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9/04 17:08:52
Name 테오도르
Subject [질문] 주식이나 펀드하시는 분들 정말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 (수정됨)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가난하지도 않고 풍족하지도 않은 집에서 태어나
그냥 평범하게 자란거 같아요.
신발장빼고는 다 은행꺼고 차도 할부가 조금 남아있고
아마 빚을 다 갚으려면 몇십년은 일해서 갚아야할거 같아요.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로또가 되거나
뭔가 큰 이벤트가 없으면 지금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 같아서
재테크를 하거나 투자를 해야할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주식이나 코인, 미국etf등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단 한명도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빚을 지면 지었지 빨간색인 친구는 단한명도 보지 못했는데요.

정말 주식 펀드를 공부를 한다거나 몰입해서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
가능한 이야기라면 정말 몰입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좀 부정적이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뭐 여유자금없이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여유자금으로 갖고 있는 것도 있고
월급에 일정부분 투자를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4/09/04 17:12
수정 아이콘
버는 사람은 분명 있죠. 그게 나는 아니라는 게 문제죠.
로즈엘
24/09/04 17:12
수정 아이콘
미국 IVV나 QQQ 같은 주요 etf의 경우 가격 그래프만 봐도 우상향 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이득을 못 봤다라는 건 투자전략이 잘못 된거죠.
츠라빈스카야
24/09/04 17:16
수정 아이콘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증가하거나(상승장) 유지된다는(횡보..) 가정 하에선 결국 누군가는 다른 누가 잃는 만큼 돈을 벌게 되겠죠. 그게 내가 되느냐가 문제지...

아 물론 시가총액이 감소하는 상황에서는 결국 잃는 사람이 더 많아지겠지만...그 와중에도 벌 사람은 벌더군요.
회색사과
24/09/05 14:58
수정 아이콘
시장이 커지는 상황 (시가 총액이 증가하는 상황)이면 모두가 벌 수도 있죠.
24/09/04 17:17
수정 아이콘
주식해서 돈을 버는 방법은 당연히 아시겠지만 쌀때(저평가 되었을때) 사고 비쌀때(고평가 되었을때) 팔면 됩니다.
근데 그 타이밍이 짧냐 기냐에 따라서 돈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합니다.
미국지수 추종 ETF는 그런 취지에서 차트를 볼때 사실 돈을 잃을 확률보다는 벌 확률이 훨씬 높은 시장은 맞습니다.
This-Plus
24/09/04 17:20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경우 주식은 어떤 큰 이벤트가 아닙니다.
꾸준히 + 오래 해야 나중에 돈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대부분 은행빚인 사람이 시드가 얼마나 되겠어요.
작은 시드로는 먹어봐야 의미 없습니다.
5년 이상 다달이 최소한 50이상 투자할 자신이 있다면 etf생각해보세요.
24/09/04 17: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주식시장 같이 원금보장이 되지 않는 투자처는 대출금으로 투자하게 될 경우 원금 보전에 대한 생각에 매몰되어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드시 여유금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클레멘티아
24/09/04 17:26
수정 아이콘
그 믿음이 어제까지 있었는데.... 어제 저녁 엔비디아.. 크흠
꽃이나까잡숴
24/09/04 17:30
수정 아이콘
70년 넘는 오랜세월 확실하게 돈을 벌어다 준 전략이 하나 있긴해요.
"적립식 장기 미국주식 지수 투자"
이걸 그대로 하시면 거의 벌 수 있습니다. 공부도 필요없어요.
"적립식"
"장기"
"미국주식"
"지수"
대신 위 4요소 중에 하나라도 어기시면 안되고요. 하나라도 어기시면 이 전략이 아닌겁니다.
달달한고양이
24/09/04 21:25
수정 아이콘
저희 남편이 꽤 오래 주식했는데 자기도 그렇고 남들이 물어보면 딱 이렇게만 말합니다. 근데 말 듣는 사람이 없…
어제본꿈
24/09/04 17:32
수정 아이콘
잃더라도 생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투자 해야 합니다.
투자는 잃을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해야 하고요.
돈을 더 벌려면, 투잡을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빼사스
24/09/04 17:34
수정 아이콘
공부해서 버는 건 아닌 듯해요. 저도 주식을 소소하게 한 20년 해왔고 벌 때도 있고 잃을 때도 있지만 총 합을 더하면 벌긴 했네요. 늘 은행 이자보단 더 벌면 돼, 가 제 목표긴 합니다.
24/09/04 17:37
수정 아이콘
당연히 벌 수 있죠... 그런데 쉽지 않습니다.
쌀때 사서 비쌀때 팔면 되는데, 기다리는 시간도 그렇고 다른 종목들은 상한가 가고 난리나는데 인내하고 기다리는게 쉽지 않습니다.
직접 해보시고 맞는 스타일을 고르시는게 가장 좋은데, 시간이 오래걸리죠.
그냥 미국 S&P500지수 투자하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페로몬아돌
24/09/04 17:40
수정 아이콘
일단 저는 주식은 아직 안 해봤고, 무지성 코인 존버로 -90%에서 몇년 버텨 한 3배쯤 이득 보고 접긴 했습니다.
주식으로 덜 할려나? 모르겠는데 코인으로 대입해보면 사람 정신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더라구요. 코인 이후로 주식도 안 쳐다 보고 있습니다.
ArchiSHIN35
24/09/04 17:43
수정 아이콘
없는 셈 치는 돈으로 해도 머리복잡한데 생계를 걸고한다. 어휴
24/09/04 17:44
수정 아이콘
본문대로 주변에 잃었다는 사람들 돈이 딴사람 주머니로 갔죠.
말씀대로 어설프게 욕심부리면서 단타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잃어요.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돈버는 방법은 욕심 버리고 나스닥이나 sp500 적립식으로 계속 매수하는거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대보름
24/09/04 17:45
수정 아이콘
테슬라, 엔디비아, 2차전지가 단시간에 몇 배 뛰었지만, 실제 그 주식을 쥐고 있으면 개인은 2배도 벌기 힘들고 반대로 손실을 볼 확률이 높습니다.
노후대비용 여유자금으로 연금저축펀드나 IRP에서 S&P500 ETF를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제일 안전할 겁니다. 1) 연말에 세액공제도 되고, 2) 만55세까지는 강제로 장기로 적립투자하고, 3) 가장 좋은 점은 직투와는 달리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없습니다. 어제밤 미장이나 오늘 국장처럼 박살나는 날에 개별주 가지고 있으면 매우 힘듭니다.
MurghMakhani
24/09/04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꾸준히 오래 해야 하고 매 순간 우상향할 거라는 생각도 버려야 하고 그렇죠

