자체가 아예 성립 안하는 건가요?
법정지상권이 없는 건물을 왜 매수할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땅주인이 맘만 막으면 건물철거 요구할 수 있는데 말이죠.
24/09/30 08: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다 모르겠고.
무주택 프리미엄(?)을 왜 그런데 날리는지 모르겠네요.
하우두유두
24/09/30 08:38
수정 아이콘
그러면 차라리 월세나 전세류 사는건 어떨까요?
24/09/30 08:39
수정 아이콘
진짜 너무너무 맘에 드는 위치에 땅주인도 마음에 들고 믿을만하고 말씀안하신 온갖 if가 다 붙는다고 해도 떨떠름한데요 신축도 아니고 언제 헐릴 지 모르는 20년 된 주택에 땅값 따로 나가고.. 집주인이든 부동산이든 누군가 팔려고 글쓴님 꾀는 상황이 아닌가 싶은 정도
파르셀
24/09/30 09:14
수정 아이콘
인구 절벽은 이미 현실입니다

글쓴이 분이 시골집을 사는 순간 그 집을 평생 떠앉을 수도 있습니다

글쓴이 께서 부동산에 관심없고 시골집에서 평생 살래 라면 모르겠는데 하나라도 만족하지 않으면 생각 달리 먹으시길 바랍니다
24/09/30 09:1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월세로 살아보시고 나오셔요 크크
덴드로븀
24/09/30 09:32
수정 아이콘
[사회초년생 + 무주택자 + 1자녀] 콤보면 나라로부터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진짜 무시무시한 수준인데
그걸 이런식으로 포기하는건 말도 안되는 행동입니다.

50대쯤 된 후에 이미 자가1채가 있고, 은퇴 후 전원생활 같은게 생각나면 그때가서 고민해도 늦지 않습니다.
경마장9번마
24/09/30 09:35
수정 아이콘
나중에 청약 넣으실 때 생애최초 득별공급은 바로 아웃됩니다. 내가 다른 사람들과 청약 경쟁에서 밀린다 생각되면 유일하게 비벼볼 수 있는 특별공급입니다.
사시려는 동네에 쭉 사실 것 아니시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심이...
24/09/30 09: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주택 본인이 하시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고요. 위에 잠깐 나왔듯 비용부담하고 부모님 이름으로 구매해서 1년 살아보고 나중에 간간히 별장으로 활용하는게 베스트 같습니다. 특별히 분쟁이 없는 클린한 매물이라면 저도 혹하긴 하네요. 마침 충청도가 본진이기도 해서..

유투버 김딸기님에게 제보해 보심이 크크크
난누구여긴어디
24/09/30 10:10
수정 아이콘
혹여나 제가 생각하지 못할 향후 추가적으로 문제될 소지나, 비용적인 내용
혹은 향후 수도권등에 주택구매시 무주택자로 인정불가등 여지가 있을까요? 네.
위에 수많은 분들이 댓글로 말리는 이유를 충분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24/09/30 10:15
수정 아이콘
아주 저렴한 일정 금액 이하는 무주택자로 취급해주지 않나요? 아마 그거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생애최초도 그게 인정이 되나 자세한거 잘 알아보고 하세요. 무주택자격 날라가면 너무 손해라
Alcohol bear
24/09/30 14:59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집, 땅이 잘 안팔려유
This-Plus
24/09/30 15:48
수정 아이콘
생애 최초는 취득세 감면도 있는데 좀 아깝네요
일각여삼추
24/09/30 20:06
수정 아이콘
동생이면 도시락 싸들고 말릴만큼 말도 안 되는 악수입니다.
오타니
24/10/01 19:50
수정 아이콘
생애최초가 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8076 [질문] 등기 이전 지연으로 인한 재산세, 건보료 환급 가능한가요? [6] VictoryFood1935 24/09/30 1935
178075 [질문] 시내버스 휠체어 이용시 탑승 관련 버스기사의 의무사항 [6] 수리검2398 24/09/30 2398
178074 [질문] 보험 관련 문의 드립니다.(상품별 확인) [4] 수타군1758 24/09/30 1758
178073 [질문] 신혼 부부 자산 배분 관련하여 의견 부탁 드립니다. (삭제 예정) [10] 삭제됨3116 24/09/30 3116
178072 [질문] 사회초년생.. 시골집 매매 어떨까요? [31] 걱정말아요그대5289 24/09/29 5289
178071 [질문] KT 인터넷 모뎀(?)기기에 포트가 각각 인터넷을 연결해주나요? [4] 개념은?2911 24/09/29 2911
178070 [질문] 운동질문입니다. [23] egoWrappin'3096 24/09/29 3096
178069 [질문] 슬램덩크 극장판 캐릭터가 어색해보이던데 이게 최신 애니 기법인가요? [19] 모나크모나크3658 24/09/29 3658
178068 [질문] 1인칭 게임 못하다가 잘하게 되신 분 있나요? [19] 선플러4390 24/09/29 4390
178067 [질문] [혐주의] 이 작은 벌레의 정체가 뭘까요? [9] TheLasid2743 24/09/29 2743
178065 [질문] 오사카 여행 숙소 위치 관련입니다. [9] 느나느나타임2069 24/09/29 2069
178064 [질문] 뒤통수가 살짝 찌릿해서 질문드립니다. [4] 보로미어6501 24/09/29 6501
178063 [질문] 트렁크안에 2%, 식혜 캔음료를 두었습니다... [6] rDc662474 24/09/29 2474
178062 [질문] 드래곤볼(애니)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비싼치킨2489 24/09/28 2489
178061 [질문] 19금 문화에 대한 호기심 관련된 질문입니다. [25] 교자만두5587 24/09/28 5587
178060 [질문] 요새 상가는 보통 기대 투자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아시는 분들 계실까요? [9] LG의심장박용택3241 24/09/28 3241
178059 [질문] 비타민A 크림 효과 있는지요...? [4] nexon2829 24/09/28 2829
178058 [질문] Rtx 4080 super로 QHD UHD 어느게 나을까요? [5] 리들2827 24/09/28 2827
178057 [질문] 첫 휴가, 어떻게 보내는게 좋을까요? [7] No.99 AaronJudge2062 24/09/28 2062
178056 [질문] 제주도5박6일을 가게 되었는데.. [7] 방탄노년단1840 24/09/28 1840
178055 [질문] 찾기 어려운 옛날 서양 영화를 찾습니다 [5] 롯데리아2468 24/09/28 2468
178054 [질문] 유튜브 다운로드 프로그램 추천부탁드립니다. [18] 오후의 홍차3436 24/09/28 3436
178053 [질문] 식당별 미쉐린 가이드 히스토리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1] 티나한2637 24/09/27 26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