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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6 16:36:54
Name grrrill
Subject [질문] 초보 운동용 자전거 중고 10만원대면 될까요?
안녕하세요.

아주 예전 학생 때 사은품 자전거 타봤고

가끔씩 따릉이도 타봤습니다만

다커서 뱃살이 나온 저는 이제

살빼기 목적으로 탈 자전거를 고르고 있습니다

한강 근처에서 한시간 정도 적당한 속도로 타려고 합니다

제대로 자전거를 사본적이 없어서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일단 당근에서 파는 10~20만원대 앞바퀴 샥만 있는 생활 mtb를 사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헬멧은 빨리 달리지도 않을던데 굳이? 더울텐데 장갑도 필요없고

자물쇠나 5자리로 된거 사자

이런 생각입니다.

경험자 분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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돔페리뇽
24/05/16 16:46
수정 아이콘
충분합니다
24/05/16 16:4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4/05/16 16:47
수정 아이콘
헬멧은 빨리 달리기 때문에 쓰는 게 아니라 자전거 타면 무조건 쓴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서있는 자전거에서 낙차만해도 자칫 잘못하면 멀리 갑니다. 달리는 경우라면 속도 상관없이 더 그렇구요.
또한 운동으로 꾸준히 오래 타실거면 장갑 끼고 안 끼고에 따라서 피로도가 상당히 달라요.
운동 질이 달라진다고 해야하나....아무튼 장갑은 백 번 양보해도 헬멧은 양보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자전거는 만만한 거 가격 부담없는거 타시고(무게가 무거울 뿐 운동하는데 전혀 문제없습니다.)
업글 필요성이 느껴지면 업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쁘고 마음에 드는 자전거나 장비 사면 더 자주 타고 나가고 싶어지는 건 안 비밀...)
24/05/16 16:50
수정 아이콘
혹시 두상 안좋고 머리 큰사람이 써도 되는..
"저렴한" 헬멧 있을까요...?
헬멧은 중고로 써보고 사기가 좀 그래서 새걸 사야할것 같아서요(안맞으면 환불목적)
24/05/16 16:54
수정 아이콘
자전거 헬멧은 [소모품]입니다. 무조건 새 것으로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한강 근처에서 타신다고 하면 제가 서울에서 살지는 않지만 한강 자전거 도로에 지나다니는 자전거 평속이 그래도 꽤 되는걸로 알아서, 무조건 헬멧과 장갑 등의 안전장구를 갖추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자전거 샵에서 3~5만원에 새거 사실수 있으실 겁니다.
24/05/16 17:18
수정 아이콘
어지간한 저가 헬멧들은 대부분 비슷할거라서 쇼핑몰에서 가격순으로, 브랜드가 있어보인다 싶은 놈으로 사면 크게 잘못사진 않을거에요.
저는 홍진이라는 회사가 나름 헬멧 오래 만든 회사로 알고 있고 저가 라인이 가격도 적당해보여서 꾸준히 사용 중입니다.
착용감이야 워낙 케바케라 써보기전엔 모르겠지만요. 저가 제품은 약 3~4만원 대에 있습니다. 대신 디자인은 포기하셔야....
https://rt6sports.co.kr/collections/new-r2
홍진 공식 스토어고 오픈 마켓 뒤져보면 더 싼 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홍진 R4나 R2로 검색해보시면 될 듯
24/05/16 17:37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행히 사이즈 60까지 지원하네요 하하
24/05/16 17:42
수정 아이콘
초치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글쓴이 분께서 자전거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살빼기 목적으로 1시간 정도 타신다고 하셨는데, 10~20만원 짜리 자전거는 상태가 안 좋아서 자전거 1시간 타면 오히려 몸만 상하고, 재미도 없고 힘들기만 합니다.
굳이 비유를 들자면, 정확한 비유는 아니겠지만, 취미로 서울-부산 왕복 드라이빙을 하고 싶은데,원하는 차가 경차인 격입니다.
경차는 좁은 골목길이 많은 시내나, 짧은 출퇴근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차이지만, 서울-부산 왕복을 주기적으로 하기에는 부적합하죠.
그리고, 자전거로 살빼는 것도 생각보다 힘듭니다. 이론상으로는 자전거가 칼로리 소모량이 상당한 운동입니다만, 그건 로드 자전거로 페달질을 1분에 약 90회 정도로 꾸준히 1시간 이상 했을 때 이야기이고, 글쓴분처럼 한강 근처에서 적당한 속도로 1시간 타서는 살 빠지는 효과는 보기 어려우실 겁니다.
더 웃긴 건, 막상 또 자전거를 1분에 페달질 약 90회 정도로 꾸준히 1시간 이상 타면 또 몸 속 탄수화물을 너무 급격하게 소모해서 일시적으로 저혈당 쇼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중간 중간 포도당 캔디나 영양갱 같이 달달한 음식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즉, 칼로리 소모를 한 만큼 다시 칼로리를 채워주기 때문에 생각보다 살 빼기가 어렵다는 말입니다.

너무 길을 길게 썼는데, 요약하자면, 자전거 타기도 일종의 '돈이 매우 많이 드는' 취미 중 하나에 속하는 운동이니, 자전거 자체에 흥미가 생기신 거라면 돈 쓸 각오를 하시라는 의미고 살 빼는 것이 목적이라면 자전거 타기 말고 헬스장 PT를 받으시는게 더 적합할 거라는 말이었습니다. 자전거는 돈을 적게 써서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운동은 전혀 아닙니다.
24/05/16 18:26
수정 아이콘
상세한 의견 감사드립니다! 살뺄 겸 날씨도 즐길겸해서 자전거로 결정했습니다 러닝하기에는 몸무게가 있어 제 무릅도 조금 안좋구요ㅠ
24/05/16 18:43
수정 아이콘
무릎이 안 좋으시면 더더욱 더 자전거 구매 예산을 높이셔야 합니다.
10~20만원 대 자전거는 오히려 더 무릎 상합니다. 10~20만원 대 MTB는 이름만 MTB일 뿐, MTB로서 갖춰야할 충격 완화 장치가 전혀 없습니다.
중고 자전거를 생각하더라도 최소 금액대를 50만원 대 이상까지는 높이셔야 제대로된 자전거 구매가 가능하실 겁니다.
24/05/17 07:37
수정 아이콘
집이 서울이시면 따릉이 타세요, 1년에 3만원이고 관리 안해도 되고 좋습니다, 10만원대 자전거는 관리 (타이어 펑크, 체인 기름, 주차문제)하는데 스트레스 많이받아요 저도 퇴근길 따릉이로 20kg 넘게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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