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8/16 10:39:54
Name 사이먼도미닉
Subject [질문] 보는 재미 스타 vs 롤? (수정됨)
여기서 보는 재미는 이스포츠 제외하고 남이 하는 게임을 관전할 때 재미? 정도로 질문해볼게요
롤은 국제전도 있고 관객 동원력도 엄청 나서 아무래도 이벤트 규모가 비교가 안되니

제가 스타만큼이나 롤을 접한지 꽤 오래되었지만
스트리머가 하는 스타 방송은 가끔씩 보지만 롤 솔랭 방송은 찾아보지 않게 되더라고요

일단 게임 시간이 타이트하고 (*롤은 30분이 기본이지만 스타는 그 정도면 장기전)
플레이어가 바쁜 게임이니 그만큼 관전자는 볼만한 게 많은 느낌?

피시방 점유율로 비추어볼 때 손스타가 멸망했어도 눈스타가 성행했던 거 보면 역설적으로 그만큼 보기 재밌는 게임이었나 싶기도 하고요
저도 롤은 골드까지 찍어 볼 정도로 치열하게 했지만 스타는 유즈맵만 했던 게 다이니

아무래도 롤은 팀 게임이라 한명의 관전자를 보면 다른 라인은 뭘 하는지 제한적이지만
스타는 일대일이니 흐름을 이해하는 데 큰 문제가 없으니 그런 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롤보다 스타가 보는 재미가 더 많은 거 같다 싶은데 만약 롤이 더 재밌으시다면 어떤 이유가 있을지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armotrine
24/08/16 10:43
수정 아이콘
그냥 한타싸움이 스타쪽이 더 직관적이에요 롤도 라인전 갱킹 스플릿줄다리기 등은 직관적으로 볼만한데 5:5 일어나면 아무래도 한눈에 안들어옴.
사이먼도미닉
24/08/16 11:03
수정 아이콘
비슷하게 느끼는 게 저도 경기 같은 거 볼 때는 한타가 끝나고 나서야 강퀴가 복기해주면 이해하는 편이긴 하네요
Zakk WyldE
24/08/16 10:47
수정 아이콘
저는 롤이 더 재미있기는 한데

한 타는 몇 번이고 다시 봐야 합니다.
챔프 별로 다시 본다거나..
5:5 한타를 한 번 보고 이해하기가 힘드네요..
완성형폭풍저그
24/08/16 11:03
수정 아이콘
스타도 종족전별로 빌드 몇개로 정해져 있고, 일꾼 정찰과 차단, 빌드 상성, 찌르기와 방어, 반땅 200싸움 정도로 스토리가 정해져 있고,
롤도 챔피언은 많지만 사용되는 챔피언은 크게 다양하지 않고, 라인전, 갱과 로밍, 오브젝트 싸움과 한타 정도로 스토리가 정해져 있는데
삐끗해서 참사가 나오면 겜이 그대로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줄건 주는 롤의 특성상 타협보는 경우가 많아서
소규모로 난전을 유도할 수 있는 스타쪽이 조금더 지루할 틈이 적고, 한타싸움과 200싸움의 승패결정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로 스타가 조금더 재밌어보여요.
다만 줄 긋고 반땅 싸움나면 그 때부턴 롤이 압도적으로 재밌고요.
최소한 롤은 줄 긋고 니가 와 메타는 없으니까요.
그말싫
24/08/16 11:26
수정 아이콘
스타는 접은지 15년이 지나도 보는 재미가 있는데,
롤은 주요 업데이트나 신챔 몇개만 건너뛰어도 보는 재미가 확 줄어들죠.
업데이트가 끝난 게임과 라이브 게임의 차이겠습니다만...
서귀포스포츠클럽
24/08/16 11:30
수정 아이콘
스타가 훨씬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누가하든 cs먹방과 딜교하는거 똑같고
스타는 초반부터 전략이 있어서 (빌드싸움, 날빌등) 더 재밌다고 느껴집니다
Winter_SkaDi
24/08/16 11:31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를 제외한다면 개인화면을 보는걸 기준으로 해야할까요?

