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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28 18:23:13
Name Alfine
Subject [질문] 직장 내 이슈 인데,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려요...
6년 3개월 정도 현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상사 둘에 대한 불만이 너~무 크게 쌓이고 있는 상황인데 피지알 형님들의 조언 좀 구해봅니다..

면담을 해야할것도 같다가 면담을 해도 답이 없는거 같고,
이직 준비는 최근에 해보다가 일단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두서가 하나도 없는데 대충 보시고 면담을 한다면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그냥 참고 다니다 이직을 한다던지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팀장(=부서장=이사)
6년 내내 같은 팀, 소통 안되는 편, 본인도 이유가 있겠지만 저에게 차별이 심한 편

해낼 수 없는 일을 던져놓고 뭐라고 까내리기만 함.

예시로, 생산이 리핏 오더에 대해 공임을 엄~청 올려버림, 생산 손해라서 무조건 맞춰야 한다고 함
본인이 생산과 전화해도, 출장을 가도 역시 협의가 안됐음. 본인도 결국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해서 이번 가격은 임의의 공임을 설정하고 나감
공임 관련은 내가 임의로 설정할 권한이 없음.
이 과정에서 내가 해낸게 없다, 가격을 내리고 마진을 까라는 소리냐, 이번 업무에서 느낀게 뭐냐, 어려운걸 시켰냐 등의 소리를 함

2. 소팀장(=차장=전직장 팀장)
현직장 다니기 전에 2년 8개월 다녔던 직장, 팀의 팀장입니다. 인사팀에서 레퍼체크 왔을때도 반대 했고 위 팀장이 물어봤을 때도 부정적인 내용을 흘렸는데 결국 입사했습니다.

위의 건으로 이사한테 처음 혼났을 때, 차장의 식으로 업무지시를 했고 저는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다 말씀 드렸는데 그러면 내 식대로 진행하세요 라고 짧게 메신저 대답.
이후 다른 건으로 미팅 후, 그럼 차장님 식대로 업무 진행하겠다 했는데 역시 이사의 생각이랑 달랐음. 이후 자신은 이거 못하겠다, 내가 진행하라 하고 빠짐.

소팀장인데 이슈에 전혀 관여 하지않고 CC 들어가 있는 메일도 파악을 하지 않음. 5개월이 지났는데도 이슈가 생기면 자신도 CC가 있던 내용인데도 원론적으로  내용만 함
또 소팀장인데 어려운 업무는 하지 않고 단순 작업 업무만 바로바로 팔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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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8:35
수정 아이콘
팀장보다 더 윗라인에 찔러서 교통정리가 되는 상황이 아니고서야 위에 두 사람이랑 안맞으면 일적으로는 고칠 방법은 없어보입니다
24/08/28 18:45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에서 팀장이랑 안 맞으면 이직해야 합니다.
뭘 해서 못 바꿉니다. 차라리 일을 잘 할려고 노력하지 말고 쌍팔년도처럼 아부를 해보세요.
24/08/28 18:46
수정 아이콘
팀장관계는 6년이 지났으면 바뀌기기 쉽지 않겠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업무를 해내는 슈퍼맨으로 각성하면서 팀장을 챙기는게(쥐뿔 도움이 안 되어도 '팀장님 가르쳐주신대로 이렇게 했더니 요런 성과가 있었습니다' 등..) 해피한 정답인데 쉽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소팀장은, 제가 느끼기에는 땡큐입니다. 업무적으로 먹어버려서 차장급 역량이 있는 실무자 포지션 잡으실 수 있으면 유리하겠네요.
24/08/28 18:52
수정 아이콘
이 건은 사안 자체는 단순해보이네요.
1. 이직에 성공하시거나
2. 팀장님과 친해지던가
둘 중 하나를 하면 될거같습니다.
소팀장은 딱히 신경 안 쓰셔도 될듯
엘브로
24/08/28 19:09
수정 아이콘
팀장이 처음부터 그랬나요?
아니면 어떤 계기가 있었나요?
짐바르도
24/08/28 19:21
수정 아이콘
적응하거나, 바꾸거나, 떠나거나
인간관계 갈등은 위 세 가지 중 하나라고 보네요 ㅠ
성야무인
24/08/28 20:05
수정 아이콘
제 말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팀장이라는 분이 꼰대 기질이 있어

글쓴분에게 자신에게 부드럽게 안하고

말 안듣는다고 개인적인 감정을 실어서 업무 진행하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이럴 경우에 답은 그냥 네네하면서 달래주는 방법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아래 소팀장은 많은 분들이 위에서 이야기 했지만

그냥 무시해도 될 듯 합니다.
모드릿
24/08/28 22:14
수정 아이콘
업무적으로도 그렇고 인간적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안보이네요
그냥 이직 하는게 속 편할 것 같아요
아니면 My Way 우직하게 내 갈 길 가야 하는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에프케이
24/08/29 09:03
수정 아이콘
2번은 오히려 저러는 게 땡큐라 그냥 인간적인 예우만 하고 업무적으론 무시해도 되지 싶고요.
1번은 참 쉽지는 않지만.. 소통이 안되는 편이라 하셔서 말씀드리자면....
그런 분들이면 소통을 그 사람한테 100% 맞추시는게 처음엔 속이 터져도 장기적으로 글쓴님한테도 도움이 될겁니다.
개소리를 해도 미소를 잃지 않고 나도 그 개소리에 맞춰서 맞장구 쳐주고 행동해주셔요.
만일 그렇게까지 못하겠다 싶으면 이직밖에는 답이 없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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