특출난 재능이 있는 게 아닌 이상 목표를 경제적 자유 이런 걸로 잡으면 높은 확률로 감당 안되는 리스크를 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냥 공부 꾸준히 하고 책 많이 읽고 뉴스 많이 보고 생각정리 많이 오면서 은행 이자보다는 더 벌자는 식으로 가다가 만약에 진짜 코로나나 러우전쟁 같은 큰 사건 이후에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면 감사한 일이고요
짐바르도
24/09/04 17:51
수정 아이콘
있죠! 근데 그게 '나'라는 보장은 없는 거지요.
24/09/04 17:55
수정 아이콘
시장에서 항상 벌수는 없겠지요
저도 작년에 청약아파트 중도금 n회차 정도는 벌었지만 지금은 마이너스 수익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해야하는 이유는 월급만으로는 앞으로의 물가상승률과 노후자금을 대응하고 마련하기 힘들다는 판단때문입니다.

공부 좀 해보시고 시작해보세요
겨울삼각형
24/09/04 17:55
수정 아이콘
캐바캐죠

(주식 -1.2억인 나)
24/09/04 17:57
수정 아이콘
소소하게 벌다가 괜한 자신감에 마음먹고 크게 배팅했다가 마이너스인 상태입니다. 많은 초보분들이 이럴거구요.
24/09/04 18:08
수정 아이콘
욕심 많이 안부리면 괜찮습니다.
24/09/04 18:09
수정 아이콘
돈 귀한줄 잘 모르는 어린 시절에 비트코인으로 크게 벌은 사람도 많긴한데 반대로 잃은사람도 많아요. 17년 18년에 대학 에타에서 부자들 되게 많았던 기억이
유료도로당
24/09/04 18:11
수정 아이콘
구글에 qqq라고 검색한다음에 표시기간을 '5년' 혹은 '최대'로 바꿔보시면.. 돈이 당연히 벌리는 구조임을 알수있습니다. 다만 일확천금을 노리다보면 쉽지않지요. 일반인 관점에서는 적립식으로 지수추종하는게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TDF같은 펀드에 맡기는것도 방법입니다. 똑똑한 펀드매니저들이 나 대신 해줍니다. 주식/채권비율 정도는 선택할수있고요.
24/09/04 18:1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몰입과 수익성의 상관관계가 크진 않은거 같습니다.
몰입을 어떤 의미로 쓰신건진 모르겠지만 주식에 과몰입한 사람들은 표정이 대부분 안 좋더라고요 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24/09/04 18:30
수정 아이콘
잃는 사람 대부분은 나는 주식(특히 개별주)으로 어떻게 버는지 깨달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남자라면 대부분 이 시기를 겪는 거 같고, 저도 그랬다가 그냥 s&p500에나 넣자라고 생각해서 그거 넣은 뒤로는 벌고 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잃은 거까지 하면 아직 마이너스지만 이렇게 꾸준히 20년 뒤면 충분히 플러스 이상으로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글자
24/09/04 18:3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는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라는 말이 거의 속담처럼 전해지죠. 실제로 재산 말아먹고 말로가 안 좋은 경우도 매우 흔합니다.
제 주변 사례에서도 돈 번 경우는 거의 못 봤고 이혼했을 정도로 크게 말아 먹은 친척만 두어 명입니다...
근데요, 서양 부자들은 재산의 상당수가 주식에 들어가 있습니다. 한국은 부동산이구요. 이게 뭘 의미하는지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HA클러스터
24/09/04 18:30
수정 아이콘