예전 엄재경 해설이 어떤 강의에서 비유해주신 내용이 기억나는데,
어쨌든 스타는 군대를 조직해서 이끄는 게임이고, 롤은 챔피언 하나만 조작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롤이 라이트한 게임이다. 라고 합니다.

한사람이 게임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 스타가 더 난이도도 높아보이고, 정신없어 보이고,
관전 모드로 봤을 때는 아무래도 봐야하는 영역이 많다보니 롤이 더 복잡해보일 것 같습니다.
근데 그건 1대1과 5대5의 특성인지라, 롤도 1대1 게임을 하던가, 스타를 5대5로 붙여본다면 차이가 확연할 것 같네요.
Light Delight
24/08/16 11:35
수정 아이콘
스타는 게임 템포가 빠르고 정해진 걸 얼마나 딱딱 잘 수행하느냐에 승패가 갈리는 게임이기에 한경기 한경기 집중해서 보긴 좋지만 서치운과 빌드빨로 초반에 허무하게 끝나는 게임도 많다는 단점이 있고
롤은 스타보다 템포가 느리고 다이나믹함도 스타보다는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게임 양상이 좀 더 다양하고 스타보다 중간중간 빈 시간이 많아서(스타 빡겜같은 경우는 시청자와 아예 소통을 못하죠)스트리머 역량에 따라 관전이 더 재밌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머나먼조상
24/08/16 11:36
수정 아이콘
다양성이 압도적이라 롤이요
갑자기 카오스가 떠오르는데 스타가 정석이라면 롤은 2랜3셀 느낌입니다. 조합이슈로 말도안되게 조질때가 없는건 아닌데 다양성으로 평균 고점이 훨씬 위인 느낌이네요
24/08/16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결국 아만보죠.
저한테는 롤 쪽의 지식이 접근성이 더 좋아서 롤이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스타 빌드 수싸움이 보이려면 숫자와 타이밍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그런 거 외우는 건 잼병이라...
RED eTap AXS
24/08/16 11:49
수정 아이콘
개인화면 보는 건 롤.
내가 옵저빙을 하는 건 스타.
전문 옵저버가 옵저빙을 해주면 롤.
나막신
24/08/16 12:00
수정 아이콘
롤은 유튜브에서 10초씩 건너뛰기 광클이나 요약으로 보고
스타는 풀로 보고..
쎌라비
24/08/16 12: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하는 재미는 롤 보는 재미는 스타가 더 있더라고요. 롤은 풀로 보기에는 너무 템포가 느려요
마그네틱코디놀이
24/08/16 12:27
수정 아이콘
초중반 집중력 스타, 후반 한타 롤
24/08/16 12:59
수정 아이콘
팀 게임과 1:1의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게임 외적으로 생성되는 스토리가 팀 게임쪽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순수하게 내용만으로 가장 재밌었던 건 스타였던 것 같긴 합니다.
그 닉네임
24/08/16 13:49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 제외 관전할때 재미면 개인화면, 솔랭방송 말씀하시는건가요?
게임방송 성향이 서양쪽은 실력방송에 재미 약간 첨가된걸 많이보고, 한국은 재미방송에 실력 약간 첨가된걸 많이 봐서 전자면 스타, 후자면 롤이죠. 스타는 입털면서 못하는게 큰듯.
24/08/16 14:57
수정 아이콘
저는 압도적 차이로 스타. 입니다.
롤은 자낳대 같이 팀을 짜서 하지 않는 이상 일반 개인방송은 재미 없더군요
24/08/16 17:26
수정 아이콘
스타도 양산형 게임만 나오면
맨날 더블커맨드 더블넥서스 빌드 똑같고 노잼이긴 한데
롤의 초반이 더 지루한 거 같습니다.
오타니
24/08/16 17:52
수정 아이콘
스타가 더 좋습니다.

