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4/07/21 05:00:27
Name 사람되고싶다
Subject [질문] 우리나라 기업의 마케팅, 브랜딩 능력이나 조직 내 위상은 어느 수준일까요?
경제가 발전할수록 기업의 핵심 역량은 (기술력, QC 등이 갖춰졌다는 전제 하에) 제품의 포지셔닝, 이미지 형성을 위한 브랜딩, 마케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마케팅이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잘 팔아먹는 수단이 아니라, 애초에 제품이나 브랜드 초기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도권을 잡고 전체 판을 끌고나가는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보고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마케팅의 인식은 그냥 '있는 제품 잘 팔아먹기 위한 수단' 정도의 이미지 같아 보입니다.

실제 기업 단에선 어떤가요? 여전히 제조의 시다바리 역할인지, 아니면 이제는 조직 위상이나 역할이 확대된 건지 궁금하네요.

사실 말이 브랜딩, 마케팅이지 예전부터 '전략기획' 같은 경우는 기업 내 최고 유능한 인재가 몰리는 곳이었어서 중요성이 덜하진 않았을 것 같긴 합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21 09:05
수정 아이콘
(이전 회사(게임 회사들 중 대장 급 기준)의 개인 경험에 따르면)
라이브 서비스 하는 게임의 회사는 마케팅 입김이 굉장히 컸습니다. 그런데 정작 마케팅이 잘 팔아먹는 수단으로만 보았습니다.
오히려 제조 실무 입장에서 브랜드 전체를 바라보려고 했었네요.
사람되고싶다
24/07/21 13:39
수정 아이콘
신기하네요. 마케팅 입김에 센데 그게 수단으로만이라니...
제조 쪽에서 그런 관점이라면 꽤나 희망적이군요.
bettersuweet
24/07/21 10:22
수정 아이콘
업종마다 차이가 너무 클 것 같아요.
제조원가의 비중이 적은 곳(IT서비스, 의류, 주류)쪽은 마케팅 입김이 셀 수 밖에 없고, 반대 업종(제조, 건설 등)은 그렇지않겠죠
사람되고싶다
24/07/21 13:40
수정 아이콘
제조나 건설 같은 쪽에서 어떨지가 궁금하네요. 이쪽에서도 마케팅이 이젠 핵심일 것 같은데 여전히 뒷전일지 목소리가 높아졌을지...
쏘쏘쏘
24/07/22 10:47
수정 아이콘
여기는 마케팅 위상이 너무 높은 곳인데 오히려 좀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제품이 좋거나 나쁘거나 마케팅 기법으로 뭘 할 수 있다고 생각해버리니 마케팅 비용으로 적자 나는 경우가 허다하네요. 마케팅은 잘할수록 좋겠지만 중간~중상위 정도로 해도 제품만 좋다면 결국은 우상향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한편으로는 규모가 작은 업체나 제품일수록 마케팅이 중요할 수도 있겠네요(저렴한 생활용품 같은건 인스타 과대 과장 마케팅이 핵심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7241 [질문] 신축입주시 준비사항과 인테리어 [11] 굿리치[alt]2351 24/07/25 2351
177240 [질문] 컴퓨터 이렇게 사도 될까요? [11] 이과감성2367 24/07/25 2367
177239 [질문] 화성,수원,용인 자동차 유리복원 괜찮은곳 궁금합니다 [5] 마스쿼레이드3023 24/07/25 3023
177238 [질문] 강남에 브레이크타임 없고 콜키지 되는 전집이 있을까요? [7] 시은3095 24/07/25 3095
177237 [질문] 녹차패트병의 성분(티백vs패트병) [6] 꿀행성2721 24/07/24 2721
177236 [질문] 수출기업과 내수기업의 경제 기여도 [22] 콩알이3503 24/07/24 3503
177235 [질문] 스톰게이트 질문 [2] Love.of.Tears.2951 24/07/24 2951
177234 [질문] 프로야구 원정팬분들은 시리즈 3일 동안 연고지에서 왔다갔다하시는 건가요? [10] 시나브로3177 24/07/24 3177
177233 [질문] 1세대 크롬캐스트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And justice2503 24/07/24 2503
177232 [질문] 공감클럽이라는 회원제몰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루크레티아2717 24/07/24 2717
177231 [질문] 차 트렁크 수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9] 프라임에듀2672 24/07/24 2672
177230 [질문] 큐텐에 적립금 탈출해야할까요? + 추천물품 [13] 아이스크림3150 24/07/24 3150
177228 [질문] 에버랜드 9월이나 10월 중 평일 언제가 방문하기 좋을까요 [14] 소이밀크러버2524 24/07/24 2524
177227 [질문] 미국에서 해병대 이미지? [5] 必要韓紙2965 24/07/24 2965
177226 [질문] 원드라이브 공유 문제 허락해주세요2264 24/07/24 2264
177225 [질문] 독서할때 소화력? 질문입니다. [26] 대단하다대단해3027 24/07/24 3027
177224 [질문] 서프샤크 vpn 토렌트 다운시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아예 배포가 안올라갑니다. [8] 그때가언제라도2402 24/07/24 2402
177223 [질문] 트와일라잇Q, 카마이타치의 밤 질문 [1] 카오루2372 24/07/24 2372
177222 [질문] 야구 고척돔 직관 질문 [2] LCK제발우승해2468 24/07/24 2468
177221 [질문] 위메프 숙박 취소? 고? [8] 공부맨3143 24/07/24 3143
177220 [질문] 전세 살다 나가는 경우 수리비를 어디까지 줘야 할까요? [72] 칼라미티4159 24/07/24 4159
177219 [질문] 하스스톤 매칭 문의입니다. [5] 너부리야놀자2859 24/07/23 2859
177218 [삭제예정] 친구와 내기입니다. 사회생활하시는 분들중에 규칙적인 수면하시는 분들이 몇%일까요? [53] 삭제됨4224 24/07/23 422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