연7%를 기준으로 쭉 해왔고 미중갈등이나 코로나때는 마이너스였지만 평균적으로 목표는 맞추어 왔습니다.
개별주는 안하고 인덱스만 합니다.
하아아아암
24/09/04 18:33
수정 아이콘
하기 나름이고 공부/노력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긴 하고...
No.99 AaronJudge
24/09/04 18:36
수정 아이콘
네 저는 벌고 있기는 합니다.. spy/qqq같은 인덱스 etf만 해요
예금 금리보다 조금만 더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구사랑
24/09/04 18:59
수정 아이콘
몇 가지 원칙들을 어기지 않으면 수익을 얻는 것이 당연합니다.
비밀스러운 원칙들도 아니고, 대체로 다 잘 알려진 규칙들이죠.
하지만 지키는 것이 쉽지 않죠. 어기는 것이 당연하다고 보일 정도입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예금 < 채권 < 주식의 관계가 성립합니다.
다만 주식으로 남들보다 많은 돈을 벌겠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단지 평균에 뒤쳐지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인덱스 펀드 혹은 ETF 를 꾸준히 사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
평균보다 앞서려면 관련 서적 몇 십 권 읽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닌,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24/09/04 19:14
수정 아이콘
한가지 확실한건 장기적으로 화폐가치는 떨어진다는거죠
지금만나러갑니다
24/09/04 19:27
수정 아이콘
네 벌었습니다
하이버리시절
24/09/04 19:40
수정 아이콘
직장인이시면 연말정산때문에라도 연금저축+irp는 하시는걸 추천
자연스럽게 미국etf 상품 장기투자 됩니다
피해망상
24/09/04 19:41
수정 아이콘
뭘하려고 하면 어지간하면 망해요. 정도를 걸으면됩니다.
아서스
24/09/04 19:54
수정 아이콘
"저평가된 주식을 사서 고가에 매도한다"라는 정석적인 방법만 지키면 높은확률로 돈을 버는게 주식이죠.

하지만 인간 내면의 탐욕과 충동으로 보통 그 정석적인 방법대신 다른 걸 시도하다 잃는 경우도 많구요. 크크크

레버리지에 몰빵을 갈긴다던지, 이상한 개잡주를 사서 어떻게든 한탕으로 대박낼 생각이라던지, 상따/하따를 시도한다던지...


저는 초창기에는 위처럼 하다가 많이 잃었는데, 탐욕을 어느정도 제어(?)하고 나만의 매매기준을 확립한뒤로는 빨간색이 많아졌네요.
페스티
24/09/04 19:57
수정 아이콘
친구분들이 과연 모두 잃었을까요? 잃은 사람들 앞에서 소소하게 돈 벌었다는 말 꺼내기 쉽지 않죠
김유라
24/09/04 20:01
수정 아이콘
"지수추종 ETF를" 사서 "가만히 냅두면" 매우 높은 확률로 수익을 얻습니다

하지만,
1. 지수추종해서 언제 돈버냐
2. 더 떨어지면 어떡하냐
3. 더 올라가는데 나 아직 돈 다 안넣었는데

셋이 사람을 미치게 하죠
기다리다
24/09/04 20:18
수정 아이콘
분명히 몇 달전 댓글에는 인덱스만 한다했는데, 종목 손절 얘기하고 있는 수많은 회원들을 pgr에서도 볼 수 있죠..
interconnect
24/09/05 01:26
수정 아이콘
흐흐. 댓글 추천합니다.
24/09/04 20:11
수정 아이콘
단기로 보면 벌고 잃고 하지만, 몇 년 시계열을 넒히면 지인중에 못번사람 단 1명도 없네요.
3자리도 많구요.. 전 하드코어 주식쟁이긴해서.. 준거집단이 다르긴 합니다.
난누구여긴어디
24/09/04 20:13
수정 아이콘
주식이나 펀드하시는 분들 정말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 -> 네.