단, 스타방송의 최고 단점은 [종족전]입니다.
테테 프프 저저
소이밀크러버
24/08/16 18:06
수정 아이콘
전 스타요. 머리 비우고 보기 더 편해요.
BlueTypoon
24/08/16 19:13
수정 아이콘
게임 많이보는데 롤, 스타 솔랭을 적게보는 입장에서 장단이 스타는 비슷한 구도로 지겨운 구도 빈도가 높지만 1대1이라서 대부분의 상황의 이유를 알수있고 중요한 장면의 빈도가 높고 길어서 메인으로 보기엔 괜찮은데 서브로 틀어두긴 애매함.
롤은 구도 댜양성은 높은데 중요한 순간이 짧고 굵은데 안보이는데서도 발생함. 지루한 시간이 긴데 인기 스트리머는 뭐라도 채우기도 함. 메인으로 보기엔 아쉬울때가 있는데 서브나 하이라이트로는 유리함.
무지개그네
24/08/17 03:06
수정 아이콘
풀로 본다면 스타고 하이라이트만 본다면 롤이요.
롤은 사실 너무 지루한 구간이 많고 눈썩게임 나오면 진짜 보기 힘들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572 [질문] 엘지, 두산 팬분들은 팬이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33] 시무룩1976 24/08/21 1976
177571 [질문] 음악 추천해주세요 [6] JoyB1849 24/08/21 1849
177570 [질문] 유투브의 영화 리뷰 저작권은 어떻게 되나요? [5] 도롱롱롱롱롱이2280 24/08/21 2280
177569 [질문] 사무실 잡담 소음으로부터의 탈출 [14] 기도비닉2720 24/08/21 2720
177568 [질문] 추석 연휴 때 유럽 패키지 여행 문의 [2] 클레멘티아1833 24/08/21 1833
177567 [질문] 남대문시장 양주 구매 팁좀 알려주세요 [18] cherish2751 24/08/21 2751
177566 [질문] 말이 안 될 정도의 동안은 극한의 유전빨이 크겠죠? [19] 짐바르도4171 24/08/20 4171
177565 [질문] 네이버 메인의 블랙핑크 리사 블로그 포스트는 정체가 무엇일까요? [3] 샤크어택3378 24/08/20 3378
177564 [질문] 당장 이번 주말에 갈만한 동해안 숙소 추천 부탁 드립니다. [4] 원스2491 24/08/20 2491
177563 [질문] 1대1이 재미있는 보드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18] monkeyD3108 24/08/20 3108
177562 [질문] 외국 국적 혹은 이중 국적자의 해외 여행자 보험은 어디서?? [10] 엔딤2583 24/08/20 2583
177561 [질문] 차량 사고 처리 질문드립니다. [5] 언니네 이발관1976 24/08/20 1976
177560 [질문]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영어 팟캐스트나 유튜브? [8] 사람되고싶다1748 24/08/20 1748
177559 [질문] 27개월 애기에게 선물하게 주차타워 장난감(?)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윤석열2210 24/08/20 2210
177558 [질문] 사업장 에어컨 문의입니다 [6] 바보영구1797 24/08/20 1797
177557 [질문] 개인사업자 금융리스도 DSR에 포함되나요?? [6] 8억빠1906 24/08/20 1906
177556 [질문] 출퇴근 차에서 들을만한 팟캐스트 추천 해주세요 [12] Jane1914 24/08/20 1914
177555 [질문] 시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특이?) [12] Anabolic_Syn1974 24/08/20 1974
177554 [질문] 손 깁스후 구축현상 손굳음 문제 질문드립니다. [3] 스핔스핔1614 24/08/20 1614
177553 [질문] 자격증 준비해볼까 하는데 컴활 1급 활용도가 높을까요? [14] WhiteBerry2332 24/08/20 2332
177552 [질문] 타이어 측면 일부가 부풀었습니다. 사진유 [22] 이날2618 24/08/20 2618
177551 [질문] 5만원 이하 이어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나를찾아서2391 24/08/20 2391
177549 [질문] 정통 판타지 웹소설은 인기가 없나요? [29] Thenn3344 24/08/20 33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