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게에서 종로로 검색해본 후 올리는 글입니다.)



오랜만에 귀국하는 친구가 있어서 모임(남녀성비 대충 반반)을 가질 예정인데, 술과 노래방을 원하는 분위기입니다.

일반 노래방보다는 '준코' 식으로 방에 음식과 술을 가져다주는 노래주점(유흥주점이라고 하나요? 용어를 잘 모르겠네요.)이 더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로-종각-안국역 인근에 괜찮은 노래주점이 있을까요?

시설 그럭저럭 깔끔하고, 음향 그럭저럭 좋고, 음식 그럭저럭 먹을만하고, 너무 바가지 심하지 않은 가게 정도면 되는데, 이 방면으로 워낙 아는 게 없어서 고르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귀국한 친구가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