제 주변 친구들은 모두 주식이나 코인, 미국etf등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단 한명도 돈을 벌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빚을 지면 지었지 빨간색인 친구는 단한명도 보지 못했는데요. -> 그 친구들이 잃은 돈을 반대편의 누군가가 벌어갔을 겁니다.

정말 주식 펀드를 공부를 한다거나 몰입해서 하면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
가능한 이야기라면 정말 몰입해서 공부를 해보고 싶거든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좀 부정적이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미 이 글의 댓글에 '장기적'으로 '지수'를 추종하여 돈을 버신 분들은 충분히 많아 보입니다.
나이스후니
24/09/04 20:17
수정 아이콘
주식차트를 보면 과하게 오를때가 있습니다. 2차전지, 바이오등 대기업주식도 테마붙으면서요. 그런거 안사고 적당히 저점인 대기업들, 특별히 회사는 문제가 없는데 주가가 저점인 회사들만 잡고 잘기다려도 벌수 있습니다
심지어 1년에 무섭게 폭락할때가 있는데, 그때만 들어가도 먹고 나올수 있습니다.
근데...해보시면 알아요. 알지만 안되는게 주식입니다. 결국 감정을 배제하고 사고 기다려야는데 쉽지 않습니다. 당장 하루만 코스피출렁여도 분위기는 나라 망한 분위기에요
쿼터파운더치즈
24/09/04 20:17
수정 아이콘
제가 주식 코인 둘 다 양전이고
주식으로는 원금 대비 100프로 번거 같은데

주식은 걍 제 경험상으로는 인터넷이나 유튜브나 주변에서 막 전문가처럼 얘기하고 자기는 공부했다고 하는 사람들 말에 휩쓸리지 말고 우량주 중심으로 넣으세요

만약 테마주 할거면 걍 넣고나서 시간 지났을때 쭉쭉 올라간다, 주변에서 입소문 막 났다 할때 파세요

그리고 이미 소문 다나서 기사 유튜브 뜨고 사람들끼리 얘기 오가고 하면 절대 사지마세요

그러면 적어도 손해 크게 보실 일 없습니다
다이어트
24/09/04 21:03
수정 아이콘
버는 사람은 소수고 꾸준히 큰 돈 벌어가고 대부분은 잃기 때문에 안 하시는게 답입니다.
두억시니
24/09/04 21:03
수정 아이콘
단톡방에 열명 넘게 있는데 주식 제일 관심없다던 저만 돈 벌고 다 마이너스네요
그거보면서 나도 욕심내는 순간 언제든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저번주에 다 팔아서 타이밍때 지수추종 들어가려 합니다
덴드로븀
24/09/04 21:5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60531
엔비디아 164% vs 삼성전자 6%…"국장 탈출은 지능순"[주식 이민]② 2024.07.1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62413
해외석학 추천이라더니 휴지 조각…리딩방에 우는 서학개미[주식 이민]④ 2024.07.1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664749?sid=101
서학개미 선봉장은 수도권 30대…'큰손'은 서울 사는 60대[주식 이민]⑤ 2024.07.16
NH투자증권에 의뢰해 해외 투자 고객 63만 9685명의 계좌를 분석한 결과,
서학개미의 평균 투자 금액은 1인당 약 800만 원
상위 1%는 투자 금액이 5억 원 이상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은 9% 이상
콩순이
24/09/04 22:00
수정 아이콘
주변에 마이너스1억 5천도 있고, 엔비디아로 차 한대 사신 분도 있고 , 꾸준히 배당금 포함 세금 낼 정도로 번다고 하는 분도 있고.. 다양하더라구요. 저는 대부분 예적금 몰빵이긴 합니다
회전목마
24/09/04 22:47
수정 아이콘
4년정도 해보니까
경거망동 하지않고 최대한 차분하게 움직이는게 제일 안정적이더라고요
이 깨달음을 얻기까지 원금을 보전중인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같은돈 그냥 정기예금이나 파킹통장을 넣는게 더 이득이었다는 건 함정)
알라딘
24/09/04 23:18
수정 아이콘
버는 사람 잃는 사람 다 있구요. 아끼면서 예적금만 열심히해도 중간은 갑니다. 부자는 못되지만
24/09/04 23:41
수정 아이콘
첫 직장이 증권사 였어서 많은 고객의 경우를 봤었는데요
사람의 성향에 따라서 정말 천차만별이에요
같은 종목을 같은 시기에 접하면서도 사람 성향에 따라 보는 관점이 달라요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다만 절대로 본인이 자만하시거나 확신하시지는 말고(하다가 잘 될때 꼭 그런 마음이 듭니다. 사람 마음이 그래요)
자만과 확신의 언행을 보이는 타인들을 조심하시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네요
엘브로
24/09/05 08:43
수정 아이콘
미국주식을 해서 손해보는것도 능력인데요...
너무 단기간에 승부보려고 해서 그런건 아닌지?
24/09/05 09:34
수정 아이콘
주식으로 돈벌었다는 얘기 하는사람 없습니다.
벌어도 겉으로는 다 꼴았다고 징징거리는게 미덕입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9/05 12:22
수정 아이콘
적립식 미국 ETF만 합니다. 아직 양전입니다
티아라멘츠
24/09/05 13:33
수정 아이콘
지수추종만 해도 미국이 망하지않으면 수익이 납니다.
근데 그게 참 어렵죠.
24/09/05 17:00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투자방법이 있지만
지수 추종에 장기투자하면 99%의 확률로 수익을 거두실수 있습니다. '공부'라는 것은 저 원칙을 유지할 근거로서 필요한거구요. 왜냐면 저 명제를 아는 사람들도 인간의 본성때문에 실제로 장기투자에 성공하기는 매우 어렵기때문이죠.
관심있으시다면 stockclimbers 유튜브 채널을 보시면 좋습니다.
바위꿈틀
24/09/07 15:54
수정 아이콘
+1
보글헤드인 저의 바이블 채널입니다 추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785 [질문] 드루아가의 탑, 다이나믹콩콩코믹스 [3] drighk1873 24/09/05 1873
177784 [질문] 영어 히어링을 하면서 동시에 따라하는건 도움이 될까요? [2] 서리풀1873 24/09/05 1873
177783 [질문] 현재 에지 브라우저에서 넷플릭스 접속 불가 문제 [6] Love.of.Tears.2294 24/09/05 2294
177782 [질문] 엑셀 텍스트 나누기? [2] 느나느나타임2287 24/09/05 2287
177781 [질문] 남자 핸드폰 케이스 [14] 열씨미2435 24/09/05 2435
177780 [질문] 강남역-양재역 사이 국물요리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8] Aiurr2446 24/09/05 2446
177779 [질문] 전세 관련 질문입니다. [8] 지나가는회원12940 24/09/05 2940
177778 [질문] 공유수면(?)에서의 사고 보상 질문입니다 [24] 어느새3264 24/09/05 3264
177777 [질문] 한국주식시장 역사상 리즈시절 임펙트가 제일 컸던 주식은 무엇일까요? [13] 보리야밥먹자3642 24/09/05 3642
177776 [질문] 여행하고 남은 달러 우리 위비 외화 예금에 입금 [2] BISANG3186 24/09/05 3186
177775 [질문] 괜찮은 가성비 게이밍모니터 뭐가있을까요? [1] 키모이맨2912 24/09/05 2912
177774 [질문] 우회전 양보하다가 신호위반 카메라 찍힐수 있을까요? [12] 럼블3335 24/09/04 3335
177773 [질문] 중고차 구매할 때 고려해야할 것들은 뭐가 있을까요? [13] Riffrain3389 24/09/04 3389
177772 [질문] 핸드폰 액정수리에 관한 질문입니다. [2] 좋은마음2855 24/09/04 2855
177771 [질문] 주식이나 펀드하시는 분들 정말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 [58] 테오도르4465 24/09/04 4465
177770 [질문] 왕좌의 게임 어디까지 괜찮나요? [28] 짐바르도3367 24/09/04 3367
177769 [질문] 30대 초중반 전로에 대한 고민.. [19] 사자3548 24/09/04 3548
177768 [질문] [야구,게임] KBO 전설의 팀과의 대결 [2] Keepmining2873 24/09/04 2873
177767 [질문] 카본화의 성능이 궁금합니다. [9] 엔지니어3533 24/09/04 3533
177766 [질문] 탁구 중급자가 쓸만한 팬홀더 라켓 추천바랍니다. [2] 생각이2538 24/09/04 2538
177765 [질문] 30대친구들이랑 할 스팀or온라인게임 있을까요? [12] 차이3550 24/09/04 3550
177764 [질문] Wow 복귀자에게 직업 추천 부탁드립니다. [9] 리얼리스트가2844 24/09/04 2844
177763 [질문] 지금 국민은행 어플 로그인 저만 안되는건가요? [1] 물소싫어2077 24/09/04 207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